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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
[신성장산업기술] 관광산업 육성 위한 멕시코 의료관광산업 | |||
작성일 | ![]() |
2011-04-20 | 작성자 | ![]() |
조혜연 ( 711096@kotra.or.kr ) |
국가 | ![]() |
멕시코 | 비즈니스센터 | ![]() |
멕시코시티KBC |
관광산업 육성 위한 멕시코 의료관광산업 - 7개 주에서 환자 유치 위해 노력 중 – -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치안 문제 해결이 필수 -
□ 멕시코 의료관광 현황
○ 현재 멕시코의 관광은 정체돼 있음. 올 2011년을 ‘멕시코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등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함. 이러한 노력 중의 하나로 의료 관광을 새로운 관광 육성 동력으로 해 멕시코 관광부(Secretaria de Turismo, SECTUR)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 아직 멕시코는 의료관광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도, 태국, 싱가포르, 콜롬비아에 비해 뒤처져 있으나, 미국과의 접근성을 장점으로 해 관광객 유치에 힘씀.
○ 멕시코 북부지방의 치안불안이 변수로 떠오르지만 2010년 의료 관광 수지는 약 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의료관광 관계자들은 올해 40만~45만 명의 관광객이 멕시코를 찾을 것으로 예상함.
○ 멕시코 의료 관광의 수요는 미국과 캐나다 등의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술 비용으로 인해 점점 더 수요가 늘고 있는 편임. 또, 의료 보험이 없는 히스패닉계 미국인들도 저렴한 시술비용과 커뮤니케이션의 장벽이 없어 멕시코를 많이 찾고 있음.
미국과 멕시코(바하칼리포르니아 지역) 의료비 비교 (단위 : 달러)
자료원 : 바하칼리포르니아 병원 연합
□ 멕시코의 의료 관광 인프라
○ 멕시코에서는 주 정부 차원에서도 의료 관광을 위해 노력함. 현재 서부의 할리스코 주, 과나후아토, 그리고 북부의 누에보레온 주, 바하칼리포르니아 주, 소노라 주, 치와와 주, 동부의 킨타나로오 주, 7개의 주에서 집중적인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노력함. 이 중 누에보레온 주는 특히 북미지역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이 중 대표적인 것이 몬테레이 의료단지(Monterrey Ciudad de Salud)임.
○ 멕시코의 현재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인증을 받은 병원은 총 9개이지만, 의료 관광을 유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임. JCI의 인증을 받지 못한 병원은 미국의 의료보험 적용에 있어 제한적이라 더 많은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병원이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함.
JCI 인증 멕시코 병원
자료원 :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JCI)
○ 의료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숙박 및 이동수단을 늘리는 한편, 멕시코의 의료시설과 연계한 보험서비스, 영어가 가능한 간호사, 간병인의 수를 늘리는 등 의료 관광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의료 관광객 유치에 노력함.
○ 과달라하라는 새롭게 떠오르는 의료 관광 메카로 향후 5년 안에 20만 명의 미국과 캐나다의 은퇴자가 의료 관광을 위해 과달라하라를 찾을 예정이며, 이들로 인해 약 3억 달러에 달하는 의료 관광 비용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함. 또한, 75%에 달하는 이들이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어 과달라하라 주변지역인 차팔라, 푸에르토 바야르타 지역을 중심으로 동물 병원 증설 등 동물 의료 서비스도 준비 중임.
○ 관광지로도 잘 알려진 지역인 바하칼리포르니아는 관광지와 의료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임. 바하칼리포르니아는 의료비가 저렴하며, 미국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환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음. 또한 이 지역에서는 제약, 개인상담 서비스도 제공함.
○ 몬테레이 지역은 이미 의료 관광을 위한 의료단지가 개설돼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 3곳의 병원이 이미 JCI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6곳의 병원이 인증 획득을 기다림. 그러나 현 국내 마약 조직간의 전쟁으로 인한 치안 불안으로 인해 몬떼레이를 찾는 의료 관광객의 수는 확연히 줄어들었음. 몬떼레이 지역에서는 다양한 수술의 할 수 있는 병원이 갖춰져 있으며, 미국과의 접근도 용이하나 치안 불안으로 해 의료 관광 분야 투자도 줄어들고 있어 주 정부뿐 아니라 연방 정부 당국의 걱정이 커짐.
□ 전망 및 시사점
○ 멕시코는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와 같은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국가들보다 의료관광분야에 있어 큰 경쟁력이 있음에도 연방정부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잠재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한 부분에 정책 마련이나 인프라에 있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 현재로서는 의료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수준 높은 의료 기기 및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동반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의료관광 시장에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 한편, 정부의 마약카르텔과의 전쟁으로 인해 멕시코의 국제적 이미지가 많이 손상됐고, 또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자국민의 멕시코 관광을 자제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치안 확보와 관광 인프라 구축은 함께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임.
자료원 : 종합 일간지 Reforma, 경제 일간지 El Economista, 멕시코 관광부(SECTUR), 코트라 멕시코시티 KBC 보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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