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1. 2.10(수요일)
2.어디를: 경남 의령군 지정면과 정곡면의 경계능선을 타고~
3.누구와: 나홀로 오랫만에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초봄긋이 따시한 날씨에 땀을 팥죽긋이 흘리고~,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경로: 다안마을 입구 공터~백야리,성당마을 갈림길~왼쪽 백야리 마을 방향~독대마을 갈림길 순흥안씨
세거지 표석 뒤로 올라~흐릿한 능선 오름~경주 김씨묘~113.5봉~114.8봉~송전탑~안부~오름길~
순흥 안씨묘~부흥산(151m)~거친능선~대나무밭 오른쪽~묘 절개지 위로~임도 왼쪽~임도 오른쪽
휘어지는 지점에서 직진 능선 오름~연이어 묵묘 지나~236.4봉~오른쪽으로~231.8봉(산불초소,무선
중계기)~왼쪽 능선~나무가지 막아놓은 곳에서 오른쪽 내림~222.9봉~왼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
치고 내려~임도 접속~왼쪽 묵밭 방향~파평 윤씨묘 방향 넓은 길로~길이 흐릿해지는 곳에서 오른쪽
사파른 사면 치고 올라~능선 접속~왼쪽으로~옹벽친 묵묘 지나~진등산(204.7m)~오른쪽 솔숲으로~
흐릿한 능선~무명봉 왼쪽으로~224.5봉~사면길~능선으로~채석장~왼쪽 우회길로~뚜렷한 무덤길
따라~206.5봉(무덤)~임도 접속~오른쪽 무덤길따라~무덤 왼쪽 사면길로~능선으로 치고 올라~
솔숲~거친 오름길~대양산(230.6m)~거친 내림길~봉우리 두어개 넘고~가목산(257.3m, 2등삼각점)~
묵묘~250.8봉~오른쪽 가파른 내림~흐릿한 봉우리 올라~내려서면 공터 안부~왼쪽 넓은 길로~
묵은 임도~능선과 가까운 오른쪽 절개지 가파르게 치고 오름~능선 접속~뚜렷한 능선길따라~
176.4봉~왼쪽으로~솔숲~경주 김씨묘~용두산(200.7m)~철탑~연이어 묘지나~오른쪽 사면~능선~
거친 오름길~무명봉 왼쪽으로~묵묘~가파른 오름~127.4봉~넝쿨지대~오름길~안산(152.5m)~
내려섰다 오름~184.9봉(남지462 삼각점)~오른쪽 대숲으로~가막산(185m,봉수대)~삼각점봉 빽~
봉화산(186.5m)~직진 뚜렷한 길따라~묘 연이어 지나~대숲~적곡마을~도로 접속~왼쪽으로~
적곡배수장 지나~다안마을 원점회귀(걸은 거리: 17.6km, 걸린 시간 6시간 50분)
어제 동네식당에서 2인분이라꼬 포장을 해가 온 추어탕은 집에 와가보이 5끼 정도는 묵을 양인데 2끼를
대파 묵고나이 제피가리가 앵꼬 되뿐다!~
제피까리가 비싸나?~ 그래도 포장해온 음식을 물만큼은 여조야지~
집에 가가 막걸리 안주를 해가 물라카이 제피가리가 없어가 아파트 여패있는 슈퍼에 드가이 낭창하이
생긴 아지매가 저거뜰이 추어탕을 안묵는다꼬 그거는 안갔다 논는다 칸다!~
이런 쏘부랄!~ 이 여편네가 무신 귀신 씨나락까묵는 소리를 하고있노?~
아니 슈퍼에 저거가 안묵는다꼬 물건을 안갔다 논는다꼬?~ 기가 차서 디바나사이 하겠네 참말로~
주인 남자는 사글사글한기 얼마전에 뫼들이 새우깡 봉다리 작은거는 감질나이 큰거를 쫌 갔다나라 카이
아이고 미안함다!~ 재고조사를 할때 미리 챙기논는다 카능기~ 카미 연신 미안 쏘리던데 이넘의 여편네는
사가기 실으마 때리치아뿌라 카는 식이다!~ 여자라 카는 짐승은 부드럽다 카는 등식이 와장창 깨지는
순간이다~ 담은 쪼매 멀드라도 근처에 있는 다른 점빵에 가야 되겠다!~ 저 여편네가 보초를 서고 있을때만~
터덜터덜 걸어 다른 슈퍼에 가가 추어탕에 뿌리는 제피까리가 있나 물어보이 저 안쪽 양념 코너에 드가보라
케가 가보이 후추까리, 제피까리, 소금 긋은기 항금 언치가 있다!~
아까 그 아지매를 델꼬 와가 교육을 함시키보까?~ 등시긋은기 마디질라꼬?~
집에 와가 씻고 한잔할라꼬 뜨신물을 틀어노코 샤워를 할라 카는데 배꼽이 간질간질!~
무신 벌개이가 드갔나 시퍼가 거울 아패 가보이 배꼽에 까만기 크다타이 올라와가 있다!~ 더러버라!~
예전에는 동네 목욕탕에 갈때마다 귀 후비는 면봉까 배꼽에 꺼먼 때를 후비냈는데 난중에 신문을 보이
그거는 때가 아이고 분비물인데 억지로 후비내마 염증이 생기가 세균에 오염될수 있시끼네 가마이
나뚜마 저절로 없어진다 케가 나똣띠마는 이기 겁대가리 없이 커져뿐네!~
목욕탕에 면봉이 없어가 머리 염색할때 씨는 쪼매한 빗 손잡이까 배꼽을 까디비가 후비기 시작하는데
이기 딱붙어가 잘안띠진다!~
한쪽은 들리가 띠지지 시푼데 잘안띠져가 쪼매 힘을 좃띠마는 꺼먼 따까리 긋은기 바닥에 널찌는데
배꼽이 후끈후끈!~ 뭐가 잘못됐나 시퍼가 휴지가 찍어내보이 엄마야!~ 뻘건 피하고 진물이!~
딱붙어 있는거를 무리하게 후비내뿟는갑따!~
얼른 나가가 소독약으로 문태고 아까징끼를 발라나야지 카미 나갈라 카는데 목욕탕 문이 콰앙!~
엄마야!~ 놀래라!~
이 띠바가 추어탕이 다 식어 빠지구마는 거울 아패서 지금 뭐하고 있는 기고 어이!~
오늘은 및년 전에 번개팀에서 두분으로 나나간 의령쪽 나즈막한 산줄기를 이사가 갈라꼬 작년부터
벼라샀는데 번개팀이 다시 재가동을 하는 바람에 우선 순위에서 밀리있다가 오랫만에 똥차 바람도
씨줄겸 의령쪽 나들이를 간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마 7시간 내외로 걸린다 카는거 외에 길 꼬라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안보이가
능선으로 올라가마 그런데로 길이 있겠지 카미 나섰는데 잠시 몇군데 빼노코는 전다지 까시잡목 길이라
일몰 시간을 마추니라꼬 븅알에 요롱 소리가 딸랑딸랑!~
연휴 전날이라 시내를 통과하마 밀리지 시퍼가 티미한 넘이 딴에는 겐또를 집는다꼬 북대구IC로 방향을
잡는데 신천서로로 올라서는 순간 출근시간하고 아다리가 됐는지 완죤 주차장이다!~
목적지에 도착하이 예상시간보다 30분 지각이다!~ 해떨어지기 전에 도로로 내리설라 카마 기아를 최대한
올리야 되지 시푸네!~
오전 10시 35분이 막 지난 시각에 도로가에 정자가 보이는 다안마을 공터에 도착한다!~ 산행 준비는 영산휴게소에서
커피를 한잔 빼무미 다 끝낸 상태라 후다닥 도로로 올라서서~
지나온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보마 백야리, 성당마을 갈림 표지판이 보이는데 왼쪽 백야리 쪽으로 들어간다!~
들머리인 부흥산 입구와 날머리 봉화산 정 복판에는 마을이 없고 다른데는 주차할 곳이 마땅찬아가 다안마을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났는데 봉화산에서 니리오마 1.5km 정도는 신작로를 걸어와야 된다!~
백야리 쪽으로 들어서다 보마 입구에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독대마을 삼거리를 만나는데~
순흥 안씨세거지 표석 뒤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올라가보이~
말이 순흥안씨 세거지지 올라가보마 입구부터 전다지 경주 김씨 모종을 부났다!~
그런데 무신 넘의 길이 초장부터 이래 개판이고?~ 까시는 바지를 붙잡고 놀다가라 카고, 잡목 가지는 잘해준다
카미 귀싸대기를 쳐 올린다!~ 벌씨로 옥골긋은 판때기에 기스가 나기 시작한다!~
까시 잡목을 자유형으로 헤치고 113.5봉을 지나 114.8봉으로 올라서이 허걱!~ 번개팀들이 여다 부흥산이라꼬?~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국토지리원은 안직 한참 더가가 151봉인데~ 여를 부흥산이라꼬 표식을 해논 지도도
있는 모양이네~ 잠시후 키다리 철탑 가래이 사이를 지나~
돌무디기와 덩쿨 가지가 어지러분 안부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밋밋한 봉우리인 부흥산에 올라서고~ 안면있는 표지기들이 반기는 첫분째 산에서 마수걸이를 한다~ 김응응선배는
여도 메타기를 올리났는걸 보이 아까거는 작은 부흥산?~,아니면 부흥산2?~^^
다시 내려섰다 잡목을 피해가미 이리저리 돌아가 올라서이 허걱!~ 빽빽한 대숲이 앞을 가로 막는다!~ 말 그대로
죽의 장막이다!~ 어디로 뚤꼬 드갈때가 있나 시퍼가 왔다리갔다리 하다보이 오른쪽으로 틈이 보인다!~
올라서마 무덤 우로 가파른 절개지가 보이가 낑낑거리미 올라가보이~
최근에 밀어났는지 지도에도 표시가 안된 임도로 올라서고~ 임도 왼쪽으로 돌아나가다 임도는 능선에서 벗어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돌아나가길레 직진해가 예상외로 뚜렷한 능선길로 올라간다!~
첨에는 멋도 모리고 무심코 지나갔띠마는 엄마야!~ 할배 할매가 누버있는 음택 지붕을 발꼬 지나갔다!~ 다시
빠꾸해가 합장하고 용서를 구한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236.4봉!~ 오늘 지나가는 봉우리 중에는 상위 랭킹이기도~ㅎ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 보면~
임도가 나란히 따라온다!~ 아까뿐에 임도를 계속 따라가도 만날뿐 했네!~
제법 긴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가다보면~
산불초소와 무선중계기가 올라와있는 231.8봉!~
뿌시럭거리끼네 내다보는 근무자한테 조 아패 있는 산 이름이 뭔공 물어보이 그냥 앞산이라 칸다고~ 앞산?~
오룩스 맵에 보마 큰산, 수월산, 골안산, 제물산, 갓등산 카미 명찰을 달고있는 봉우리가 수북한데?~
지정면사무소에서 올라온다 카미 그것도 모리나 저 아저씨도 떨빵하네!~
왼쪽 흐릿한 길로 내리오는데 발 미태서 뭐가 빠악 카미 지뢰 터지는 소리가 나가 뒤로 발라당스를 할뿐했다!~
무신 빈 박스 긋은거를 발밨는데 우에 얄부리한 셀룰로이드 포장지를 발바가 그런지 똑 폭탄 터지는 소리가!~
초소 근무자도 깜딱 놀랬는지 창문을 드르륵!~ 빌꺼 아이구마!~
첨에는 그런데로 길이 뚜렷한 긋띠마는 갈수록 흐릿해지네!~ 지금은 팔절송인데 장차 십절송이 될듯한 다절송나무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민드리한 222.9봉으로 올라서고~ 오늘은 표지기를 20장 정도 가왔는데 봉우리마다 달다보이 및장 안남아가
애낄라꼬 나무에다 표식을 해논는다!~
222.9봉에서 왼쪽 임도로 내리서는 길은 없다꼬 보마된다!~ 잡목이 태클을 걸마 이기 디질라꼬 카미 정면 돌파를
해야된다!~ 가파른 길에 까시잡목하고 시비를 걸마 지만 손해다!~ 뽈때기, 팔뚝에 오만상 기스가 난다!~
벼랑긋은 임도 절개지를 구불듯 내리서이 전면으로 보이는 절개지는 두발 짐승이 올라 갈수는 없고~
왼쪽으로 모가지를 빼가 보이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린 밭(?) 쪽으로 틈이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파평 윤씨 묘 아푸로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이 보이길레 일단은 따라 가보는데~
이내 길은 흐리멍텅 해지고~ 할수없이 오른쪽 가파른 사면으로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미끌텅~ 쭈울딱!~
니꺼리 참기름을 발라났나 와 이래 미끄럽노?~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또 임도긋은 길이~
한번 속지 두번 속나 카미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다시 흐릿한 길!~
잡목 투성이 오름길에 뭐가 허여이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허걱!~ 종태씨 표지기가!~ 이 산따묵기 고수는 명찰이
달린 봉우리 이외에는 표지기가 아까버가 달 인물은 아인데?~ 여도 누가 이름을 지났나?~
묵묘를 연이어 지나 올라서면 널찍한 공터긋은 진등산 짱배기!~ 부흥산에서 오르락내리락 지업도록 올라왔다!~
여는 박대장 표지기만 보이고 김응응선배 표지기는 안보이네~ 시계를 보이 오후 1시가 다되가가 한컷하고
요기를 하고 갈라꼬 퍼져 안는다!~멧돼지 똥꾸렁내 긋은기 나는데 비겁하구러 뒤에서 떠박기는 안하겠제?~
요기를 하고 보따리를 정리한 뒤에 평탄부에 가찹은 오른쪽 솔숲으로 가다보마 살짝 내리섰다가 무명봉으로
올라서고~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224.5봉!~ 여도 표지기를 애낄라꼬 나무 신세를 진다!~
능선길이 거칠어가 잠시 왼쪽 사면으로 내리섰다가~
햇또를 박고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붙는데 뭔가 돌뿌시레기가 투두둑 거리길레 깜딱 놀래가 햇또를 들어보이
엄마야!~ 완전 절벽이다!~ 모리고 계속 가다가는 으악이다!~ 산을 쥐가 뜯어묵은 소빵처럼 맹글어 났네!~ 저 넘의
돌 광산은 없어도 안되는 필요악이다!~ 토깨이 길만큼 남은 마루금으로 가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이 만아가 빠꾸~
다시 왼쪽으로 내리서이 예상외로 존길이다!~ 무덤 길이가?~ 예전에 달아났는 경고 깃발이지 시푼데 폭파를
하마 호박이 깨지끼네 접근금지라고~
돌 광산을 돌아보이 규모가 엉첨나다!~ 우에서 부터 내리오미 뜯어뭇네~
역시나 길이 존거는 무덤길!~ 연이어 무덤을 지나 크다탄 무덤이 안자있는 206.5봉은 표지기를 걸고 얼른 내리온다!~
이내 임도로 내리서는데 첨에는 왼쪽 포장도로를 따라 갈라 카다가 오른쪽 폐차단기 있는데를 보이 글로도
무덤길 긋은기 보이가 따라가 본다!~
역시 무덤이 끝나마 넓은 길은 땡이고~ 왼쪽으로 사면길이 보이가 따라간다~
사면길은 오른쪽으로 내리가는 긋해가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면 그런데로 걸을만한 길이 티나오고~ 잠시후
분위기있는 솔숲을 만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대양산 짱배기!~ 여도 서울래기들 표지기만 주렁주렁이고
번개팀 표지기는 안보이네!~ 한컷하고 흐릿한 왼쪽으로 내리선다!~ 봉우리 외에는 표지기를 잘 안다는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흐릿한 사면에 더러 보인다~
내려섰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남지24' 귀한 2등 삼각점이 안자있는 가목산 만디!~
잡풀 무성한 곳에는 서울래기들 표지기도 무성하다!~ 표지기를 다까마까 카다가 달아노코 한방!~ 이 띠바도
빙이 단단히 걸린 모양이다!~ 담에는 인물 사진을 한두장만 찍어야 되겠다!~
묵무덤을 지나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가는 흐릿한 길목에 뭐가 발에 툭 차이가 보이 사이비 작명가가 여다 안산이라고!~
최근 오룩스맵에는 아패있는 250.8봉을 안산이라 카는데 내리막에 무신!~ 발까 조차뿐다!~
정작 250.8봉에는 암꾸도 없고~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면 넓은 임도긋은 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길은 성황저수지로
내리가는 길인갑따!~ 전면 능선은 지저분하고 족적이 안보이가 일단 왼쪽으로 따라가 본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가다보마 어느새 길은 뚝이고~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니꺼리 가파른데다
낙엽에 푹푹 빠지미 2보 전진, 1보 후퇴다!~ 쭈울딱!~ 미끌텅!~ 오늘은 요런 양상이 와 이리 마이 나타나노?~
능선으로 올라서마 그런데로 걸을만한 길을 만나고 어떤데는 낮은 포복도 해가 통과한다!~ 에고 허리야!~
176.4봉으로 올라서마 이때까정 안보이던 박대장 표지기가 다시 나타나고~
솔숲 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마 경주 김씨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아마 들머리인 백야마을로 내리가는 길인듯!~
잠시후 용대가리긋이 생깄다 카는 용두산으로 올라서면 다시 번개팀 표지기를 만난다!~ 잠두봉쪽에서 올라와가
안산 방향으로 내리갔나?~
고사목이 지저분하이 깔리있어가 어수선한 안부를 지나 키다리 철탑 가래이 사이를 지나면~
연이어 무덤을 지나 제선충 무덤이 따문따문 보이는 곳을 만나면 145.1봉은 띵가묵고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한다!~
흐릿한 능선을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민대가리 봉이 우째 어색타!~ 왼쪽으로 틀어 내리섰다가 올라서면
127.4봉!~ 인제는 고도를 마이 낮춘 느낌이다!~
내리섰다 안산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마 왼쪽으로 목을 길게 빼고 티미한 주인넘을 기다리는 띠띠빵빵이 보인다!~
인제는 길이 조아지겠지 시푸디마는 또 개떡긋은 넝쿨지대가 티나오고~ 제선충 무덤을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안산 정상!~ 해떨어지기 전에 신작로를 내리서야 된다 카미 걱정을 했띠마는 마지막 산인
봉화산만 남가노이 홀가분하다!~ 산행 시작한지 6시간이 다되간다!~
전면으로 보이는 봉화산을 올리다보미 투다닥 안부로 내리서면 제법 가파르고 긴 오름길이 기다린다!~
가파른 오름길에 안미끄래질라꼬 똥꼬에 힘을 주미 올라서면 '남지 462' 삼각점이 안자있는 184.9봉!~
어?~ 종태씨는 와 여다 표지기를 달아났시꼬?~ 여는 이름표도 안달고 있는 무명봉인데?~
선답기에 여하고 키가 비스무리한 오른쪽 봉우리에 봉수대터가 있고 기록에도 나오는 가막산이라 케가 찍고 오기로~
대나무숲 오른쪽에 대나무를 비나가 내리가는데 뭐가 발에 터억 카미 걸리디 부웅 떠뿐다!~ 창졸지간에 일어난 일이라
바닥에 멍하이 엎뜨리가 있는데 휴대폰은 뽈때기 우에 올라와가 있고 카메라는 어대로 날라가뿌고 없다!~
일라가 이리저리 찾아보이 한쪽 구석에 카메라가 모가지를 길게 빼고 뻣어있다!~ 사진찍다 그랬나?~
대나무 숲을 낮은 포복으로 기가 올라서이 단양 전씨 묘라 카능기 산발을 해가 누버있고 '가막산 봉수대 안내판'은
내리막 길에 궁디를 돌리가 안자있다!~ 기록에도 나오고 함안 파산 봉수대와 미타산 봉수대를 연결한다 카는
귀한 문화재를 우예 이리 관리해가 귀신 나오까바 겁난다!~
쩐이 없어가 복구를 모하마 주변 정리라도 똑바로 해놀끼지 띠불 넘들!~왔다갔다 카는 표시로 표지기만 달고 후다닥~
다시 삼각점봉으로 빠꾸해가 지척에 있는 봉화산으로 올라가미 왼쪽으로 내리다보이 갱빈에 무신 염전인줄
알았던거는 비닐하우스다!~ 의령 특산물이 뭐더라?~ 망개떡?~ 이 따바야 비닐하우스에 망개떡을 키운다 카드나?~
그라마 양파는 아일끼고 딸기?~ 땡 시간초과!~
마지막 산인 봉화산으로 올라와가 인증샷을 한다!~ 봉화산에서 적곡마을로 내리가는 길은 고속도로네!~
눈누랄라 투다닥 띠니리가는데 허걱!~ 이 시간에 마스크도 안한 영감재이가 올라오디 어디서 왔수?~
난도 마스크를 안했는데 뽀뽀를 할만치 가차분 거리라 아몰랑!~ 후다닥~
무덤을 연이어 지나 대나무 숲을 통과하면 개쒜이들이 마중을 나오는 제법 규모가 큰 적곡마을로 내리서고~
적곡마을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신작로로 올라와가 띠띠빵빵이 기다리는 왼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터덜터덜 걸어 한국농어촌공사 적곡배수장을 지나고~
다안마을 입구로 내리오이 하루종일 목을 빼고 기다리던 똥차가 해가 질라 카는데 이때까정 뭐하다가 인제
니리오노 카미 눈을 흘킨다!~
등따리가 질펀해가 안따고 고대로 가니리온 500cc 물통으로 약식 샤워를 하고 웃도리를 갈아 입는다!~
오늘은 차를 가와가 돼지국밥집과 할매뚝배기 집은 그냥 지나치고~ 똥차를 집 아패 새아노코 영업을 한지
1년도 채안되는 동네 추어탕 집에 드간다!~
식당으로 드가이 평소에는 한두팀 보이던 자리가 같은 일당인지 수북하이 안자있어가 구석진 빈자리로 드갔는데
어?~ 저 사람들은 추어탕 집에서 추어탕은 안묵고 포항에서 공수해 왔다 카는 과메기를!~
이바구를 하는걸 보이 주인 아지매하고도 잘 아는 모양이네!~
탕이 나와가 막걸리를 한잔 쭈읍 하고 있는데 아지매도 마스크를 벗띠마는 고마 일당들 여패 궁디를 내라뿐다!~
인제는 식당 안에 몽조리 마스크를 안한 사람들 뿌이다!~
마스크를 안한거는 묵다보이 할수없다 카지마는 너무 시끄럽다!~ 거다 일당들이 계속 하나 둘 불기 시작하디
난중에는 언넘이 뒤쪽 의자를 부치고 안잤는지 뫼들 궁디에 뜨뜻한 기운이!~
막걸리를 홀짝거리미 안자 있실라 카이 불안해가 막걸리를 반통이나 남가노코 띠나와뿐다!~
마님한테 모시모시를 해가 안주꺼리가 없시마 여패있는 통닭집에 드가가 꿉네치킨이나 사가 갈라꼬 무전을
때리보이 어제 사돈집에서 보내온 문어를 써리났는데 밥을 묵고 오마 쪼미따가 옥이 오마 줄라 칸다!~
미칬나?~ 우리 물꺼도 없는데 무신 처제를 준다 말이고?~ 털손 띠고 기다리라!~ 언제 오는데?~
문 앞이다 이 띠바야!~
첫댓글 이번에는 의령쪽의 야트믁한 산들을 오르셨네요~
200m급의 작은 산에 웬 임도를 그리도 많이 만들었는지
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산의 생김새를 보니 산행중에 사람들 만날일은 없지만
그래도 반가운 표지기들이 반겨 주네요~ ^^
요새 어떤 식당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데
반면에 또 어떤 식당은 제멋대로인 경우가 가끔 있데요~
모두가 조심해야 할터인데 이넘의 지긋지긋한 코로나는
언제 물러 갈런지 아득합니다~
200m대의 나즈막한 산은 까시잡목에다 숨은 능선이 만아가
길 찾기에 난해한 구간이 더러 있습디다!~^^
대부분 임도를 기준으로 한줄기를 하고 차로 이동해가
또 다른 능선을 탄 흔적이 보이데요!~ㅎㅎ
그걸 전부 이사가 가는데 이외로 시간이 마이 걸리네요!~^^
작은 식당긋은데 가마 요새는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
한팀을 받으마 매상을 올릴라꼬 그쪽에만 신경을 씨고
혼밥 묵으러온 사람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ㅠ
정말 빨리 지나가야 될낀데 올 연말에는 예전 상태로 복귀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