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 (일욜) 추운 날씨가 좀 풀려서 모처럼 수락산을 찾아서 산행을 하며 여러 암봉들을 즐감하며
맑은 공기에 수려한 수락산자락의 주변 풍경에 건강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멜로디를 들어며 수락산행을 출발~~~
수락산 높이 638m. 도봉산·북한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남쪽 능선은 덕능고개를 중심으로 불암산과 이어진다. 산세는 비교적 험하지 않으며, 중랑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암벽이 곳곳에 드러나 있어 수림이 울창하지 않다.
수락산역에 10시 반에 출발해 매월정 까지 오르며 마주한 북한산과 도봉산 국립공원을 조망해 보고
수락산의 암봉들을 즐감하며 여유로운 산행을 가졌습니다.
요즘 날씨는 맑으나 미세먼지로 먼곳의 시야가 흐려 사진촬영에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익숙한 풍경이라 담아보았습니다.
긴 데크계단을 오르며 전망대도 가끔 있어 주변을 보면서~~~
저 멀리 북한산자락과 서울 도심은 온통 뿌여서 아쉽네요.
ㅎㅎㅎ 오르기도 힘든 산길을 자전거 MTB로 올라오는 멋진 라이딩메니아~~~
자전거로 경사진 바위도 오르는 메니아~~~와~~~
오히려 바위들을 이용한 라이딩을 택해서 오르네요.
오르며 도봉산의 웅장한 자태를 보면서~~~
도봉산의 선인봉, 만장봉과 자운봉 그리고 뒤의 신선대와 Y계곡 그리고 포대정상을 담아보기도~~~
낙엽이 지고 상상한 푸른 소나무만 이 풍경을 멋지게 만들고~~~
서울 도심의 모습을 전망대에서 즐감하며 잠시 목도 축이고~~~
산행을 한 참 하다 보면 수락산 정상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서 잠시 암봉들을 담아보면서~~`
수락산 자락은 급경사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암봉을 보면서 주변의 풍경이 멋지지요.
힘든 경사길을 오르면 이정표가 를 지나며~~~
수락산능선길이 치마바위와 코끼리바위로 연결되는 능선를 따라서 불암산으로 이어지지요.
조망이 좋은 암봉에 올라서~~~
저 멀리 우뚝 솟은 불암산와 보현봉을 담아보면서~~~
불암산, 수락산은 6.25 때 포천 지구 전투에서 후퇴하면서, 한강을 도하해서 후퇴하지 못한, 육사 생도 1, 2학년과 하사관 병들이 모여서 "불암산 호랑이"라는 명칭의 유격대를 조직해서 아군이 대구까지 밀리던 때 3개월 동안 북한군을 상대로 전투를 하며 은거했던 산인데... 그들은, 유엔군의 인천 상륙 작전을 알고도, 며칠만 산에 숨어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당시 북으로 피랍되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마지막 전투를 하고, 피랍되는 사람들이 피신할 시간을 주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적과 싸우다 전사를 했다. 한 생도는 채 숨이 끊어지지 않았기에 마을 사람들이 집으로 몰래 데리고 가서 치료하다, 아군에게 넘겨주었으나, 상처의 후유증으로 일 년 만에 사망했다.
지금부터 은 눈이 즐거운 수락산 여러 봉우리에 피로도 잊어버리고~~~
휴일이라 많은 산님들이 수락산행을 찾아왔네요.
도봉산자락을~~~
사패산자락을~~~
사패산은(552M)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안골계곡과 고찰 회룡사를 안 고도는 회룡계곡등 수려한 자연휴식 공간들이 숲과 어우러진 산이다. 사패산은 조선시대 선조의 여섯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 하여 사패산으로 불리었다는 것과 산아래 마패를 제작하는 곳이 있어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북한산 자락을~~
서울과 경기도 북부에 솟아있는 명산. 높이는 835.6m로 서울시 주변에서 가장 높으며,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북쪽 인수봉과 남쪽 만경대의 3봉이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북서쪽 능선에는 조선 숙종대에 쌓은 북한산성이 있으며, 대동문·대서문·대남문·대성문·보국문 등이 남아있다. 화계사를 비롯해 유서 깊은 사찰들과 많은 유물·유적이 있다.
불곡산(佛谷山)은 임꺽정이 활동하던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높이 470m의 산이다.
조선시대 통틀어임꺽정은 홍길동, 장길산과 더불어 3대 도둑으로 꼽히는 임꺽정의 사연이 있는 산이기도 하다
의정부지역으로 펼쳐진 수락산능선과 의정부와 포천지역이 보이고~~
김시습의 매월정에 도착해서~~~
세종도 감탄한 천재소년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했기에 그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을까? 사람들은 그를 방랑한 천재시인으로 꼽기도 하고, 절의를 지킨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꼽기도 하며, 선비 출신이면서 승려가 되어 기행을 벌인 기인이라고, 또 최초로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지은 작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한편으로는 농민의 고통을 대변한 저항의 시인으로, 철저하게 기일원론(氣一元論)을 주창한 성리학자로 평가하기도 한다. 어느 것 하나 틀린 것은 없을 것이요 또 그는 이런 모든 모습을 고스란히 갖추었다.
매월정 전만바위에서 도시락과 정상주 막걸리 한 잔 걸치며 수락산 바위들을 즐기며~~~
수락정상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수락산에서 가장 힘들고 뷰가 좋은 등산로로 줄 잡고 팔힘이 더 많이 드는 산행코스이지요.
정상으로 오르며 독수리바위,베낭바위와 마지막 철모바위가 있지요.
바위 전망대에서 주변의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오늘 겨울산행은 무리하지 않고 매월정까지 올라서나 수락산 주변을 즐감하며 모처럼
휴일산행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