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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엔 많지는 않지만 장독대에 눈이 쌓였다. 고드름도 주렁 주렁 매달리고 아침이면 영하 15도를 밑도는 날씨가 연속된다.
'이 위~!'라고 읽는다. 이것은 일본에서 만든 EWI 이다. EWI의 기본적인 구조는 일반 관악기에서 처럼 운지 홀이 있는게 아니라 운지 스위치가 배열되어 있어서 그에 해당하는 음을 발생시키고 취구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그 바람의 세기를 감지하여 그에 걸맞는 음량과 반향등을 제어해주는 MIDI 악기를 말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5u1GS4R_EfI 위 영상을 보면 악기 하나로 다양한 음색을 지닌 악기 소리를 내는것을 알수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EWI는 가격도 만만치 않고 악기 자체에서 소리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나 MIDI 악기를 통해 소리를 발생시킨다. 몇년전에 EWI라는 악기가 있다는걸 알았는데 그때는 관심이 없었다. 그도 그럴곳이 컴퓨터와 연동되는 악기는 휴대하기 불편했기 때문이다. 해외 주문한 MIDI 컨트롤러가 도착했다. 담배값 크기보다 더 적은 사이즈이다. 올들어 공부하기 시작한 아두이노를 이용해서 어제 잠깐 시험해보니 디지탈 피아노와 같은 소리가 발생 되었다. 이것을 활용해서 색소폰, 플룻, 리코더, 피콜로, 휫슬, 팬플룻, 사쿠하치( 우리나라 퉁소와 비슷한 일본 악기 ) 음색을 낼수 있고 음정을 쉽게 조정하며 반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휴대용 EWI를 만들고자 한다. 하드웨어 구성과 시험, 케이스 제작, 디지털 노이즈 제거등 해야 할일이 많다. 추운 겨울날 방안에 앉아 몰두하기에 적합한 작업인것 같다. 이달중으로 끝내야 한다. 다음달 부터는 꽃따러 다녀야 해서~ |
출처: 산적소굴 원문보기 글쓴이: 산적
첫댓글 안녕하세요 종씨님 추운데 잘계시죠 눈이 많이 왔나요?
서양악기의 기본이군요 EWI
잘 지네세요
이젠 추위는 다 지나갔겠지요
좋으십니다.부럽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