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 목소리를 더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 정책 기조를 바꿀 생각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5.18 공청회 파문과 관련해 어제 이종명 의원을 제명하기로 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는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징계가 유예되면서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에 나설 수 있게 된 김진태 의원은 이제 '홀가분하다'며 사과 대신 농담을 던졌습니다.
■내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단일팀 구성을 위해 오늘 남과 북이 IOC와 3자 회담을 엽니다. 우리 측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4-5개 종목에서 단일팀이 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종목을 보면 여자농구와 조정, 여자 하키와 유도종목이 유력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수차례에 걸쳐 했다며 이제는 이를 이행할 때라고 압박했습니다. 또 이번 2차 회담의 목표는 가능한 한 먼 길을 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 카슈미르 지역에서 독립을 주장하는 반군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6명의 인도 경찰이 숨졌습니다. 테러범은 고속도로에서 폭탄을 가득 싣고 경찰 병력이 탄 차량 행렬로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미끼로 투자사기를 벌이고 해외로 달아난 주범이 이름만 바꿔 또다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북 영천에 금 1,000만 톤이 묻혀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4백여명으로부터 10억원을 챙겼습니다.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에게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최 전 회장이 사회 초년생인 피해자에게 업무상 위력을 가하는 등 책임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이 마약 판매 등 여러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버닝썬 클럽과 또, 버닝썬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는 역삼지구대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달 말까지 1차 조사 결과를 내놓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11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7% 내려 14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인상, 공시가격 인상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몇 해 전 뜨거운 논란이 일었던 난방비 0원 아파트가 올겨울 또 나왔습니다. 난방비가 부과되지 않은 집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집들은 두배 가까운 난방비가 부과된겁니다. 이유는 계량기가 동작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2월 존엄사법 시행 이후 1년 동안 3만 6천여 명이 연명의료 결정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습니다. 본인의 의사로 연명의료를 거부한 경우가 32.3%로 전체의 3분의 1 수준이었고, 가족 결정에 따른 경우는 67.7%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율은 28.6%, 562만 가구로 가구 수로만 보면 이미 1인 가구가가장 많습니다. 2035년이면 815만 가구까지 증가할 전망이어서 현재의 4인 가족 중심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위한 법적 근거와 보호 대책이 강화된 미세먼지 특별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다음날 노후 경유차는 서울 운행이 제한되고, 어린이집 등에도 휴업을 권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은 저유소 주변에서 날린 풍등이 화재의 원인이 됐었죠. 앞으로는 석유저장시설 주변이 소형열기구 금지구역으로 정해져 풍등 등을 날릴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됩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소형열기구 날리기 허가제도 검토한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업계 1위인 CJ헬로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유료방송 업계 2위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대형 통신사들의 유료방송 인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방송·통신 시장의 지각 변동이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60세 이상 부부가 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받는 주택 연금의 제도가 있는데요. 최대 70%였던 주택연금 일시인출 한도가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목적일 경우에는 90%로 확대됩니다.
■2019학년도 연세대학교 입시 전형 합격생 중 등록금 이체 실패로 인한 불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측에 따르면 해당 수험생은 우체국 전산상 100만원 이상 이체시 적용되는 ATM지연인출 이체 제도로 인해 등록금 납부 완료가 안된 상태를 납부로 오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행기 표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요일이 언제인지 한 여행 전문 업체가 500억 건이 넘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으로 일요일은 최대 31.5%나 항공권이 저렴했습니다. 또 항공권을 사기에 가장 좋지 않은 요일은 금요일로, 평균 12.4%가 비쌌다고 합니다.
■여권 만료 안내나 입영 통지서, 교통범칙금 고지 등 공공기관의 고지서를 지금까지 우편으로 받았는데요. 앞으로는 모바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페이와 KT가 정부에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역사(2월 15일)❒
▶2011년리비아 벵가지시에서 반정부 시위 발생
▶2011년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두 은퇴
▶2010년벨기에 통근열차 충돌 사고
▶2007년미의회 첫 위안부 청문회
▶2001년32년 만의 기습 폭설로 서울-중부지역 마비
▶2000년한국 첫 뇌사자 판정
▶1997년북한에서 귀순한 이한영 피살
▶1995년연합TV, 첫 시험방송
▶1995년한국-러시아-일본 잇는 국제 해저 광케이블 개통
▶1993년서울오페라극장 개관
▶1993년미칼 코바치, 슬로바키아 대통령에 당선
▶1989년소련, 아프가니스탄 철수 완료
▶1988년원혜준양 유괴범 함효식 자수
▶1988년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사망
▶1988년예술의전당 음악당과 서예관 개관
▶1984년`한국미술 5000년` 유럽순회전 개막
▶1980년폴란드 통일노동자당대회, 경제부진 추궁. 야로셰비치 수상 해임
▶1980년고려목기인 공민왕 15년 제작 목조장롱 발견
▶1977년화가 허백련 사망
▶1975년긴급조치 1,4호 위반자 석방
▶1974년북한함, 백령도 서쪽 공해서 우리 어선에 포격, 1척 납북, 1척 침몰
▶1969년도로공사, 지하수개발공사 발족
▶1966년신한당 발기대회 창당준비위 수석대표에 윤보선씨
▶1963년교육공무원 정년 65세로 재인상
▶1963년드골 프랑스 대통령 암살 음모 장교 6명 검거
▶1962년핀란드 대통령에 케코넨 재선
▶1962년한국-아르헨티나, 국교수립
▶1960년조병옥 박사 별세
▶1958년인도네시아 반정부 반란
▶1955년노농당 결성(대표 전진한)
▶1953년제2차 통화개혁 실패
▶1952년제1차 한일회담 개최
▶1951년영국 철강국유화 실시
▶1951년구주군창설회의 파리에서 개최
▶1946년세계최초의 전자계산기 `에니악` 탄생, 컴퓨터 시대의 개막을 초래
▶1946년좌익진영, 민주주의민족전선(민전) 결성
▶1944년조선총독부재판소령 전시등례 공포
▶1942년싱가포르 영국군인, 일본군에 항복
▶1936년히틀러, ‘국민차(Volkswagen)’ 제조계획 발표
▶1934년조선어학연구회 기관지 정음 간행
▶1927년임정의정원, 임시약헌 통과(수반제 폐지 집단지도제 채택)
▶1927년독립운동단체 `신간회` 창립
▶1924년`보리밭` 작사가 박화목 출생
▶1922년상설 국제사법재판소 개설
▶1907년한국 작곡가 전수린 출생
▶1906년한국 판소리 예능보유자 박녹주 출생
▶1894년한국 정치가 조병옥 출생
▶1894년동학혁명 발발
▶1882년미국 연극배우 존 배리모어출생
▶1812년미국 보석상 티퍼니 출생
▶1748년영국 철학자 제레미 벤담 출생
▶1564년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출생
▶1426년한성, 이틀간 대화재
▶1393년이성계,
국호를 조선(朝鮮)으로 결정
▶1383년고려,
남경(南京)에서 개경(開京)으로 천도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15일 오늘은
전국 곳곳에 약한 눈과 비가 오고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 눈이 조금 오고, 경남 해안과 제주는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부터 밤까지 다시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서해5도,
제주 산지 1∼3㎝, 서울·경기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 1㎝ 안팎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
독도 5∼10㎜,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경남
해안, 제주 5㎜ 미만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7∼5도로
평년보다 1∼5도가량 높고, 바람도
약해 체감온도도 낮지 않겠습니다.
낮에는 구름이 많아 최고기온이 1∼12도로 평년보다 1∼3도가량 낮겠으며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
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다만 서울·경기·세종·충북·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
이 원활해 미세먼지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 내륙과 호남 지역에서 오전에 대기가 정체해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
3m, 서해 먼바다에서 0.5~3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앞바다파고는 동해 0.5~2.5m,서해와
남해 0.5∼1.5m로 각각 일겠습니다.
다음은 1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 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흐림,한때 눈] (-3∼2)<30,60>
✦인천 : [흐림,한때 눈] (-2∼2)<30,60>
✦수원 : [흐림,한때 눈] (-3∼2)<30,60>
✦춘천 : [흐림,한때 눈] (-4∼4)<30,60>
✦강릉 : [흐림,구름조금] (1∼9)<30,10>
✦청주 : [흐림,한때 눈] (-2∼5)<30,60>
✦대전 : [흐림,한때 눈] (-3∼5)<30,60>
✦세종 : [흐림,가끔 눈] (-5∼5)<30,60>
✦전주 : [흐림,구름많음](-2∼6)<30,20>
✦광주 : [흐림,구름많음](-3∼8)<30,20>
✦대구 : [흐림,구름많음](0∼10)<30,20>
✦부산:[한때비,구름많음](5~12)<60,20>
✦울산:[흐림,구름많음](0∼12)<30,20>
✦창원:[흐림,구름많음](1∼11)<30,20>
✦제주:[흐림, 흐림] (5∼8) <3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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