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잘지내지 요즘 날씨 많이 춥지
요즘 감기 독하던데 감기 조심하고
잠자려고 누워있다 네 생각이 너무 나서
뒤척이고 뒤척이다 잠 못들고~~
걷다보니 압구정 2번출구 앞이야
눈떠보니 fnc CU 앞이야
네가 있던 곳 내가 산책 하던 곳
가끔 아무 생각 없이 걷다보면 널 마중나가곤해
아직 너야 아직도 너를 사랑해
너도 봤지 뉴스말야 밤이 하도 위험해서
혹시 하는 네 걱정에 집을 나서곤 해
걷다보니 압구정 2번출구 앞이야
눈떠보니 fnc CU 앞이야
네가 있던 곳 내 친구집 근처
가끔 아무 생각 없이 걷다보면 널 마중나가곤해
아직 너야 아직도 너를 사랑해
따뜻하게 입고, 문 꼭 잠그고, 택시 탈 땐 조심해야해
집에만 있지말고, 영화도 좀 보고, 잘 지내야해
오늘따라 갑자기 네 생각이 나니까
오늘따라 미치게 보고싶은 너니까
옷만 챙겨서 막 달려나와선
혼자 불이 꺼진 네 방 창문을 바라보며 인사를 해
안녕 나야 잘지내 내 사랑 안녕
안녕 나야 잘지내 내 사랑 안녕
누나 안녕 나야 어제도 이때쯤에 편지쓴 키크다고 소개한 고3 영서야 ㅎㅎ 한참 뒤에 6월달에 들어오겠다고 다짐했지만 누나한테 이야기도 안 했고 그리고 그냥 편지쓰고 싶어서 핸드폰 빌려 누나에게 편지쓰면서 듣는 노래를 개사했어 이별노래지만 누나에게 하고싶은말이 있어서 이상하려나? ㅋㅋㅋㅋ 그냥 감기조심하고 요즘 흥행하는 영화 어벤저스2도 청담 CGV가서 몰래 즐겁게 보고와 사생친구들한테 걸리지 말고 누나 이뻐서 다 알아봐ㅋㅋㅋ 아 참고로 내가 청담동 잘 아는 이유는 삼성동 살고 영동고(이상한 파란 체크무늬 교복) 다녀서 가끔 친구다니는 청담고라든지 위 가사대로 같은 학교지만 그주변 빌라사는 친구집 가면 지나가게되거든 사생팬으로 오해는 안해줬으면 좋겠어 사생처럼 따라다녀보고 싶어도 시간도 없고 ㅠㅠ 아무튼 인터넷 다시 사용가능한 6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건강하게 나 처럼 끼니거르고 몸 혹사하면 무리오니까 조심해 난 노래도 안부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기관지염생겼어 ㅠㅠ 특히 누난 노래부르는 가수기에 더더욱 조심하고 말이 너무 많았네 이만 줄일께 안녕~~ 6월 5일 편지쓰러 들를께♥
오늘도 기다란 영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