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빈센트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수술날짜를 잡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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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의사선생님이 보자마자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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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가 26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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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어리고 더군다나 남자가 이런 병을 걸려서 안됬다고 하시더군요 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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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왜 걸린걸까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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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신경안쓰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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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우울하고 왜 저한테 이런 병이 온 건지 이해할 수 없네요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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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에 토익시험 정말 잘봐야하는데...토익도 눈에 안들어오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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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오른쪽 목에 1.2cm 종양이랑 임파선 전이...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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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서 예후가 안좋을 수 있어서 전절제를 우선으로하고 임파선도 일부 제거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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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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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순간이지만...어쩌겠습니까...이겨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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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검사는 피검사를 하는데 피도 6번 뽑고 소변검사하고 x-ray 검사하고 심전도검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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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00000만원 정도 나온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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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날짜는 1월 28일...전날 입원해서 있으라고 하네요..그리고 입원은 4일 정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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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수술 날짜 잡고 수술을 하려니...두렵기도하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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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도 안들고 정신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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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걱정해주시는 부모님께도 정말 죄송하고...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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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꼭 이겨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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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정말 마지막으로 아픈거니까... 다시는 안아플꺼니까 힘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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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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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이면 서영진교수님한테 수술 하시겠네요...수술 잘되실꺼에요. 저 수술한날도 남자분들도 의외로 갑상선 수술하신분들 꽤 많이 봤어요.ㅜㅜ 그만큼 남자든 여자든 흔한 병인가봐요...저도 일주차네요..아직 힘들긴한데 견딜만은해요~암튼...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저랑 나이 동갑이신데 걱정 마세요..수술은 안힘들고 방사선이 좀 힘들긴 한데 걱정마세요..약만 잘 드시면 되요.. 아마 4월이나 5월 경에 동위원소 치료 날짜 잡으시겠네요..제가 7월 30일 날 수술하고 8월 달에 병원 갔는데 3월달에 오라고 했는데 다행히 어떤 분이 애기 낳으시러 가야 된다고 취소해서 제가 10월 6일 자로 받았어요
첫댓글 힘내세요.. 저도 남자이구 30대,, 3센티 암에 임파선으로 전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운 오히려 주변사람들 달래느냐 고생(?)입니다. 뭐 수술후 한 1년쯤 지남 또 잊고 살겠죠.. 화이팅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언능 수술하고 몇 달 지나있었으면 좋겠네요...잊고 살만큼...화이팅할께요^^
기운내시고 수술 잘받으세요
예...감사합니다..^^
그래도 빨리 발견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수술 잘받으세요..
그러게요...빨리 발견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수술하고 글 올릴께요..
성빈센트병원이면 서영진교수님한테 수술 하시겠네요...수술 잘되실꺼에요. 저 수술한날도 남자분들도 의외로 갑상선 수술하신분들 꽤 많이 봤어요.ㅜㅜ 그만큼 남자든 여자든 흔한 병인가봐요...저도 일주차네요..아직 힘들긴한데 견딜만은해요~암튼...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오늘 서영진 교수님께 진단받은 듯한데...언능 수술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께요 ^^
수술 잘 받으시고 치료도 정성껏 열심히 하시면 건강 더 좋아지실겁니다. 이걸 기회로 평생 건강 잘 챙기면 더 오래 장수하실 테구요. 걱정 마세요
예...술도 거의 안먹고 좋은 음식 많이 먹고 등산도 하고 운동하면서 더 건강해지려구요...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게 최고니까요...건강하세요...^^
수술잘되실꺼예요.전 두달전에 수술받고 날라다니고있습니다.전 반절제해서 4월에 다시 반절제ㅋㅋㅋ까이꺼 한번 더하지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지내고있어요.하고나면 별거 아닙니다.젊어서 회복도 빠를꺼에요.힘내세요!
저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홍선생님에게 수술예정입니다. 11월예약했는데 3월31일 수술 ㅋㅋ 우측 갑상선 여포성종양 이라는데 수술해봐야 암인지 안데요 저도 남자 80년생 머 기다리죠 수술은 좋은데서 하라는 부모님 말씀따라 아산병원으로 옮겼어요 좋은 결과 있길 빌께요
방가워요 전 정경화 교수님 환자인데요 정 교수님이 원래 유방전문의 이신데 제가 병원 갔더니 그 교수님 밖에 없었는데요 내시경 수술 받겠다고 했더니 부천 성가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거기서 수술 받았어요..
저랑 나이 동갑이신데 걱정 마세요..수술은 안힘들고 방사선이 좀 힘들긴 한데 걱정마세요..약만 잘 드시면 되요.. 아마 4월이나 5월 경에 동위원소 치료 날짜 잡으시겠네요..제가 7월 30일 날 수술하고 8월 달에 병원 갔는데 3월달에 오라고 했는데 다행히 어떤 분이 애기 낳으시러 가야 된다고 취소해서 제가 10월 6일 자로 받았어요
생각보다 수술날짜가 빨리 잡혔네요. 저두 20날 날짜 잡으로 가는데, 2월초쯤엔 할수 있겠군요. 저두 서영진 교수님으로 되어있네요. 젊으신분이 힘드시겠어요. 전 35 아줌만데도 심난하기만한데.. 암튼 수술잘 받으시고 힘내세요. 꼭 잘되실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