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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포레스트힐CC(포천명덕리산115)
참가:24명
티옾:06:38~
날씨: 오전24도. 바람 약~
인천에서 포레스트까지는 네비게이션 확인결과 2:05분으로 예상되는것으로 나온다.
거리는 105Km정도인데 시간은 많이소요되는 곳같다.
보스톤백 준비완료, 핸폰알람을 3시20분에 맞춰놓고 새벽1시에 잠을청한다.
새벽 3시10분에 무엇에 놀랜사람처럼 저절로 눈이번쩍 떠진다.
알람시간보다 먼저 잠을깨다니~허억~
육사소위들과 함께 훈련받는 보병학교 ROTC 신삥~소위시절에도 이런 긴장감은 없었는데~ㅎㅎ
골프장 출격이 어느 때고 더 긴장되는게 사실이다.
무슨 이유로던지 제시간을 지키지 않는것은, 참가 신청하고 막바지에 큰일도 아닌 핑개로 빠지는 골퍼다음으로
본의 아니게 늦었어도 웬지 매너 흑싸리홍싸리 두장 받은 섯다판 신세가 될 수있기때문이다.
어느 날은 잠을 설치고 어느 날은 깜짝놀란 듯 깨니 ~골프가 뭐시린디 사람을 요로콤 긴장시키는지 알수없다.
이 번엔 2시간이라도 숙면했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3시 40분에 먼 곳에 사시는 몇 분, 첨 오시는 몇 분에게 굿모닝 문자를 넣고 집을 출발했다.
인천에서 신청자가 4명이초과되어 새벽파는 일산카풀조에 편승을 하기로 협조되었다.
인천카풀팀을 점검하면서 와곽순환로를 타고 카풀장소로 달린다.
시속 120Km 속도에도 도로에 차들이 적으니 속도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 ~~
모닝타임대 골프는 잠을 설치면서라도 출발만되면 이렇게 거침없이 달릴수 있기에 참 매력적이다.
네비가 안내하는 약속장소를 찾아가니 이미 똘레랑스님이 도착했고 씨엠님이 간발의 차로 도착하고 한 10분을 기다리니 블루비님이 도착한다.
순환 고속도로를 타고 고양 송추 의정부 퇴계원 내촌 (베어스타운콘도)을 지나 운악산자락에 포레스트힐CC가 자리잡고있다.
카풀 핸들은 첨 참가하는 똘레랑스님의 장악하에 들어간다.
똘레랑스님은 블루비님과 함께 동종업을 하는 분이고 말없이 심플한 행동력을 가진게 큰 장점이 있다.
카풀차는 규정속도를 지키며 차는 순환고속도로 들어서고 어느새 고양 송추를 지나 서패산 터널을 통과한다.
퇴계원IC 빠져나가 이따금씩 신호를 받으며 국도를 달려 포레스트힐CC까지 도착하니 5시30분.
예정시간보다 20분 일찍도착하니 마음이 참 여유롭다.
모닝골프클럽은 주문된 조조식을 레스토랑 특별 1 Room에서 별도로 할 수있도록 조치했기때문에
주문대로 식사가 계속 나와 순조로운 식사시간이되었다.
(사전에 주문않하면 최소한 20분은 더 일찍 도착해야한다.)
몇분은 사골해장국을 몇분은 콩나물 황태해장국을 들고
대다수는 소문난 성게알 미역국 한 그릇을 맛있게 비운다.
[무사.수잔. 리시안.우선.그린.강여울.씨엠. 똘레랑스. 블루비.우아영원.폼생폼사.할매. 새벽파]
[나이스. 고글. 참송. 어깨동무. 은파] ※2개조 Tee off으로 기념촬영불참
오늘도 여지없이 운칠기삼을 기원하며 첫홀로 간다.
나의 운칠기삼과/ 동반자의 운칠기삼과/ 전체의 운칠기삼을 기원한다.
동반자를 위하여 운칠기삼을 기원해주는것은 평소 나의 골프라운딩관이다.
동반자가 넘 무너지면 더 즐겁지않느냐고 무신 동반자 잘 치기를 기원까지 해 주느냐고
돈도 따고 더 좋지않느냐고 혹 자는 반론을 한다. 그런 견해는 돈내기가 주된 목적일 때일꺼고~
내가 무조건 돈을 위해서 골프를 치면 모르겠지만 따도 되돌려 주는 모닝골프 골퍼라면
이코노 골프를 통한 심신운동 철학을 다 알기에 가슴에 와 닿을 것이리라...
포레스트힐CC의 사전 라운딩 경험자들은 "길고 어려운"이란 수식어를 넣어 골프장 컨디션을 전해준다.
골프장 페어웨이가 너무 펑퍼짐하게 설계되어있어도 정말 라운딩 맛이나지않는다.
페어웨이는 넓은 편은 아니지만 드라이브 장타만 생각하며 치다가 오비만 안난다면 재미있는 코스라고 할 수있다.
매 홀 긴장감을 주는 코스가 명문코스이고, 긴장감 속에서 잘 날아 오르는 샷을 날리고,
아슬아슬 오비와 헤저드라인을 넘어가지 않고 안착되었을 때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
Par 4에 2 온 2펏을 노리다가 적중하면 산뜻한 기분이 되는 것이고
3온 2퍼트로 홀 아웉되어 보기면 어떤가? 2온 3퍼트가 되어 투온된게 억울할 때도 때로는 있지만 ~~
우리 조는 첨 참가한 똘레랑스님과/ 블루비님/ 우아영원님/ 새벽파가 Rock 코스를 먼저 출발헀다.
오늘은 젓가락 뽑으라 소리도 없구 국민스트레칭도 없다.
첫 홀 롱홀, 똘레랑스님에게 선발 타석을 권유했다. 근데 에구 ~드라이버가 왼쪽으로 말린다.
똘레랑스님 볼이 좌편 페어웨이를 약간 벗어나 위험지역으로 굴러가는것 갔고 첫홀이라 잠정구기회를 갖는다.
세컨 우드샷이 탑볼을 친다. 몸이 안풀려서 그런현상같다.
내차레 바짝 긴장~ 백스윙만 천천히 잘 해보자는 심상~~드라이버가 그런대로 맞아 볼은 앞으로 나갔다.
우쨌던지 드라이브 샷은 앞으로 나가고 보능겨~휴~ㅎ
여류골퍼 블루비님 약간 닫혀 맞는 훅샷이었고 우아영원님 짧지만 우측 퍼어웨이를지킨다.
새벽파 공은 200m정도 아이피 방향으로 날아가 떨어졌다. 고구마로 무작정 처볼까 생각하다가
아이언 5번으로 샷~ 잘 떠서 오르막 155m정도 날아가니 기분이 좋다.
9번으로 3온 투퍼트로 첫 홀 기분 좋게 파를 잡는다.
우리 조는 2홀부터 3인 의기투합~ 1000원빵 배판게임으로 들어간다.
우아님 타수가 넘 많을 것같아 원에의하여 내기열외 시켜드리고 3명게임이들어 간다.
이 후 7홀 Par3에서 좌 훅 오비 날리고 그린 허부적대고 이삿짐 싸고 몇 홀 벌어놓은 와화자금 유출 ~ㅎ
전반 48타로 마감하고 어쩔 수없이 후반 전을 기약한다.~~
우리 앞 조는 피셔맨 라이샤앗 마하트 오비타파가 한 조를 이뤘다.
어찌나 빨리 진행하는지 캐디가 앞조와 넘 떨어졌다고 우리를 채근하며 그늘집 화장실도 원해야 갈 수있는 형편이다~ㅎ
클럽하우스 그늘집에 들르니 교수님이 장거리 버디 잡은 기념으로 한 턱 쏘는거라고 하며 막걸리 한 대포가 나온다.
노란 대포 잔에 가득 채워 막걸리 한 잔 마시니 시원한 기분 3단^^ㅋ
캐디성님이 빨리 나오라고 해서 기다랄 수 없어 안주도 못먹고 뛰어나와 승차~
후 반전 Hill코스로 이동한다.
우리 조의 블루비님 드라이버 치는 소리가 혼마드라이버 특유의 야포발사소리를 내며 거리가 늘어나
약간만 내리막성이면 180~190m를 날리며 일산 한 동네 사는 똘래랑스님을 고개숙인남자로 만들기 시작했다.
평소에 스크린 골프로 연마한 실력을 포천에 와서 최대발사속도로 과시하며 후반을 리드하는 모습 연출하였다.
그러나 새벽파도 스크린에서만 간혹 싱글맨 노릇을하며 단련한 고구마샷 롱아이언샷 60도 피치샷이 있기에
뒤로 물러나지 않고 중거리 빨래줄 샷을 날리며 타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후반 43타로 처음 온 포레스트힐에서
부족한 실력과 언듀레이션과 도그렉성으로, 페어웨이 설계가 녹녹하지 않은 골프장
그린 잔디도 가꾸는 중에 바짝깍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평소타수를 지켰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직 완벽한 조성이 되진 않았지만 페어웨이 잔디는 골프공을 치기에 손색이 없었다.
수잔님 와우님 할매님 우선님 조에서 첨 참가한 [우선]님이 78타를 치며 모닝골프클럽의 위상을 또 한단계 높여줬다.
페어웨이가 좁아도 잘 맞은 공은 앞으로 가는게 골프 샷의 진리다.
이래서 못치고 저래서 못친다고 당위성 만을 내세우다보면 세월에 비하여 잘 늘지않느게 골프실력같다.
우선님께 몇번 다녀왔는지를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대단한 샷을 날리는 분임이 틀림없고
모닝골프클럽의 자랑일 수 밖에 없다.
※<모닝골프클럽에 상시 싱글 골퍼는 [그린. 띠수. 키키. 빠신. 우선 그린맨 ]님등이다.
우리가 계획한 추가 6홀은, 클럽측의 운영노하우가 부족해서인지 단체로 6개팀이 들어갈 수없는상태였다.
순전히 6홀만 노캐디로 칠 조별로 별도 배정을 받아야한다는 이야기다 .
결국 퍼블릭 6홀에 단체팀이 6개조씩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이제 겨우 몸풀린 상태의 마음을 추스리고 18홀로 라운딩을 마무리 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아침을 먹었지만 점심은 나오는길 [내촌]에 있는 [능이 오리 찰밥 백숙집]에서 먹기로 했다.
이 집은 [나이스]님이 단골로 이용하는 식당이이에 나이스님을 통해서 예약을 했다.
전년 여름 패키지 1박2일 라운딩 후 나이스 님 부부와 새벽파 부부함께 이 곳에서 백숙을 얻어먹고
능이향과 어우러진 담백함과 찰밥의 구수한 맛을 잊지않고 다시 먹고 싶은 음식으로 치부책에 등재해놓을 정도였으니~~~
복분자 주와 음료수등은 주인장께서 수년 단골[나이스]님을 보구 모두 무료로 써비스해 줬다.
새벽파는 찹쌀 밥을 거의 2인 분~~ㅋ
특히 닭발볶음까지 있어 맛있게 먹었고 내 바로 앞석에 앉은 리시안님은 숨도 안쉬고 닭발 두갤 뚝 딱 뜯을 정도였으니
매콤하고 쫄깃한 닭발의 맛을 더 얘기 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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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오비타파님 서초동의 할매님 인천서구의 우선님 인천간석의 라이사앗님
월곶의 마하트님 일산의 똘레랑스님이 이 번에 새로 참가해 주셔서 반가웠습니다.
노원의 리시안님도 자녀관계로 그동안 바쁜 일 마치고 참석해주셨고,
병점의 우아영원님도 오랜만에 참석하였고, 수원의 그린 형님이 눈 치료를 잘 마치고 라운딩에 참가하여 넘 반가웠습니다.
인천 일산 서울 하남 송파 수원등지에서 카풀에 신경을 써주신 여러회원님들에게도 감사함 마음을 전합니다.
모닝골프클럽은 ECONO. 모닝골프를 즐기는 지성인의 건강운동이란 소박한 취지로 3년전에 출발했습니다.
정회원월례라운딩, 여름 휴가 투어 1박2일라운딩, 동남아 겨울 투어라운딩, 신년 스크린모임을 하고있습니다.
라운딩 날은 이른 새벽부터 움직여야하는 여러 핸디킵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모닝골프클럽을 아끼는 마음들로 아무탈없이 라운딩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2개조로 출발하여 이제 매월 6~7개조가 라운딩에 참여하는 한정 정회원 100여명의 동우회로 성장하며 설립 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클럽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을 기다리며
7월 라운딩 모든 모닝골프클럽 가족들 더 건강한 마음과 모습이길 바랍니다.[새벽파]
[오늘의 버디버디] :우선 교수 참송
포레스트힐CC는 그린의 경사각은 심하지않은 편인데 잔디가 길어
퍼팅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님은 전반 후반 2버디를 잡았고
7순 노익장 교수님은 16m버디를 잡았습니다. 정말 우리모두 반성해야합니다.~ㅎ
축하드립니다.
[6월BEST 10 ](13명)
[포스트힐CC는 자연친화적 링크스 코스로 개발된 곳이라 그리 쉽지 않지만
도전 해보고 싶은 코스인데 모두 잘치셨습니다. 특히 입회후 첨 귀한 발길을 주신 우선님이
완전싱글타수를 만들어내어줘서 한 단계 높은 모닝골프클럽의 자랑거리를 만들어 주셨고
여류골퍼 폼생폼사님이 4월 도고 CC 홀인원 이후 90대 안쪽의 고른 타수를 만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우 선 78
그 린 84
폼생폼사87
강 여 울 90
새 벽 파 91
씨 엠 91
나 이 스 92
은 파 92
오비타파92
블 루 비 93
똘레랑스93
고 글93
어깨동무93
[참가자 24명]
피셔맨 마하트 라이샤앗 똘레랑스 블루비 교수 와우 할매
오비타파 새벽파 우선 수잔 우아영원 고글 참송 씨엠
폼생폼사 리시안 나이스 그린 은파 무사 강여울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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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모닝클렵의 묘미는 차별화된 룰도 좋지만 회장님의 맛깔스런 후기도 한몫~! 오늘쯤 볼수있겠지~! 거기다 사진으로 빽그라운드 장식할꺼라고 디카 가져가야지 12번 생각하고 13번째 까먹구 출근, 못말려
오랫만에 참가해서 함께한 동반자님들과 즐거운 라운딩.맛난식사,오랫만에 뵙는 회원님들~~함께할수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좋아요!
모닝골프 처음 참여했는데 좋은 타수 나와 좋았구요! 회장님의 환영과 같이한 수잔님 와우님 할매님 모두 감사했습니다.
사람이 아름다운건 이루어야할 꿈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듯이 제가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던건 좋은 날씨, 모닝클럽의좋은분들과 하루를 보낼수 있도록 항상끝없는 배려를 해주시고 모닝의발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회장님이하 여러분덕분이라 생각되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사진올려주시는 블루비님께도 이번기회에 감사의 마음전하면서...앞으로도 계속 모닝클럽의 건승을 빌면서 회원님들의 건강과 매일마다 행복한 시간되시길..사랑합니다. _폼생폼사_ 올림
블루비님도 이제 50세가 넘으셨나 봅니다.~~우와 12번 생각한 것을~~~~ㅎㅎㅎ
리시안님 매운 닭발 맛있게 드셨죠?
새벽파는 찹쌀 죽 때문에 ~~다른 것을 못먹었습니다.~~~ㅋㅋ
딩구리님 7월엔 선착순 참가입니다.
우선님 귀감입니다.
폼생폼사님 감사합니다.
굳모닝 문자까지 보내주시는 자상함에 또한번 놀랐습니다.새벽파님
와우님 카풀감사합니다.
와우님,수잔님,우선님 덕에 저는 즐거웠지만 저때문에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요?
모닝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필드에선 필드대로 2차 스크린 게임에서도 대단한 실력 발휘~할매님 반갑습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