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산꾼 장비 구입 이야기...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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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제 경험을 나누고자 함입니다.^^ 그냥 이사람은 이렇게 구입했군 하고 여겨 주시길 ..  (이장비들 사모으기 위해서 참 많이 노력 했지요^^) @@@@ 처음 산행을 결심하신분 이라면,등산화 한켤레만 구입하셔서 산행을 해보시고 천천히,하나하나 구입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장비가 산행의 전부가 아니니.........!!!!!!!!!!! 1)등산화 처음 산행시가 1월달 인데,산행지 앞 상점에서 구입  고어텍스가 부착된것 으로 사시는것이 좋습니다. 조금고가여도^^ 사실때가 겨울이면 4발 아이젠과 양말을, 여름이면,양말과 손수건을 덤으로 달라고 해야 합니다. 목까지 오는 중등산화를 구입하시길,그래야 발목이 보호 됩니다. *20만원 이상하는 종주용 중등산화도 있지만 ,일반인^^이 신기엔 조금 불편합니다(바닥창이 비브람/이탤리제품/으로 된것이 대개 고가고, 대간꾼들이 많이 신습니다,특히 겨울철에) @ 또한 등산화는 보통 신보다 한치수 큰것을 사셔야 합니다^^ (등산양말이 두텁고,발은 피순환을 위해서^^) 2)릿지화 처음 이 신발을 산목적은 단지 여름에 목까지 안오는 신발을 신으면 신고 벗기가 편할듯 하여 샀습니다. 조금,산행을 다니다 보니 암릉에서 릿지화의 효용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서울근교 산이 암릉이 많으니 릿지화를 사라고 초보분들에게 권하시는분이 계시던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서브 등산화라 여겨집니다. 초보분이 암릉에 오르시면 안될테니.^^ 그리고 암릉화 밑창은 바위면과 마찰력을 좋게 하기위해서 평평합니다. 그래서 장시간 보행시는 발이 조금아프고,고어가 거의 없기때문에 (암릉화는 바닥면이 잘 마모가 되기 때문에 비싼고어를 쓸 수없습니다^^) (창갈이도 삼만원이상은 주어야하고,그래도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밑창이 마모되면 새로 구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신고 걸어보니 5시간 정도는 걸을만 한듯(개인차가 있겠지요^^) - 겨울철엔 신지 못합니다. .이유는 / 겨울에 바위를 타는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 아이젠(쇠징),스패츠(각반) 차기에 좋지 않습니다. .눈,비에 노출되면 고어가 없어 발에 동상걸리기 쉽습니다. - 릿지화는 자신의 발에 딱 맞는것을 구입하셔야 암릉에서 미끄럽지 않습니다. * 암벽화도있는데 이것은 딱붙는 실내화^^생각하시면 됩니다. 순수한 암벽에서만 사용하시는겁니다. 3)배낭 전 원래 10년전에산 25리터(배낭에 보면 용량이 표시되어있습니다) 를 사용했었는데 ,겨울산행시 좀 적다고 느꼈고,이것 저것 욕심만 많아서 장비를 구입하다보니^^ 어리버리두리 제가방은 암릉꾼들이 사용하는 가방으로, 요즘흔히 보이는 옆에 망사로된 잡 주머니가 없는것입니다.(개인적으로 너덜거리는것이싫어^^) 폼은 나는것 같습니다^^. 외산으론 '그레고리'란 상표의 가방이 제일 고가이고 알아준다고 합니다. 보통 제가방 정도의 용량이 35만원정도.. 에게^^그러시는분은 제설명 필요없습니다.그냥 백화점 가셔서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등산용품 다내놔!^^ 그러시면 됩니다. @@ 보통 동계엔 아무래도 여분의 의류 때문에 35L 이상 정도의 배낭이 근교산을 산행할때도 좋습니다. 제경험으론 너무 작은 가방은 오히려 빵빵하게 너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불편합니다. 그리고 여름철엔 물과 갈아입을옷 때문에^^ 4)배낭속 내용물 * 헤드랜턴,배터리와 함께 두십시요.  .겨울철에 산에선 의외로 해가 빨리지고,어둡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장비이니 만큼 꼭 상비 하시길... * 방수용 잡주머니(ok outdoor.com/700원) 쓰레기봉투 비닐과 더불어 가지고 다니시면 아주 요긴합니다. 하나는 필히 쓰레기를 비닐에 싸서 집어넣는 용도로 사용하시길. 예전에 그냥 비닐만 넣었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지요.^^ 물론 쓰레기는 될 수 있는데로 발생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성냥과 라이터 (담배를 피우거나,불지르라고 가지고 다니는것이 아니라는것 아시죠^^)   그냥 비상용으로, *화장지와 물휴지 물 휴지는 산에서 의외로 용도가 다양 합니다.^^ 하지만 쓰레기 줄이는 차원에서 보면 사용에 주의!!!!! *냉,온장고 여름철에 얼은맥주 6캔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맥주 2캔과 날진 김치통을 넣고,마른안주와,귤몇개 집어넣고 다닙니다. 한여름에도 찬것을 먹을 수 있고 배낭정리에도 그만입니다. 이것은 필히 구입을 권합니다^^ -외국산은 or이란 제품이 유명한데 아주 비싸죠^^ _이것은 소형과 대형이 있습니다.대형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냉매도 주던데 필요없고,그냥 캔맥주를 꽁꽁 얼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가끔 맥주회사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맥주넣는 비닐 보냉팩도 도시락이나,과일 정리해서 넣기에 아주 좋더군요^^ @얼려먹기 좋은과일 .파인에플(통조림 말고 그냥통채로 잘라 얼려 먹으면~^^) .수박 (먹어본 사람은 알죠)^^ .딸기 (이거 가지고 간날 항상 비가왔죠^^,꿀발라서 얼려야 됩니다^^) .오렌지는와 귤은(너무 얼리면 그렇고 적당히 차게^^) *물병 ( 1리터,0.5리터 와 커버) 그냥 생수통도 좋으나,미국 날진사의 제품이 유명하고,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아울러 물통 커버도 사시길 여름철에는 물을 얼려 다녀야 하는데 물방울이 맺히기 때문에 요긴합니다. 또한 날진제품으론 각종 프라스틱 그릇도,투명도에따라 크기별로 있습니다. 뚜껑이 벗겨지지 않고 냄새가 잘배지 않고,뚜껑과 몸체가 연결되어 있어 유용합니다. .커버도 완전밀페와 윗부분이없는것이 있습니다. 완전 밀폐된것은 값도 좀 비싸고,여름철 물마실때 좀 불편한듯^^ >찬통은 국산 락앤락이라는 상표가 대형 쇼핑몰에 있다고 합니다. 살펴보니 날진보다 더 좋은것 같습니다.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국산품애용하시고 유사품에 주의를^^ 산에선 그냥 생수보단 냉설록차라도 넣어서 준비 하는것이 개인적으로 보면 더 나은듯 한데....^^ @@ 경험해 보니,날진것도 물을 너무 채운후 얼리면 팽창 때문에 깨집니다,주의하시고, 이번에 사은품으로 포카리에서 나온 플라스틱 물병도 아주 좋았습니다.오히려 졸졸 나오는 빨대같은 입구로 물을 마시니 물도 절약되고,좋더군요^^ *숟가락 포크 기념으로 그비싼 티타늄으로 만든것을 샀는데^^ 한번도 안썼습니다. 근교산행에 국물 떠먹을일 없어서,^^ 한국사람은 역시 젓가락^^ 대나무젓가락을 아까말한 냉장고에 넣어 다닙니다. * 이번에 철이생각님께 선물받은 대나무젓가락 끈으로 연결되어    정리하기도 좋고,잃어버릴 염려도 적어 참 좋았습니다^^ (일회용 나무젓가락 쓰시면,뒤에 쓰레기 치우실때 비닐에 구멍 뻐엉^^ 납니다.^^, 그리고 그 나무젓가락엔 형광물질이 발라져 있습니다.암을^^ 하긴,그 무시무시한 경고를 보고도 담배를 태우시니^^) *깔개<블랑캣이라고도 합니다> 구난장비로 사용 용품점이나 이마트에 가시면 1인용 깔개를 팝니다. 산에서 식사시 꼭 깔개를 사용하시길.. '아름다운 사람이 떠난 자리도 아름답습니다.wc^^) *방석,<접이식 의자> 겨울에 또는 비올때 산에서는 의외로 앉아 쉴 수가 없습니다. 삼단으로 접은것 많이 팝니다.필히 배낭에... @@ 그리고 겨울철이나 눈비올때는 낛시꾼들쓰는 보조의자가 아주 좋습니다. 등산용품점에 좀 가볍게 두랄루민으로 만든것이 있습니다. 의외로 요긴하니 한번 사용해보시길^^ *나이프 저는 가지고 다닙니다.스위스제가 유명하다는것 아시죠.^^ 산에서 과일 먹을때, 여름철 과일은 얼려 오시면 좋습니다.그리고 산에서 직접 깍기보다 집에서 깍은후 통에 담아오시면 쓰레기도 줄이고,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끈(자일) 용품점에 가시면 m 단위로 굵기별로 구분하여 팝니다. 2~3m 정도 사셔서 가지고 다니시면 ,배낭끈대용,허리띠,발부상,빨래말리기,판초우의로 비상천막 등 다용도로 사용 하실 수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2m줄 사오시면 몇가지 매듭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등산가방 손잡이,핸드폰줄,교수형올가미^^ 등등) *스틱 하산/등산시 아주 요긴합니다, 자기 체중의 30%를 분산시켜주어 무릎관절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두발로 걷는것 보다는 네발로 걷는다는 개념으로 본다면  요긴하다고 생각 합니다. *스틱은 가방에 부착시 주의해야 합니다.또한 사용시도 뒤에사람이 따라올 수 있으니 절대 흔들지 마시고,함부로 찍지 마시길. 그리고,산에서 쉴때나 전철에서 의외로 분실이 잦습니다. 필히 핸드폰 번호를 붙여 두시길 바랍니다^^ *반장갑(살레와 가격 ^^) 처음에는 폼으로 잘끼고 다녔으나 덥고,오히려 미끄러운듯해서 요즘은잘 착용않함. 그냥,면장갑을 쓰시는 분이 계시던데 암릉을 오르내릴때 오히려 아주 위험 하다고 합니다.겨울이 아니면 차라리 맨손이 좋습니다.^^ * 머리수건 or 등산용수건 요즘처럼 더울때는 가방에 달고 다니시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히 지참하시길. (비싼용품살때 껴달라기 좋은물건임^^) *씨에라컵 (미국의 씨에라 협회에서 자연보호인가?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처음 만들었다 하여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고함) 재질은 알루미늄,티타늄.^^ 배낭에 두면 의외로 컵대용,라면 뺏어먹을때^^ 등등 요긴함. 산악인이라면 하나 정도 장만 하심이,물론 깍두기 품목임^^ >열처리하여 입술대는 부분은 의외로 뜨겁지 않습니다.^^  막걸리/라면,커피등 간단히 먹고, 마시기 딱인 크기^^ 가볍기도하고, 일회용품을 그렇게 쓰면 만회용품도 되겠더라구요.^^ 모든것이 사람의 마음에 달린듯 합니다.^^ *겨울엔 보온병 일본 서모쓴가 하는 제품이 유명. 작년겨울에 이마트에서 산 보온병은 보온력이 별로라 라면을 눌러서^^ 간신히 먹었음 .올겨울 대비 영순위 품목임.^^ 용량은 신라면 적은것 하나와 커피한잔정도, 얻어먹은 은혜를 갚기 위해선 더큰 용량을 사야하나,무게가^^ %% 국립공원내에서는 지정된곳 이외에는 불을 피워서는 안되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겨울철 산행,또는 우천시 참 요긴합니다. *등산양말 (주로 쿨맥스제품 ) 여유분을 항상 배낭에 하나정도 넣어 가지고 다니면 좋습니다. 자신과 그냥 양말 신고오실 초보분을 위해서~ *바람막이 (windstopper)라고도 하죠.(여름철 비옷대신) 다른운동 할때 마련한것인데,그때는 무슨 비니루옷이 이렇게 비싸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산행시 써보니 여름철 비올때 아주 좋습니다. 가격은^^ 혹시 백화점 세일 할때 매대에 나와있으면 사시길^^ *그냥 비니루 우의 와 다른점은 통풍이되어서 그리 덥지 않다는 점이죠^^ // 고어사에서 만든 고어텍스와 성능이 같습니다. *여름철에도 비상용 우의는 필요합니다. 비때문에도 그렇지만 저체온증의 위험 때문에.위에 말한 깔개도 실은 (블랑캣)이라고 하는것으로 비상시 눈,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거적처럼 둘러쓰면^^) * 비상용 약품 (대일밴드,붕대,빨간약 정도...^^ 가을철엔 벌이 위험하오니 필히 벌침에 쏘였을때 바르는 연고 지참하시길 *비상용 호각 (그냥 악세사리겸 달고 다닙니다^^) 하지만 먼곳의 인적이 드문 산에 가실땐 필히 가지고 다니시길. 5)매트리스  지리산에 갈려고 준비하고 있는 품목 이지요. 삼각산에 혼자 다니게 되면 그늘에서 깔고 낮잠도,자고 책도 볼려고, 처리생각님이 매달고 다니는것이 부러워서 구입 했지요^^ 그냥 깔판 형식으로 된것도 있고,제것 처럼 에어 매트리스도 있습니다. 아직은,집에서 tv볼때만 사용해봐서^^저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참고로 비박(산에서 산장말고 밖에서 자는것= 노숙?^^)할때는 비닐깔개+매트리스+침낭(기온별/다나우모가 가장 많이사용)+침낭커버 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침낭 비싸죠^^ 침낭커버 어떤건 침낭보다 오히려 비쌉니다.^^(고어여서) @@ 다 구비해서 가면 좋겟지만,제 개인적인 생각은,부족하면 부족한데로 사람은 환경에 적응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겨울에도 신문지 두장 덮고 주무시는 분들도 계신데.... 비유가 그런가요 ,어째든 여름철 에는 그런데로 용기 가지고 괞찮을지 모르겠는데,추울때 준비없이 산에 가는것은 '객기'라고 생각합니다. 산은 준비없이 자신에게 오는 사람에게 의외로 가혹 합니다. ^^ ====================================================== @@ 동계산행시 필수품목 1.아이젠 : 쇠로만든 신발에끼우는 미끄럼방지용,눈내리고,얼때 필히 근교산은 4발아이젠 (5천원정도~~) 2.스패츠 : 다리에 차는 각반,눈길걸을때 등산화속으로 눈이 들어옴방지 3.보온병 : 라면1,커피1잔 정도의 분량의 뜨거운물 4.여분의의류 : 고어나,구스다운의류 5.여분의 장갑&양말 : 근교산 산행시에도,목장갑이나,그냥양말 이라도 여유로 가지고 다니시길. 6.따뜻한 모자 7.랜턴 :비상용으로 항시 가지고 다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