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과림지(과림저수지,과림낚시터) 다녀 왔어요.
내일 비온다고 또 마누라 심부름도 좀 해야 하고요 그래서 시간 않될것 같아서
귀찮은 몸 이끌고 오후 1시에 도착 해서 오후 6시에 철수 했습니다.
결과 부터 말씀 드리면 지난주와 마찬 가지로 '꽝' 입니다.
지난번 눈부심때문에 찌 보기가 어려워 오늘은 해를 등질수 있는 과림매운탕집 건너편 토담집 앞에
자리 잡았습니다.
낮시간에 바람때문에 너무 추웠는데, 오히려 저녁이 되니 바람이 자고 덜 춥더군요.
부탄가스(납작한것)만 준비 해 갔다면 아마 밤낚시를 했었을 텐데 그게조금 아쉽내요.
한 삼사일만 따듯해도 금방 붕어가 붙을것 같구만 다음주도 영하의 날씨가 하루 이틀 끼여 있고
물속의 봄이 더디 오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76C164C4D848D160F)
오늘의 양식, (향미각 02-2614-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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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일한 조과(잉어 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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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집 앞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F8D4C4D848D1926)
토요일이라 그래도 꾼들이 제법 보입니다.
혼자다니니 갑자기 심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하기야, 외롭고,춥고, 배고픈것 빼면 낚시가 아니지요.
(끝)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손맛좀 보시고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근대, 평택은 뭔일루 다녀 오셨는지.? 궁금.
앗,, 답사차.... ㅋㅋ; 이번주말 평택으로 갈거 같아요 다녀와서 조행기 올릴게요 ㅎㅎ
과림지만 다니시는가보네여??
꼭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가까워서 다녔어요..저도 작년 여름에 낚시 가보고 통 나가보질 못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