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산 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로 백제 의자왕시기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시기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하는 벚꽃은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발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마저 느끼게 한다..
개심사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위치한 아담한 사찰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벚꽃을 볼 수 있으며 왕벚꽃, 겹벚꽃릉 동시에 볼 수 있어 전국에 벚꽃이 지고 난 4월 중순 이후에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 주말에는 아침 일찍 오지 않으면 주차를 장담 못할 정도로 유명한 청벚꽃 명소이다..
평일 오전 10시 전인데도 산사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벚꽃은 봄날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꽃중의 꽃이다.. 버껓은 우아하고 셈세한 모습으로 사알과 아름다움을 상장하며 꽃말은 사랑의 설렘.. 순결.. 아름다움.. 잠시동안의 존재를 의미한다..
2024년 4월 22일 현재 벚꽃이 만개한 상태다.. 청벚꽃~ 겹벚꽃~ 왕벚꽃~ 벚꽃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한 벚꽃 명고이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청벚꽃이다..벌써 잎이 연초록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실물로 처음보는 청벚꽃이다.. 연한 분홍색으로 깔끔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청벚꽃 나무아래는 사진한장 찍기 힘들다..
가만가만 흘러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가만가만 흘러가는
물살에 몸을 맡기어
그렇게
가만가만 흘러가는 꽃비가
네 콧등 위에 내려앉았다.
오묘한 빛깔의 노을이 너를 물들인다.
새삼 봄이 찾아왔노라 외치며
꽃비는 흘러내린다.
돌담 지붕위는 벚꽃으로 단장을..
봄날
벚꽃들은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무엇이 그리도 좋아
자지러지게 웃는가
좀체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깔깔대는 웃음으로
피어나고 있다
보고 있는 사람들도
마음이 기쁜지
행복한 웃음이 피어난다
겹벚꽃은 복잡하고 화려한 꽃잎으로 잎이 날때 더더욱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오래된 산사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서 인지 연륜이 묻어난 벚나무는 봄의 햇살을 받으며 치렁치렁한 머리결을 길게 늘어뜨리고 몽글몽글 탐스러운 꽃송이가 아름다워 절로 탄성이 나온다..
분홍 왕벚꽃은 큼지막하고 풍성한 꽃들이 모여 웅장한 느낌을 주며 청벚꽃과 어울림이 축하파티에 온 느낌이다..
청벚꽃은 잎을 자세히 보면 연두색과 힌색이 겹겹이 섞여 멀리서 보면 연두색처럼 보이며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아침을 여는 새소리와 그윽한 라일락 향기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임을 속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