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천불패의 상호라고 합니다.
자칭 36세이상 전국구 3번이라고 자부하는 농구광입니다.
저의 직업상 뭔지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국을 돌며
농구대회를 두루 볼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서울경기지역에 편중된
동아리 농구방의 한계를 극복하고저 오늘 부터 장기 연재 12탄 들어
갑니다. 글재주가 없어 미숙하겠지만 그냥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글고 저 동아리방 홍보 엄청 한답니다.
지역순방은 기본적으로 저의 지인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거나 당근으로
유혹하여 지역사무국장님들이 간단한소개글을 올리도록 하고 분위기만
은 제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순서는 제가 파악한 순서대로 안양과천 대전 울산 전주 제주
부산 광주 순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양과천은 저의 지역구로서 첫번째로 자신있게 써보기로 합니다.
제1탄 안양, 과천 드디어 전국적 관심의 한복판에 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과천에는 전국적지명도를 가지고있는 1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둠(doom)이라는 클럽팀이 있습니다.
양승필,조일형,김경록,경환이.재성이.경석이.엄청난 점프력과 긴팔의
소유자 배신일(제가 연속 다섯번 찍혔다니까요.헤헤)
등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과 그들을 이끌고있는 김영선이라는 36세
의 농구광 암튼 실력과 매너,회원간의 끈끈함등 역사가 말해주는
뭔가가 있는 팀입니다.자칭클럽팀 전국 4강권이라고 하는데 냉정히
평가하면 모든멤버가 출석한다는 전제라면 4강권입니다.
두번째팀은요 올해 출범(프로구단같습니다)한 과천불패랍니다.
색안경형님과 경범이형님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지역동호회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중이랍니다.2대회장 이상준군(아마 농구열정만큼은 서우
회의 그 누구에 견주어도 뒤떨어지지않는 자칭 35세이상 최고슛터)
의 영도하에 과천지역및 관문체육공원농구인들의 순수모임입니다.
창단1년을 맞이하여 대회출전을 계획하고있다고 하니 제 개인적인 생
각으로는 둠과 함께 뭔일 벌이지 않을까하는 꿈을 가져봅니다.
물론 제 동호회랍니다. 앗싸 꿈은 이루어진다.
세번째팀은 과천고 출신들이 주축이 되는 엠파이어입니다.선수수급이
용이하고 지역모임으로 꾸준함을 과시하며 새로운도약을 꿈꾸고 있습
니다. 아직까지 농구연합회가 없어서 3팀이 합심하여 농구연합회를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11월 16일에는 과천시장배 중고등부 농구대회가
관문공원에서 개최됩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금요일 동아리농구방 전면
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왜냐구요. 동아리농구방대회의 준비 성격이거
든요.(자세한 내용은 동아리농구방 송년모임에서)
안양은 어떨까요. 인구 60만의 거대도시 안양. 나이키
3대3 농구대회 제패한 실력을갖고있는 위즐이 있습니다. 이친구들은
평촌 청소년수련관과 평촌 중앙공원에서 주로 농구를 하고요. 젊은
25세이하가 주축으로 픽앤롤만큼은 일품이더군요. 암튼 개인기와
절묘한 스크린플레이와 컷인등 돋보이는 팀이 분명합니다.
제가 아는 또 한팀은 안양고 선생님들을 주축으로한 피고름즈라는
팀이 있는데요. 부정기적으로 안양고 체육관에서 농구를 하고요.
30대이상에서는 전국8강권에는 들지 않을까 할 정도로 짜임새가 좋습
니다. 안양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농구하는 폴라리스(과천불패의
35세이상 분들이 독립하신 클럽으로 농구실력 끝내줍니다),덩키스
등등이 있습니다.안양 보조체육관에서 대관하여 운동하는 모임이
10여팀.과천시민회관 대관팀이 8팀정도 된답니다.
이모임들중 저의 관심을 끄는 모임은 서우회87 윤인혁군이 중심이되어
30세이상도 운동좀하자(제가보기에 서우회에서 ob들이 운동시간이
부족한가 봅니다)는 기치아래 둠의 김영선 과천불패의 이상준 서우회
와 sbs 프런트들이 연합된 팀이 탄생하였습니다. 이모임을 통해서
둠과 과천불패의 화학전 연대라고나 할까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연대가 내년도 동아리 농구에 큰파장을 몰고오지 않을까요.
근데 참 서우회의 영향력은 엄청나지요.
내년도 과천 농구연합회의 목표는 전국대회(연합회장기) 개최와 동아
리농구방대회 과천유치(거창합니다)랍니다.
이를위해 과천 중고등부 3대3 농구대회의 성공은 필수적이고요.
아무쪼록 서울 경기지역의 고수님들께서는 물심양면의 지원을 기대
합니다.(참가신청 많이 하심 됩니다 하하)
제 유치찬란 칼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번은 박민국
씨가 계신 대전편입니다. 언제 글이 올라올지는 대전의 많은분들이
민국씨 압박해주세요. 그럼 다음편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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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R 칼럼
지역농구열전 제1편 안양 과천농구팀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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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31 19:3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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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래간만에 좋은 글 읽었습니다! 다음 편들도 기대됩니다.
다른 지역의 농구 열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군요, 연재 계속 부탁 드립니다...
음...안양에는 이외에도 훌륭한팀이 많습니다. 깜팀도 있고,루키팀도 있고 그외에도 농구팀이 수없이 많습니다.
윤서아빠님 죄송합니다. 이글은 필자의 주관적견해와 제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고있는점을 감안해 주시고요 안양지역의 다른 강팀에 대한 제 정보의 한계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암튼 좀더 노력하겠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아 글고 팀평가는 제가 붙어본 팀위주로 하였슴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함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