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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국산 자동차 가격표 보고 ‘급분노’ | ||||||||||||
납득할 수 없는 엄청난 가격상승‥소비자만 ‘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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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인터넷을 보다가 약 15년 전의 현대자동차 가격표를 보게 됐습니다. 보는 순간 치솟아 오르는 분노~~~~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보시면 여러분들도 치솟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또 그때 당시 젊은이들의 로망이었던 스쿠프의 기본형 모델 가격은 625만원입니다. 현대차에는 소형쿠페가 없으니 기아차의 포르테 쿱 가격을 볼까요? 헉~기본형 가격이 무려 1541만원입니다. 물론 ABS나 VDC, 에어백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편의장비 역시 크게 나아진 건 사실이지만 신형이 나올 수록 상품성이 좋아지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막말로 상품이 좋아진다고 가격이 이렇게 오른다면 핸드폰이나 컴퓨터는 한 대당 천만원은 넘어야 하지 않을까요? 계속 살펴보겠습니다. 어느 덧 현대차의 장수모델이 된 쏘나타의 경우 95년 당시 1.8기본형의 가격은 950만원입니다. 2.0 기본형은? 1160만원이네요... 지금 쏘나타 2.0 기본형의 가격은 1960만원입니다. 풀옵션의 경우는 어떨까요? 쏘나타2 2.0골드에 프라임 팩을 장착하면 1770만원입니다. 마음같아선 2.4모델을 비교하고 싶지만 또 현대를 사랑하는 분들의 악플이 두려워 2.0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쏘나타 2.0 sport 모델에 풀옵션을 장착하면 2990만원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잘 알아서 판단하시겠죠~
마지막으로 그랜저 3.0의 가격을 볼까요? 당시에는 그랜저 2.0이 있었는데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지금으로 하면 그랜저 TG가 그 정도 ‘급’이 되겠구요. 그랜저 3.0은 지금의 에쿠스 급으로 보는게 맞겠죠?(다이너스티는 후에 나왔습니다.) 제 의견에 동의하신다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헉~정말 많은 분들이 보셨네요~근데 너무 인신공격성 글이 많아서 글을 남깁니다. 전 다만 현대차 뿐만 아니라 국산차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쓴겁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못한 저의 실수도 크지만 어쨌든 비싼건 비싼거 아니겠습니까? 비싼걸 비싸다고 하는데 괜찮다는 분들 때문에 현대기아차가 점유율 80%대를 기록했겠죠? 경제에 대해 논하고 싶으신 분은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정중히 답해드리겠습니다.
아~그리고 당시 벤츠 C-class, BMW 3 시리즈 기본 가격이 4천만원 중반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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