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킹 개요
o 해파랑길: 9구간(양양 속초 구간) 44코스(수산항-오산리 선사박물관-낙산해변-설악해맞이공원)와 45코스 일부(설악해맞이공원-속초해변)
o 일 자: 2024년 5월 19일(일)
o 교통편: 대전 한겨레산악회 버스
o 코스 개요
- 44코스: 수산항↔5.4km↔낙산해변↔1.3km↔낙산사 입구↔1.8km↔설악해변↔4.2km↔설악해맞이공원
- 45코스(일부): 설악해맞이공원↔3.3km↔속초해변
o 코스 요약
- 44코스: (지난 43코스와 연결하여 걸은 구간: 수산항 -> 오산리 선사박물관 주차장/솔비치 리조트 입구)(1.7km/26분 소요) -> 오산리 선사박물관(11:09) -> 강원도 교육청 국제교육원(11:28) -> 낙산대교(11:37) -> 낙산1교(11:45) -> 낙산해변(12:07)/점심식사후 출발(12:30) -> 낙산사 입구(12:50) -> 의상대/홍련암/보타전/해수관음상/원통보전/낙산사 일주문(13:52) -> 후진항(14:13) -> 물치교(14:46) -> 쌍천교(14:59) -> 설악해맞이공원(15:09)
※ 스탬프 찍는곳: 설악해맞이공원 관광안내소 건너편 공원 입구
- 45코스: 설악해맞이공원(15:11) -> 대포항(15:40) -> 롯데리조트(15:48) -> 외옹치해변(15:55) -> 속초해변 남문(16:08)
□ 트레킹 후기
2024년 5월 19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9구간(양양 속초 구간) 44코스를 다녀왔다. 지난 해파랑길 43코스를 걸을 때 수산항에서 오산리 선사박물관 주차장까지 걸었고, 오늘은 설악해맞이공원까지 걸어 44코스를 마무리하고, 대진항을 지나 속초해변 주차장까지 45코스 일부를 걸었다. 여기에는 참고로 지난번에 걸었던 수산항에서 오산리선사박물관 주차장까지의 사진을 추가하여 44코스를 포스팅한다.
44코스는 낙산해변에서 멋진 조형물도 보고 금빛 모래사장을 보며 해변을 지나고 낙산사를 둘러보는 것이 백미이다. 낙산사는 해파랑길에서 벗어나 있어서 두루누비가 계속 길을 벗어났다고 시끄럽게 굴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낙산사는 크게 4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해파랑길에서 진입하면 의상대와 홍련암이 있는 홍련암 구역을 먼저 구경하게 되고, 보타전이 있는 보타전 구역을 구경한 후 해수관음상과 관음전이 있는 해수관음상 구역에서 소원을 빌어보며 전망을 구경한다. 보타전 구역으로 다시 내려와 원통보전 구역으로 올라가서 사천왕문을 지나 7층석탑과 원통보전을 돌아보고 유명한 원통보전 담장을 구경하게 된다. 원통보전에서 일주문 쪽으로 내려오면 다시 해파랑길을 만난다.
몽돌해변을 지나면서 돌구르는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여러 모양의 솟대와 몽돌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의 사열을 받으며 몽돌해변을 지나 물치교를 건너면 물치항이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쌍천교를 건너면 속초시로 진입한다. 쌍천교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 설악산의 산등선들을 보면서 멀리서나마 설악산을 구경하고 쌍천교를 지나면 설악해맞이공원이다. 여러 작가들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길을 지나 관광안내소가 있는 곳을 지나면 44코스의 종점이다.
44코스 종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두루누비를 다시 세팅한 후 45코스를 출발한다. 설악해맞이공원의 조형물과 바닷가에 설치되어 있는 인어 연인상을 보면서 처음으로 인어왕자를 만난다. 대포항에 있는 웅장한 스케일의 카시아(Cassia) 속초 건물 앞을 통과하여 해변길을 걸으면 롯데리조트가 보인다. 롯데리조트 남쪽 해변을 따라 돌아 바닷길을 구경하고 속초 외옹치 해변을 지나 속초항 남문 주차장에서 오늘의 트레킹을 마쳤다. 언제나 그렇지만 걷기만 하여도 힐링이 되는 해파랑길을 걷고 나면 멋진 풍경들이 다음 트레킹을 기다리게 만든다.
첫댓글 늘 꼼꼼히 걷는길 기록해 오롯이 해파랑길 올려주셔서
덕분에 못간길 산행기따라 걸어봅니다 저는 안갔지만 완벽히 걸은기분 앞에올리신 산행기 까지 4번을 걸었으니 ㅎㅎ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얼른 쾌차하셔서
같이 가요.
감사합니다.
세세하게 담아오신 사진따라
다시 걸어 봅니다
바람이 엄청 불었지요
그래도 바람마저 좋았던 날입니다
한장한장 보면서
걸었던 그 곳들을 떠올려 보네요
감사합니다^^
세세한 해설과
다양한 풍경들 새롭습니다.
저도 열심히 보고 오는데…
새로운 풍경들이 너무 많아요.
눈요기 잘 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