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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최다 연승! 최다 탈삼진! 3년 연속 MVP! 한마디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최고의 간판투수... 였던 김상남.
음주폭행에 야구배트까지 휘둘러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잠깐 이미지 관리나 하라는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 임시 코치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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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전체 정원 10명, 더욱이 아이들의 실력은 정상인 중학교 야구부와 맞붙어서도 가까스로 이기는 실력. 듣지 못
해 공 떨어지는 위치도 못 찾고, 말 못해 팀 플레이도 안 되는 이 야구부의 목표는 전국대회 첫 출전. 상남의 등장에
그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상남은 여전히 “글쎄, 안 된다니까~”를 외친다.
그 누구보다 전국대회 출전에 부정적이었던 상남은 아무도 믿어주지도 않고, 자기가 친 홈런 소리조차 듣지 못하지만
글러브만 끼면 치고 달리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묘한 울컥함을 느끼고, 급기야 또 한번 대형사고(?)를 치고 마
는데…
[영화 결말]
주인공 상남은 아무생각 없이 맡게된 청각장애 야구부원들과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그들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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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과 알콩달콩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여선생 나주원>
하지만 상남이 결국 프로야구에서 제명되고 매니저는 뇌물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학교측에서는 야구부의 존속문제를 다시 논의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모두 몰려와 정말 야구를 싶다고 하며 단체로 무릎을 꿇게 됩니다. 아이들의 진심어린 모습에 감동한 학교측은 결국 야구부의 존속을 허락하고 봉황기 출전도 허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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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을 헌신적을 보필하는 매니저 찰스>
봉황기에 진출한 성심야구부는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대팀과 대등한 실력을 보이며 연장전까지 오게되지만 어이없는 실책(투수 보크)으로 인해서 패하게 됩니다.
1승이 꿈이었던 아이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시간이 흘러 상남은 학교를 떠나 제2의 야구인생을 살기 위해 일본
으로 떠나면서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 실화라서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실제 모델이된 성심 야구부는 창단된지 9년이나 되었지만 아직 1승
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동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는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이
인상적이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