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스톡 증권가 정보 찌라시. 데일리 이슈 요약
반기문 조만간 방북…한반도 평화 기여 업적 쌓기? -한경
지도자 이미지 부각 기회…5월 방북 무산이후 계속 접촉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UN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반 총장 측은 평양 방문을 위해 당사자인 북한과 한국을 포함해 관련국과 접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N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반 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대화를 증진하기 위한 어떠한 역할도 맡을 준비가 돼 있다”며 “다만 현 시점에서 방북 계획과 관련해 추가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 참사 등으로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긴 어렵지만 이른 시일 내에 방북을 성사시키겠다는 의미라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북한 방문은 반 총장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숙원사업’ 중 하나다. 분단국가 출신 UN 사무총장으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해야 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는 게 반 총장 측 인사들의 전언이다. UN 안팎에서도 내년 말 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이 ‘업적 쌓기’를 위해 방북할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다. 반 총장 측은 지난 5월 방한 당시 추진했던 개성공단 방문이 북측의 일방적인 거부로 무산된 이후 북한 유엔대표부 채널을 통해 방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UN 측이 구두로 개성공단 방문 의사를 타진했고 북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뒤 한국 정부에 통보했으나 막판에 북측이 거부했다.
이번 방북 추진은 우리 정부와 사전 교감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고 경의선 육로가 아니라 항공편을 이용한 방북을 타진하려는 뜻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북측이 반 총장의 방북을 받아들인다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목적 때문으로 분석한다. 북한은 8·25 남북 합의 이후 남북 고위당국자회담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6자회담 참가국들의 대화 제의도 거부하고 있다. 반 총장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의 대화 물꼬를 트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UN의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을 앞두고 있는 북한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국제사회의 압박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반 총장의 방북이 성사되더라도 김정은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김정은은 지난 8월 이희호 여사 방북 때도 면담을 거부했고 러시아와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 초청도 거절하는 등 외부 인사와의 만남을 꺼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혈맹’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도 만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반 총장과의 면담이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 총장의 방북을 정치적 야심과 연결시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친박근혜계 일각에서 ‘반기문 대통령-최경환 총리’ 시나리오를 촉발한 뒤 반 총장의 방북 추진 사실이 나오면서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 총장이 이번주 안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와 외교부 관계자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금리 올려도 욕먹고 안올려도 욕먹게 된 옐런 -매경
佛테러·日침체에 美연준 딜레마…시진핑 "정책결정시 타국 고려해야"
파리 연쇄 테러에 이어 다시 침체 국면에 진입한 일본 경제가 다음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파리 테러 직후만 해도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일본 경제가 주춤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었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강력한 딜레마에 봉착했다. 여전히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는 측에서는 테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테러가 소비를 위축시키고 경기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연준의 신뢰성 측면에서도 이번에 금리 인상을 강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옐런 의장이 수차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는데 또다시 금리 인상을 미룬다면 중앙은행 신뢰에 금이 갈 수 있다는 논리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판단할 때 고려하는 요소가 외부 변수보다는 미국 내 고용지표와 물가지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준은행장은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기업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금리 인상을 서두르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다. 9·11 테러 당시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준 의장은 과감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발맞춰 영국 영란은행과 일본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인하하거나 통화 공급 확대를 단행한 사례가 있다. 2005년 런던 테러 때도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준이 예정됐던 기준금리 인상을 한 달 이상 연기한 바 있다. 파리 테러뿐만 아니라 일본 경제가 침체 국면에 재진입했다는 신호는 더 큰 변수가 되고 있다. 한동안 간신히 회복세를 보였던 일본 내수가 다시 위축된다면 글로벌 경기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장기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의 교역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일본 경제의 위축은 연준이 금리 인상의 주요 근거로 삼고 있는 미국 내 고용지표와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가 다시 불투명해지면서 17일로 예정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거나 상승할 조짐이 나타난다면 여전히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시장에서는 또 18일 공개될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도 촉각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터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16일 중국의 관영 온라인 매체인 펑파이에 따르면 시 주석은 15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연설에서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대국은 반드시 거시경제정책을 결정할 때 타국에 대한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고 투명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조치를 앞두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경제, 2개 분기 연속 역성장…경기침체 진입 -연합
G20 정상 "IS 자금줄 차단 공조"…대테러 특별성명 채택 -연합
증 권
급한 弗에 발등의 佛까지…불안한 외국인 2000억 넘게 팔아치워 -한경
유탄 맞은 코스피 1950 붕괴
하나투어 8%·참좋은레져 7%↓…항공·여행주 하락 두드러져
○외국인 한 달 만에 최대 매도 =16일 코스피지수는 30.27포인트(1.53%) 하락한 1943.02에 마감했다. 하루 낙폭으론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최고조에 달했던 9월23일(37.42포인트) 이후 최대치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국가(IS) 테러로 13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격 탓이 컸다.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쏠리는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3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10월22일(2866억원) 이후 최대치다.
여행주와 항공주도 ‘날벼락’을 맞았다. 하나투어는 8.94% 급락했고 모두투어(-4.74%) 레드캡투어(-2.74%) 참좋은레져(-7.08%)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3.33%, 아시아나항공도 3.32% 떨어지면서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도 4.43% 하락했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름 새 이집트(아프리카)와 레바논(중동), 프랑스(유럽)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추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테러공포는 각종 상품 판매를 위축시킬 뿐 아니라 외식 여행 관광 스포츠 등에도 큰 타격을 입힌다”고 지적했다.
○연말 화두 ‘화불단행(禍不單行)’ =증권가에선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가시권에 접어든 시점에 테러 악재가 터진 점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상 밖의 돌발변수가 추가됐다는 것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금리 인상과 유럽 경기회복 실패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상당 기간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의 중심지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한 만큼 유럽 경제와 향후 유럽의 금융정책 방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리가 유럽의 중심 도시이고 유럽이 밀접하게 통합된 까닭에 투자심리 위축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로존의 경기 우려와 유로화 약세 심화 등이 가시화되면 유럽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업종 등에 타격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주요기업의 올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오면서 난국을 타개해 나갈 뚜렷한 동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증권사 추정 평균치에 5.6% 미달했고 순이익은 15.9%나 밑돌았다”며 “정책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고 실적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관 대량매물 `코스닥 주의보` -매경
실적·자산가치 대비 비싼 엔터·게임·바이오株 팔아
12거래일간 2900억…개인투자자 유의해야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2거래일 동안 코스닥시장에서 2878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7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들만 3234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실상 개미들이 기관 매도 물량을 거의 그대로 받아간 셈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1거래일 동안 기관 매도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2개는 엔터테인먼트 게임 바이오 업종이었다. CJ E&M(-633억원) 에스엠(-159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56억원) 등 기관 매도 상위 3개 종목이 모두 엔터주였다. 파티게임즈(-75억원)와 위메이드(-66억원) 등 게임주가 2개, 파마리서치프로덕트(-147억원) 인바디(-140억원) 바텍(-125억원) 메디포스트(-85억원) 메디톡스(-79억원) 펩트론(-73억원) 크리스탈(-73억원) 등 바이오주가 7개였다.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최근 주가가 실적이나 자산 가치에 비해 상당히 고평가돼 있다는 점이다. 매일경제가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의뢰해 최근 11거래일 기관 코스닥 순매도 상위 20개 종목 주가 수준을 분석해 보니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30.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9배에 달했다. 코스닥 시장 평균 PER가 15.6배, 평균 PBR가 2배인 점을 감안하면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시장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셈이다. 엔터주 PER는 CJ E&M이 30.5배에 달했고 에스엠 23.2배, 와이지엔터는 22.6배로 비교적 높았다 . 와이지엔터의 경우 PBR가 3.1배에 달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최근 한 달 새 와이지엔터 주식을 25만주 이상 팔아치웠다. 지난달 7일 기준 이 운용사의 와이지엔터 보유 지분은 97만7462주(6.49%)였으나 이달 6일엔 72만2933주(4.80%)로 1.69%포인트 지분율이 낮아졌다.
바이오 업종에서도 파마리서치프로덕트(30.0배) 인바디(30.4배) 메디톡스(48.7배) 크리스탈(182.6배) 등 종목의 PER가 30배를 넘었다. 메디톡스의 경우 PER가 아닌 PBR가 15.8배에 달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메디톡스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이 모두 좋다"고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메디톡스의 성장성에 대해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기관투자가들은 가격 부담에 순매도에 나선 셈이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고서만 믿고 투자하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게임 업종에서 파티게임즈는 예상 실적 컨센서스가 존재하지 않아 12개월 예상 PER는 나오지 않지만 2014년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한 PER는 무려 108배(LIG투자증권 분석)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로 증시의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코스닥시장에서 실적이나 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지나치게 높은 종목들은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3~4년 전 투신권에서 엔터주 투자를 주도했던 최웅필 KB자산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는 "현재 PER 30배에 육박하는 주요 엔터 종목들의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성장성이 높다는 전망만 믿고 비싼 가격에 사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닉장세에 몸사린 큰손, 우량주 바겐세일은 지속 -머니투데이
저평가 실적우량주, 저위험 채권상품 관심증가.. "추세로 보기는 힘들다" 지적도
"전반적으로 암울한 시장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실적모멘텀이 양호한 주식에 대해선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서재연 KDB대우증권 PB클래스 갤러리아점 이사)
연말이 다가올수록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프랑스의 연쇄테러로 투자심리가 재차 급격히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2030선을 웃돌던 코스피는 1940선으로 밀려났고 코스닥도 680선에서 650선으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최근 증권시장 급락장세를 바겐세일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주요 증권사의 PB(프라이빗뱅커)들도 유망종목과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종전에 비해 탐방횟수를 늘리는 등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서재연 이사는 "증시가 좋지 않더라도 전체 2000여 종목 중 차별화된 실적모멘텀을 갖춘 종목에 대해서는 매수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며 "회사의 규모나 소속시장, 업종에 상관없이 실적모멘텀이 양호한 종목이 수급이유로 빠질 때마다 저가매수에 나서는 고객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차별화된 실적모멘텀이야말로 보수적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 안팎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성을 보강한 채권상품도 고액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채권상품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단기간에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 이사는 "주식시장이 좋을 때 외면받던 채권형상품이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며 "고금리사채 중 매입약정이 돼 있는 경우 3개월짜리가 연 3.5%의 수익을 제공해주고 있고 신용보강 등 장치가 마련된 전자단기사채도 인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낙진 한국투자증권 대치PB센터 차장은 "6개월 미만 전자단기사채 등의 경우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수익은 시중금리에 비해 더 높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각종 옵션으로 수익성을 높인 메자닌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여전히 차갑다는 지적이다. 이성주 삼성증권 SNI호텔신라점 PB는 "지금은 추가진입을 결정할 만큼 배포가 큰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 금리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프랑스 테러와 같은 사태가 추가적으로 터질 경우 투심은 재차 극도로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PB는 "그나마 바이오·제약이나 화장품 등 올해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왔던 섹터에 대한 저가매수 문의가 조금씩 있다"면서도 "그나마도 세게 베팅하는 이들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정낙진 차장은 "수익을 내기 위한 상품을 찾기보다 금리보다 다소나마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에 만족하는, 몸을 사리는 투자방식이 눈에 많이 띈다"며 "채권형상품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인기가 있는 이유도 단기적으로 자금을 굴리기에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차별화된 모멘텀이 있는 소수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있으나 시장 전반에서 나타나는 추세라고 보기는 힘들다"며 "지난 8~9월처럼 삼성전자가 급락했을 때 나타난 저가매수세나 환율모멘텀이 시장에서 부각되려할 때 자동차 종목에 쏠렸던 관심에 비해서는 저가매수세가 활발하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中펀드 기지개…한달새 1천억 몰려, 상하이지수 3500선 회복 힘입어 -매경
롤러코스터 후강퉁, 안전궤도 진입?…'매도' 하라던 증권사 '매수'로 돌아서 -한경
상하이종합지수가 3500을 넘어서는 등 중국 증시가 최근 반등국면으로 접어들자 중국 펀드가 다시 빛을 보고 있다.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 동안 중국 본토 펀드에 102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같은 기간 중국 증시가 8.73% 상승한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최근 3개월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다수의 중국 본토펀드들이 최근 1개월 수익률은 플러스로 전환된 경우가 많았다. 10억원 이상 설정된 83개 중국 본토 펀드의 최근 한 달 평균 수익률은 10.19%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한화중국본토'펀드는 최근 1개월 수익률이 25.38%로 집계됐다. 이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도 33.92%를 기록 중이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도 최근 1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13.79%, 36.45%로 나타났다. '동부차이나본토'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42%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최근 중국 본토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신중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는 보고서를 냈다. 삼성증권은 지난 6월 말부터 중국 주식투자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며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해왔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달 중국의 5중전회 이후 기대했던 정책 모멘텀이 회복되면서 단기 랠리에 대한 부담이 제기되고 있으나 우량주에 대한 '점진적'인 비중확대를 권한다"고 밝혔다. 또 전 연구원은 "중국 증시의 상승 속도는 올해 1~2분기와는 달리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상하이증시의 4000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중국 증시의 최우선 투자대상으로 정부정책 수혜주(IT, 자동차, 내수소비, 환경), 인구통계학적 성장주(헬스케어, 미디어, 레저), 블루칩 금융주(보험) 등을 추천했다.
연말 대목 사라진 배당주펀드 `썰물`.. 10월 한달 1500억 빠져 -매경
국내 증시가 한계에 부딪혔다는 비관에 빠진 투자자들이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 펀드에서도 돈을 빼고 있다. 1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 배당주식형 펀드의 '대부' 격인 신영밸류고배당펀드에서 지난 한 달 사이(13일 기준) 무려 자금 1005억원이 빠져나갔다. 베어링고배당플러스펀드에서도 297억원이, 신영프라임배당증권펀드에서는 189억원이 이탈했다. 전통적으로 10월과 11월은 연말 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이 배당주 펀드에 돈을 넣는 시기지만 올해는 오히려 뭉칫돈이 빠진 것이다. 10월 한 달 동안 배당주 펀드(국내 주식형)에서는 총 1483억원이 유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10억원, 지난해 11월 2153억원이 유입된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 흐름을 보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연내 미국의 금리 인상이라는 대형 악재를 앞두고 상승 모멘텀을 잃은 데다 코스피가 당분간 2050선을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원인으로 지적한다.
코스피는 지난 10월 7일(종가 기준) 2000선을 다시 회복한 이후 지난 4일 2052.77까지 올랐다. 각 증권사들이 연말까지 지수 상단으로 예상했던 205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그 이후 주가가 무너지며 다시 2000선이 붕괴되자 펀드에서도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자금 이탈 규모가 가장 컸던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지난 6개월간 수익률이 플러스를 유지했기 때문에 앞으로 지수가 더 떨어지기 전에 환매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관계자는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대형주가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하반기 이후 대형주 주가가 오를 때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근 한 달 사이 100억원 이상 신규 자금이 들어온 펀드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154억원)와 KB액티브배당(126억원) 등 2개에 불과했다.
농심 강세, ‘짜왕’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실적 호전 -한경
‘면세점 주가’ 신세계 3%오르고 SK는 22% 빠져 -매경
바이오 의약품업체 아이진, 상장 첫 날 공모가 밑돌아 -한경
제넥신, 유한양행서 200억 투자 유치 -한경
이노션, 성장성·배당·저평가 3박자 갖췄다 -매경
산은, 방산업체 KAI 지분 안 판다 -서경
.. "정부가 최대주주로 남아 있어야" 26% 계속 보유… 매각 없던일로
LG, 3분기 영업익 3천731억원…28% 증가 -매경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2895억…전년比 20.3%↑ -한경
KB금융지주 체질 바꾼 윤종규호 1년…순익 13% 증가 -매경
LIG넥스원, 3분기 영업이익 461억8100만원…전년比 91.6%↑ -매경
차바이오텍,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49억…흑자전환 -한경
유안타증권, 3Q 영업익 45억…흑자전환 -매경
유진투자증권, 3Q 영업익 569억원..전년比 584%↑ -매경
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익 200억…80% 감소 -매경
동국제강 3분기 매출 1조4천871억…적자전환 -매경
금호타이어 5년6개월만에 적자 전환…"장기 파업탓" -매경
한국금융지주, 3분기 연결 영업익 762억원…29%↓ -한경
하이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99억…42.7%↓ -한경
산업.기업
에스에너지, 172억 규모 태양광모듈 공급 계약 -한경
'토종헬기' 수리온 첫 수출…이라크·태국·페루 유력 -매경
SK건설, 미국서 44억 달러 규모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공사 수주 -서경
공정위 "골프존 가격담합 의혹…다음주 제재여부 결정" -매경
반얀트리 헐값 매각 논란.. 현대그룹, 매수가격 절반에 엘리베이터로 지분 넘겨 -매경
`블프`에 맞서는 백화점 K-Sale -매경
.. 18일부터 역대 최대규모·노마진·출장판매로 승부수
中추격에…기로에 선 수출효자 LCD -매경
.. 국내업체 투자 5년째 올스톱, 中정부 지원 BOE는 5년새 10배 성장
.. 삼성·LG디스플레이, OLED 투자로 `활로`
|
첫댓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감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데일리 이슈 잘보고 하루장에 참고했습니다 감솨
감사합니다
찌라시 잘보고 참고합니다^^
기다리던 정보들 감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간만에 기사들 잘 읽고 참고했습니다 감솨
자료 감사합니다
정보 잘 보고 갑니다
기사 잘보고 갑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