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인간관계를 결정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사람은 자석과 같다. 쓰레기 더미에 자석을 갖다 대면 쇠가 들어간 물건만을 끌어올리듯 우리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비슷한 이상을 가진 사람들을 끊임없이 끌어당겨 관계를 맺는다.”
왜 어떤 사람은 관심과 존경을 받으며 친구를 사귀는데,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를 힘들어할까요? 참 다양한 성격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아갑니다. 나의 성격이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람은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아우라가 있어 자연스럽게 존중받는 사람’ 일 겁니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자신감이 있지만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에서 자연스럽게 공감과 동의를 얻어내는 사람, 겸손하고 유쾌하며, 함께 있으면 나도 덩달아 밝아지는 사람. 혹시 가까운 지인 중에 그런 사람이 있나요?
조셉 머피는 이런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있어 끌어당김의 법칙에 통달한 사람들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람을 자신의 멘토로 삼는다고 해요. 더구나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 리더로 성장하는 등 쉽게 성공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번 챕터에서 저자가 전하는 핵심은 ‘누구든 성격을 가꾸어나가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모나 지능, 재능은 어느 정도는 타고나는 것이 맞지만 선천적인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른 사람들이 우러러볼만한 성격으로 발전시킬 능력이 우리 안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하면 됩니다.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건 쉽지 않지요.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성격은 나 자신을 외부 세계에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들은 남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고 관심을 가져주길 원합니다. 내 성격을 내가 갈고닦을 수 있다면 그만큼 내 안의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겠지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 주식투자도 하고, 스펙을 쌓고 재능을 찾고 기르기 위해 학원을 다니기도 하는데, 내 성격에도 한 번 투자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자는 성격에 가장 크게 투자하는 방법은 고귀한 태도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격에 투자하는 것이 자본에 투자하는 것보다 백배 낫다고 말해요.
정말 맞는 말이지 않나요? 빛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은 어디서나 환영받고 모두 그 사람을 찾을 겁니다. 기회의 문이 열려있는 것이죠. 단 사람마다 에너지가 다르고, 신체 능력과 활력도 다릅니다. 저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면 그 사람의 말에 완전히 푹 빠져들어요. 의도하지 않아도요. 대화가 길어지면 지치기도 해요. 그래서 전 사람을 만난 뒤에는 혼자 에너지를 회복할 시간이 꼭 필요해요. 어떤 분은 대화를 할수록 더 활기차지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부럽거나 닮고 싶은 건 아니에요 전 온화하고 조용한 것이 좋고 그런 환경일 때 더 강하고 지속적인 힘을 낼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고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겸손과 예의를 갖추고 남을 친절하고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라고 조셉머피는 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의 외모와 패션을 따라 하기도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성격도 닮아가는 게 가능하다고 해요. 만약 내가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사람이 있고, 그에게 어떤 성격적 특성이 있다면, 그 사람을 보면서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어린이들의 책 목록 중에 위인전을 많이 읽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렸을 때 제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분은 안창호 선생님이었습니다.
때때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좋지 않은 일이 겹치거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엔 우울한 마음이 가시질 않지요. 그렇다고 이런 기분에 이끌려 불행하고 안 좋은 방법을 찾으면 안 되겠지요. 저급함보다 고귀함을 향하고 어둡고 암울한 거 대신 밝은 면을 보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해가 뜨기 시작하면 어둠이 조금씩 벗어나면서 그늘이 지기 시작합니다.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과 별빛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만듭니다. 완전히 어둡고 완전히 밝은 곳이란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서는 일단 일장이 있는 거죠. 분명히 안 좋은 모습도 정확히 알고 있어야 되지만 우리가 더 나은 하루를,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밝고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내 성격을 가장 잘 개발하는 방법은 다른 사람의 성격에서 어떤 점을 가장 높이 사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 정말 명확한 방법이지 않나요. 내가 어떤 사람을 존경한다면 그에게 어떤 특징이 있기 때문인지를 알고,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면 되니까요. 풀이 죽어 지루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가득한 방에 명랑하고 쾌활한 사람들이 들어가면 마치 폭풍이 지나간 후 먹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듯 분위기가 환해집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내 잠재의식을 내가 우러러보는 사람의 자질로 가득 채우면, 나를 끌어당겼던 그 사람의 자질이 나에게도 뿜어져 나와 타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자질은 곧 내 성격이 되어 남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성격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한 사람으로 태어나 가장 큰 축복은 좋은 부모를 만나는 것 그리고 다음은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멘토와 멘티 관계가 직장에서도 있겠지만 인생에서 나를 이끌어 주는 스승님을 만나는 것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인간적 축복이 아닌가!
또 하나 가장 큰 관계의 축복이라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겠죠. 예전에 김미경 선생님이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네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너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라'라는 말이었습니다.
오늘은 조셉 머피 시리즈 두 번째 『성공의 연금술』에서 <인간관계를 결정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