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 금정역 일대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정비 재개발 사업은 금정역 일대 10지구 중 첫 주자인 '산본 1동 1지구'로 지난달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돼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산본 1동 2지구'는 지난 22일 포스코이앤씨가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정역 군포 산본 1동 1지구는 산본동 78-5번지 일원으로 8만4,398㎡ 부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아파트 1,82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서며,예상 공사비만 6,337억원에 달하는 대단위 재개발 사업지다.
또한 인근 금정역이 위치해 지하철 1호선, 4호선 더블 역세권이며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된다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이에 현대건설은 NBBJ 해외설계를 통해 인근 사업지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품격 있는 주거공간이 돋보이는 '혁신안'을 제안, 이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 특화를 선보이면서 수리산과 철쭉, 산본천이라는 지역의 특색에 맞추어 스카이 커뮤니티 및 브릿지, 문주 등을 외관 특화 하였으며 2열 배치를 통한 소유주 100% 전망 특화 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경 특화를 계획하여 기존 원안 대비 약 3,000평 넓어진 조경을 형성하여 외관, 세대, 조경, 커뮤니티 등 모든 분야에서 단지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업지 내 A 소유주는 "현대건설의 경우 오래전부터 군포시 금정역 일대 재개발 사업을 준비 해와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지역 사업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하는 지분 소유주들이 많다.고 말하면서 특히 주로 중장년층의 호응의 받았으나,현대건설이 평당 공사비를 다른 건설사보다 합리적인 615만원으로 책정 제안해 젊은 수요층에게 많은 지지를 얻는 추세" 라고 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하에서 하늘까지 이어지는 커뮤니티 시설, 25평형 이상 전 세대 4BAY 이상 구성을 통한 서비스 면적 극대화 등 단지 외관부터 세대까지 현대건설의 노하우를 총망라하여 제안서에 포함했다"말하면서 금정역 일대 산본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모든 기술력과 경험 등을 총 동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장학인 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