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연기 🟩
수능을 마치고 첫 수업인 만큼 집중해서 하기 위해서 R2반 수업을 듣기 됐어.
저번 주 상황이었던 도둑 상황을 가지고 동아, 최) 정현이와 같이 발표를 했는데, 첫 발표 때는 약간의 즉흥으로 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두 번째 때 동아가 속도를 올리고 나도 받아치는 대사의 힘을 실어주니 확실히 텐션이 있었어.
그리고 정현이가 마무리까지 재밌게 이어줘서 수업의 분위기가 올라갔지.
저번 주 발표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어. 송창식의 고래사냥의 가사를 가지고 팀끼리 상황을 만드는 훈련인데,
인원이 많아서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을 했어. 선생님이 리더를 정해주셨지.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내면서 다양한 상황과 틀을 만들어 가면서 연습을 했는데, 의견을 좁히는 과정이 매우 힘들었어.
주어진 시간이 있었는데, 다들 만들어야 된다는 강박에 시간을 확인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짜이지 않은 상태로 발표를 했어.
리더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는데, 중간에 흐름을 잘 이어가고 끊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서 사공으로 많이 갔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발표를 마치고 내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명확하게 만들고, 장소 설정과 전환점이 필요했어. 우리 팀은 소통이 되지 못한 부분이 컸지.
다음으로 제시 사진을 가지고 그 장면을 꼭 극에 넣어서 발표를 하는 시간이었어. 이번에도 두 팀으로 나눠서 발표를 진행했지.
선생님과 학생들의 상황을 가지고 해 봤는데,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다들 경험을 하고 아는 주제로 갔어.
내가 선생님을 하고, 팀원들이 학생 역할을 했는데 주어진 시간을 활용을 못해서 합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발표를 했어..
약속을 한 부분이 있었는데, 다들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그 순간을 놓쳐서 산으로 가버렸지. 뒷부분을 즉흥으로 했다고 무방할 만큼 엉망인 발표였어.
발표를 마치고 코멘트를 듣는데, 상대에게 집중을 못하고 서로 각자 것만 하다가 끝이 난 발표였고, 연기를 할 때 본인이 나오면 안 되는데 그 집중이 깨진 순간이 많았다고 하셨지...
맞아 오늘은 유난히 집중이 떨어져 있었어.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이었어. 문제점을 얼른 파악하고 고쳐서 다음 주는 자신 있는 발표를 해보자!
🔥 감동적인 순간 🔥
날씨가 추워져서 학원의 공기도 많이 차가워졌는데 학준선생님이 새로운 히터를 가지고 오셔서 앞으로 따뜻한 공간에서 연습을 할 생각에 감사함을 느낀 순간이었어.
항상 우리를 생각해 주시는 학준선생님 감사합니다 😁
😄 칭찬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만큼 알바부터 학원까지 일과를 잘 마친 나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아침에 많이 피곤했지만 잘 견뎠지 내일도 파이팅 해보자!!
오늘의 외침 🗣️
상대 호흡을 생각하면서 움직이고 행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