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성
석현성 진남문
석현성 진남문
석현성 진남문 앞에서
이성수
운강 이강년의 조선시대말기 항일투쟁 운동과
고모산성
이강년(李康䄵)
조선 후기 동학농민운동 때 문경 동학군의 지휘관이자 을미사변 이후 문경 일대에서 활약한 의병장.
본관은 전주, 자는 낙인, 호는 운강으로 무과에 급제했으나 갑신정변 이후 고향으로 돌아갔다. 제천의 유인석을 찾아가 의병부대의 유격장으로 활약했다.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더 큰 규모의 의병부대를 일으켜 1908년 7월까지 500명을 이끌고 치열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다. 소백산과 일월산 일대에서 크게 활약하여 일본군을 공포에 떨게 했으나 전투 중 부상으로 인해 일본군 수비대에 체포되어 9월에 교수형을 선고받고 10월에 처형되었다. <운강문집>, <운강선생창의일록>의 저서를 남겼다.
운강 이강년과 고모산성
고모산성은 한말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저항하여 의병항쟁에 나선 운강 이강년 선생의 전적지이다.
운강은1895년 을미사변이일어나고 단발령이 시행되자 이를 비통히여겨 1896년2월 23일 향리에서 창의하였다.
창의후 운강은 농암장터에서 단발령에 앞장선 안동부관찰사와 순검2명을 처단하였다.
이때 운강은 6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모곡을 거쳐 1896.2.26 밤 고모산성으로 진군하여 방어진을 구축하였다.
고모산성은 태봉과 수안보에 주둔한 일본군의 병참선상에 있는 중요한 지점이었다.
1896.2.27 새벽 일본군과 관군의 기습공격으로 6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끝에 중과부적으로 패배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고 물러나고 말았다.이 전투로 말미암아 고모산성 안팎의 마을들이 모두 불에 타고 지금도 그 흔적이 입구의 느티나무에 남아 있다.
1907년7월 일제가 강제로 군대를 해산시키자 운강은 다시 제천에서 창의 하였다.
제천과 충주를거쳐 1907.9월 문경으로 진군한 운강은 마성면 신현리에 지휘소를 두고 고모산성에 방어진을 설치하였다. 이후 약 일주일동안 문경새재,갈평,.동로적성에서 전투를 벌였다.
갈평에서는 일본군 1개 소대를 괴멸시키는 전과를 올렸다.
성안에서 바라본
진남문
진남문 안쪽의
옛 마을 복원물
[진남문~고모산성 남문] 구간
석현성에서 바라본
고모산성
고모산성
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문화재 지정 : [문경 토끼비리] 명승 제31호(2007.12.17 지정)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오정산에 위치한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신라의 성으로 군사방어용으로 지어진 석성이다. 고모산성은 포곡식 산성으로 본성 1,256m, 익성 390m를 합해 총 1,646m에 달한다. 산성의 서벽은 사방에서 침입하는 적을 모두 방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축조연대는 156년 이후, 2세기 말경으로 추정된다. 서쪽과 남쪽은 영강이 감싸고 있고 동쪽에는 오정산(810m)에서 뻗어내린 험한 산등성이가 있다. 따라서 서쪽은 절벽을 그대로 이용하여 바깥쪽만 쌓는 편축식(片築式)으로, 나머지 삼면은 지세에 따라 성벽 안팎을 쌓는 협축식(夾築式)으로 성벽을 쌓았다.
삼국시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던 이곳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 말기 의병 전쟁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다시 역사에 등장 한다. 성곽을 따라 산성을 오르면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지며 영강을 휘돌아 나가는 진남교반을 한눈에 보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진남문에서 성곽을 따라 오솔길로 이동하면 토끼비리라고 하는 천년 된 잔도(절벽으로 막힌 길을 나무로 이어 만든 작은 오솔길)가 나온다. 최근에 산성주변으로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을 구성하여 색다른 모습을 사진에 담아볼 수도 있다.
영남대로 옛길은 고모산성과 토끼비리(토끼벼루의 사투리)가 중심축으로 진남교반 위의 절벽을 넘어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의 소원과 집념이 느껴지는 관광지다.
[진남문~고모산성 남문] 구간
석현성에서 바라본
고모산성
고모산성 남문에 관한
안내문
고모산성 남문
고모산성 남문과
그 뒤로 보이는
오정산
고모산성 남문 윗쪽의
고모산성에서 바라본
진남교반
경북의 진주(眞珠) 진남교반
글 : 한정규 문학평론가
경북일보 기사 승인일 : 2019년 11월 11일
경북의 제1경 진남교반(鎭南橋畔)은 문경의 자랑이다. 주변의 울창한 나무 숲길과 영강(潁江) 그리고 강 위의 철교 등이 함께 만들어 낸 풍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가을의 진남교반은 울긋불긋 색색으로 단장한 나뭇잎들이 대롱대롱 시름을 하고 힘에 붙여 견디지 못한 놈들은 땅으로 떨어져 바스락 신음을 토해 낸다. 그 소리가 길손에게 무엇인가 애걸하는 것 같았다.
진남교반이 있는 그곳은 가을보다도 겨울이나 봄보다도 여름의 검푸른 숲 속 시원함과 상쾌함이 사람들의 마음을 동여매는데 적격이다.
숲길, 기암괴석, 폭포, 층암절벽, 그리고 신라의 고모노구와 마고노구가 백제군대가 침입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고모산성이 있다. 고모산성은 1896년 을미사변 때 문경 가은읍 출신 운강 이강년이 의병을 일으켜 격전을 치룬 곳이다. 또 1950년 6·25전쟁 때도 중요한 방어거점이었다.
고모산성 이외도 그 주변에 오정선 오리골 백운대계곡 문경선유동계곡 용추계곡 운달계곡 등이 있다. 송림 속 좁고 구불구불한 사잇길을 따라가면 진남문이 있다. 그리고 길 중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문화재로 등록되었다는 토끼비리가 있다.
토끼비리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영강과 접하는 험한 벼랑의 바위를 깎아 선반처럼 만든 길이라 한다. 토끼비리는 고려 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 때 갑자기 길이 막혔다. 막힌 길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망설이는데 토끼가 벼랑을 타고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주어 진군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용추계곡은 깎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있으며, 계곡의 절벽에서 쏟아지는 용추폭포가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진남교반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비경 가운데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계곡 용추폭포의 장관이야말로 명소 중의 명소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도 있다. 그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 할 때 용트림하다 남긴 용 비늘 같은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자세히 보면 그럴싸했다.
두 개의 용추가 위아래로 이어졌으며 긴 세월 쉼 없이 흘러내려 떨어지는 시원한 폭포수가 그곳을 찾는 사람들을 향해 손짓을 한다.
용추계곡은 커다란 암반들이 특색이다. 그곳의 층암절벽은 봉화의 청량산 육육봉 연꽃잎으로 이루어진 층암절벽과 같은 많은 바위절벽이 있으며 용추계곡의 층암절벽은 다른 어느 곳 층암절벽보다도 웅장하고 기이하다.
이렇듯 진남교반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산과 나무 그리고 강이 함께 만들어 낸 보기 드문 관광명소다. 특히 토끼비리 에 얽힌 이야기 등 적지 않은 전설이 있어 흥미를 더해 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으로서 가치 또한 넘쳐나는 관광명소로 경북의 진주라 할 수 있다.
울창한 숲 송림 그사이 길을 걷다 보면 도시생활에 찌든 피로가 오간 데 없다. 상쾌한 기분은 물론 힘이 솟구친다. 그것이 자연의 힘이자 자연이 주는 축복이다.
숲은 훌륭한 병원이다. 난치병 때문에 의술로 포기한 사람들이 숲을 찾아 건강과 행복을 찾았다고 한다. 진남교반의 숲길이 좋은 병원임에 틀림없다.
자연 속, 숲 속 진남교반은 가을과 봄 그 어느 때도 좋지만, 특히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만한 곳으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
고모산성의 최고 지점에서 바라본
성주산(좌)과 오정산(우)
[ 위 사진부터 이어지는 8장의 사진은
고모산성의 최고 지점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360도 파노라마 조망하면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고모산성의 최고 지점에서 바라본
오정산
고모산성의 최고 지점에서 바라본
진남교반
고모산성의 최고 지점에서 바라본
진남교반(좌)과 어룡산(우)
고모산성의 최고 지점에서 바라본
서문으로 이어지는 고모산성
고모산성의 최고 지점에서
문경새재 방향으로 바라본
풍경
고모산성의 최고 지점에서 바라본
고모산성의 안쪽
고모산성의 최고 지점에서 바라본
성주산(좌)과 오정산(우)
[ 이상으로 파노라마 조망 끝 ! ]
고모산성에서 바라본
진남교반
진남교반(鎭南橋畔)
요약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 있는 관광지.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 철교·구교·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다. 숲이 울창하고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절경을 이루어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진남휴게소 폭포 왼쪽 암벽 위에는 경북팔경지일(慶北八景之一)이라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 일대는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지점으로, 아름드리 노송이 우거진 숲 앞으로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주차장·휴게소·인공폭포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북쪽 고모산에는 길이 1.6km, 너비 4m에 이르는 고모산성이 있다. 삼국시대에 쌓은 성이라고 하며, 천하장사 고모노구와 마고노구가 경쟁하여 하룻밤만에 쌓았다는 전설이 전한다. 주변에 오정산, 고모산성, 불정자연휴양림, 오리골, 백운대계곡, 문경 선유동계곡, 용추계곡, 운달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고모산성에서 바라본
어룡산
어룡산
경북팔경 중 제1경인 진남교반을 마주보는 오정산과 함께 만들고 있는 어룡산은, 조령천이 흘러 낙동강의 지류 영강을 만나 어룡산과 오정산 사이를 춤을 추듯 뻗으며, 그 위로 가로 놓인 철길과 국도가 뻗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의 삼태극을 만들며, 굽어 흐르는 진남교 남서쪽에 우뚝 솟아 절경을 굽어볼 수 있는 산이다. 어룡산은 비록 높지 않아도 삼태극과 진남교반과 더불어 주흘산, 대야산 등 문경의 이름있는 산군들과 월악산, 속리산, 갑장산, 백악산, 학가산 등 제천, 보은, 상주, 괴산, 예천 등의 산들이 조망되는 명품 조망 산행지이기도 하다.
고모산성에 관한
안내문
고모산성에서
줌으로 확대촬영한
성주산(좌)과 주흘산(우)
2023년09월02일(토요일) 문경시 [작약산&진남교반&토끼비리&고모산성] 산행기 회비 36,500원 8월14일 송금 완료, 10열C 좌석 신청 산 : 문경시 작약산 ["산은 물을 가르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는 우리 고유의 산줄기 개념에 비춰보면 문경 지방을 에워싼 백두대간이 청화산을 지나 눌재를 건너 속리산 문장대, 천황봉을 지나 형제봉(803m)을 지나 추풍령을 향하여 가는데 형제봉을 조금 지나 다시 북으로 한 줄기를 달고 있으니 이 줄기가 상주시 화북면 갈령을 지나 문경시와 상주시 경계를 이루며 농암면으로 다시 향하는 뭉우리재를 건너 작약산을 만들어 놓고 다시 북으로 향하여 어룡산까지 이어져 있다. 이 작약산을 경계로 하여 상주시 이아면 무릉리와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가 있다. 그러나 작약산의 모습은 함창벌에서 더 잘 보이며 높이 솟은 모습이 아름답다. 그래서인지 이 산은 함창읍의 진산이다. 상주지에는 이 산을 재악산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작약의 꽃봉우리 같이 아름답다 하여 작약산이라고 하는 이산은 횡령에서 더 동쪽으로 수십 리를 뻗어 와서 크게 자리잡고 높게 솟은 진산이다.] 산행코스: [ 수예마을~작약산~거북바위~시루봉~저음리~은성로~은성로와 구랑로의 접점 3거리 ] (약 12km) 일시 : 2023년 09월 02일(토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문경시 가은읍 최저기온 18도C, 최고기온 29도C]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5시간17분 소요) 07:07~09:39 "엠티산악회" 버스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4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경북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에 있는 수예마을로 이동 (181km) [2시간32분 소요] 09:39~10:20 경북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에 있는 수예마을에서 산행 출발하여 작약산(770m) 정상으로 이동 10:20~10:25 사진촬영 10:25~10:27 거북바위로 이동 10:27~11:10 사진촬영 후 집에서 준비해 간 음식으로 간식 11:10~11:56 작약산 시루봉(724m)으로 이동 11:56~12:02 사진촬영 12:02~13:30 문경시 가은읍 저음리로 이동 13:30~14:48 은성로로 이동 [은성로는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농암삼거리에서 문경시 마성면 소야삼거리를 잇는 도로이다.] 14:48~14:56 영강 위에 놓인 다리인 하내2교와 하내1교를 지나서 은성로와 구랑로의 접점 3거리로 이동하여 작약산 산행 완료 14:56~14:58 은성로와 구랑로의 접점 3거리에서 진남교반으로 가는 버스 승차 대기 14:58~15:10 버스를 타고 은성로와 구랑로의 접점 3거리에서 진남교반으로 이동 [12분 소요] 15:10~15:14 걸어서 진남교반 버스 정류장에서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 번지에 있는 진남 휴게소로 이동 15:14~15:40 진남 휴게소에서 콩국수로 식사 [식사비용 8천원] 산 : 문경시 [진남교반&토끼비리&고모산성&신현리 고분군] 산행코스: [ 진남 휴게소~토끼비리~병풍바위 전망대~진남문~고모산성 남문~진남문~신현리 고분군~오미자 테마터널~진남 휴게소 ] 일시 : 2023년 09월 02일(토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문경시 마성면 최저기온 18도C, 최고기온 29도C]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1시간13분 소요) 15:40~15:59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 번지에 있는 진남 휴게소에서 탐방 출발하여 토끼비리의 병풍바위 전망대로 이동 [토끼비리 문경 가은에서 내려오는 영강(穎江)이 문경새재에서 내려오는 조령천과 합류되는 곳에서부터 산간 협곡을 S자 모양으로 돌아 흐르면서 생성된 벼랑에 난, 길이 약 3㎞ 정도의 천도(遷道: 하천변의 절벽에 건설한 길)이다. 문경 마성면의 석현성(石峴城) 진남문(鎭南門) 아래 성벽을 따라 가다 보면 이 길을 만날 수 있는데, 겨우 한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좁고 험하다. 관갑천잔도(串岬遷棧道: 관갑의 사다리길)라고도 하는 이 길은 조선시대 주요 도로 중 하나였던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다. ‘비리’란 강이나 바닷가의 위험한 낭떠러지를 말하는 ‘벼루’의 사투리로, 927년(고려 태조 10)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 때 이곳에 이르러 길이 없어졌는데 마침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는 것을 보고 따라가 길을 내게 되었다 하여 ‘토천(兎遷)’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다고 전한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의 발길에 닳아 반들반들해진 옛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맞은편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영강 주변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삼국시대에 처음 쌓았다는 고모산성과 경북팔경의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이 있다. 2007년 12월 17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문경시가 관리한다.] 15:59~16:03 사진촬영 16:03~16:15 석현성 진남문으로 이동 [석현성 임진왜란 중인 1596년(선조 29)에 축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길이는 401m이다. 석현성의 관문인 진남루와 함께 없어진 것을 문경시가 고증을 거쳐 형태를 복원하였다. 성 안쪽에는 주막거리를 재현해 놓았으며 주막거리 옆에는 오래된 서낭당이 남아있다.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 있다.] 16:15~16:18 사진촬영 16:18~16:21 고모산성의 남문으로 이동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오정산에 위치한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신라의 성으로 군사방어용으로 지어진 석성이다. 고모산성은 포곡식 산성으로 본성 1,256m, 익성 390m를 합해 총 1,646m에 달한다. 산성의 서벽은 사방에서 침입하는 적을 모두 방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축조연대는 156년 이후, 2세기 말경으로 추정된다. 서쪽과 남쪽은 영강이 감싸고 있고 동쪽에는 오정산(810m)에서 뻗어내린 험한 산등성이가 있다. 따라서 서쪽은 절벽을 그대로 이용하여 바깥쪽만 쌓는 편축식(片築式)으로, 나머지 삼면은 지세에 따라 성벽 안팎을 쌓는 협축식(夾築式)으로 성벽을 쌓았다.] 16:21~16:31 고모산성 남문 탐방로에서 진남교반과 어룡산을 조망한 후 휴식 [진남교반(鎭南橋畔)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 있는 관광지.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 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 철교·구교·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다. 숲이 울창하고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절경을 이루어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진남휴게소 폭포 왼쪽 암벽 위에는 경북팔경지일(慶北八景之一)이라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 일대는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지점으로, 아름드리 노송이 우거진 숲 앞으로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주차장·휴게소·인공폭포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북쪽 고모산에는 길이 1.6km, 너비 4m에 이르는 고모산성이 있다. 삼국시대에 쌓은 성이라고 하며, 천하장사 고모노구와 마고노구가 경쟁하여 하룻밤만에 쌓았다는 전설이 전한다. 주변에 오정산, 고모산성, 불정자연휴양림, 오리골, 백운대계곡, 문경 선유동계곡, 용추계곡, 운달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어룡산 경북팔경 중 제1경인 진남교반을 마주보는 오정산과 함께 만들고 있는 어룡산은, 조령천이 흘러 낙동강의 지류 영강을 만나 어룡산과 오정산 사이를 춤을 추듯 뻗으며, 그 위로 가로 놓인 철길과 국도가 뻗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의 삼태극을 만들며, 굽어 흐르는 진남교 남서쪽에 우뚝 솟아 절경을 굽어볼 수 있는 산이다. 어룡산은 비록 높지 않아도 삼태극과 진남교반과 더불어 주흘산, 대야산 등 문경의 이름있는 산군들과 월악산, 속리산, 갑장산, 백악산, 학가산 등 제천, 보은, 상주, 괴산, 예천 등의 산들이 조망되는 명품 조망 산행지이기도 하다.] 16:31~16:34 석현성 진남문으로 회귀 16:34~16:40 신현리 고분군으로 이동 [문경 신현리고분군(聞慶 新峴里古墳群) 소재지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산 35-6 요약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삼국시대 이후 돌덧널무덤·앞트기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고분군은 오정산(810m) 남서쪽으로 내려오는 구릉의 남쪽사면 해발 130∼150m에 위치한다. 1차 조사결과, 삼국시대 신라고분 27기, 고려시대 석곽묘 1기, 고려시대 가마 2기, 미상유구 1기, 토광묘 1기 등 32기의 유구가 조사되었으며,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209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2차 조사지역은 1차 조사지역의 하단에 위치한다. 조사 결과, 삼국시대 고분 38기, 고려시대 석곽묘 2기, 고려시대 이후로 추정되는 토광묘 3기, 미상유구 1기, 수혈유구 1기 등 45기의 유구가 확인되었고, 삼국시대 신라유물과 고려시대 석곽묘에서 조사된 유물을 포함하여 토기류 205점, 자기류 7점, 철기류 105점, 청동류 3점, 구슬 4점 등 331점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이 중 삼국시대는 횡구식석실묘 11기, 수혈식석곽묘 50여기가 조사되었다. 횡구식석실묘는 장축의 방향이 북-동으로 등고선 방향과 대개 평행하지만 직교하는 경우도 있다. 벽석의 축조는 최하단에서 2단까지는 세로쌓기를 하고 3단부터는 가로쌓기와 혼용하였으나, 상위로 올라가면서 가로쌓기가 중심이 된다. 벽석은 단면 사다리꼴 형태로 3단부터 조금씩 내경하여 석축을 하였으며, 하위에 비하여 상위의 너비가 반 정도까지 내경하였다. 횡구부의 조성방향은 사면 아래에 해당하는 남쪽 부분에 설치한 것이 대부분인데 이는 자연 지형적 여건상 위쪽 보다는 사면 아래가 추가장 행위나 묘역 관리에 수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석곽묘의 축조는 지면을 정지하고 묘광을 반지하식으로 굴착한 다음 하단석은 흙으로 충전하면서 쌓고 상단은 성토하면서 벽석을 축조한 후 개석을 횡으로 놓고 그 위에 밀봉한 후 봉토를 덮었다. 조사에서 확인된 매장공간 위쪽에 일정한 높이의 돌을 내밀어 받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구조가 있는 1호 석실분과 2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벽감형태의 출입구 조성방법 등은 신현리 고분군의 특수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학술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조사결과 삼국시대 고분은 횡구식과 수혈식으로 조성되었다. 특이한 점은 조사지역의 동쪽·중앙·서쪽에 조성된 고분군 상호간에 평면형태와 사용된 석재의 종류와 규모를 달리하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거의 일정한 시기에 조성된 단일묘역에서 이런 차이를 보이는 새로운 사례로 보여 조성집단에 따른 묘역의 공간적 분할을 보여준다. 출토된 유물 중 1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2-1호 석실분의 철지은장제 마구류와 2차 발굴조사의 1호분에서 출토된 금동제 수하식이식은 상당한 사회적 지위를 반영하는 위신재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현리고분군 조성집단의 신라 영역 내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출토된 토기류를 보면 전체적으로 신라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상주지역 병성동고분군에서 보이는 재지적 양식으로 생산된 토기가 다수 확인되었다. 그리고 1호, 11호, 21호, 24호에서 출토된 일부 고배류와 장경호류는 의성지역에서 보이는 의성양식토기로 생각된다. 고분의 조영시기는 토기의 형식분류를 통해 볼 때, Ⅰ기는 5세기 후반, Ⅱ기는 6세기 전반, Ⅲ기는 6세기 후반으로 편년할 수 있다. 문경 신현리고분군의 출토유물과 구조를 분석해 본 결과, 6세기 전반에 신라가 문경지역에 진출한 이후에 축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문경지역이 당시 삼국의 접경지대였음을 고려할 때, 인근에 위치한 고모산성의 조사 성과와 더불어 상주를 거점으로 하고 문경지역을 거쳐 북쪽 소백산맥의 고갯길인 조령을 넘어 한강유역으로 진출하는 신라의 영토 확장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좋은 학술적 자료로 판단된다.] 16:40~16:44 사진촬영 16:44~16:48 오미자 테마터널로 이동 [진남 휴게소 근방에 오미자 테마터널이 있다. 진남교반 고모산성 아래에 위치한 오미자 테마터널은 입구부터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만나볼 수 있다. 터널 초입은 오미자를 테마로 꾸며 놓았으며, 오미자 와인을 맛볼 수 있는 휴게공간은 물론 오미자로 만든 가공식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홍보 판매장도 마련되어 있다. 색색의 조명과 각종 포토존이 잘 조성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이면 인생샷을 건지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기도 하다. 어른 입장요금은 3,500원이다. 오미자 테마터널만 방문하기 아쉽다면, 근처에 토끼비리, 고모산성, 진남교 등이 함께 위치하고 있으니 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16:48~16:53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 번지에 있는 진남 휴게소로 회귀하여 탐방 완료 16:53~17:07 휴식 17:07~19:38 "엠티산악회" 버스로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 번지에 있는 진남 휴게소를 출발하여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으로 귀경 (168km) [2시간31분 소요] 문경시 [작약산&어룡산] 산행지도 진남교반 일원 안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