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을 본후, 미생을 보면서 많은게 보여서 하나로 정리하기 어렵지만, 몇가지 쓰자면, 장그래의 계약직이 거의 끝나갈때, 동기 3명과 다른부서의 사람들이 장그래를 위해 회사의 판을 바꿀려는 여러 행동들이 보였어. 힘이 없다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그걸 뒤집을려는 행동이 용기있고, 멋지다고 생각했지. 또, 장그래가 요르단 중고차를 다시 시작하자고 했을떄, 생각의 결이 다르다고 느꼈어. 뒤로 뺴거나, 돌아가는게 아니라 정공법을 쓴거니까 그 사업에서 비리만 걷어내면 좋은거라고 하는 그러한 결이 다른 생각이 장그래의 장점이고, 또, 그러한것들을 잘 수용해주는 팀원들도 인상이 깊었어.
-호흡-
이완이란 뭘까? ''굳어서 뻣뻣하게 된 근육 따위가 원래의 상태로 풀어짐''. 이라는 뜻이 있다. 내가 바닥에 누웠을때 내 몸의 근육들을 뻣뻣하게 하고있을까? 아님 좀 풀린상태로 하고있을까? 풀렸다가도 어꺠나, 손쪽에 힘이 들어가. 그래서 손은 힘주었다 피면서 힘을 빼고있고, 어깨는 스트레칭하면서 계속 뭉치는 근육을 이완시킬려고하고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그러한 이완이 쭉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렇다는건 외적인 이완도 필요하고, 내적인 이완, 머리의 백지상태가 필요하지않을까? 계속 적극적으로 숨을쉬자.
몸을 편안하게 하자 이런 생각을 계속 하니까 마음속 이완이 되어있지않아서 힘이 들어가는거같아. 백지상태. 나는 그냥 공기일뿐이야.
-불합격이유, 해결방안-
우리가 수시를 떨어진이유, 첫멘트의 시작은 이번년도 수시 제일 많이보고 다 떨어진 사람. 이였어. 난 이 시험들을 체험이 아니라 경험으로 받아드렸으면 해서 시작한 멘트였지.
나의 이유들을 정리, 나 자신을 돌아보는 어쩌면 그걸 정리하는 동안 힘들었을거야 나 자신이 묵묵한거에 익숙해져있어서 잘 못느꼈을뿐, 스스로도 막막 했을거야 왜냐 그게 발표때 나오거든. 난 정리를 간단하게 했지만 발표를 하면서 말이 더 나오더라고. 그만큼 안에 한이있었던거였겠지. 이 수업을 하면서 나 자신이 좀더 솔직해져보는 시간이 되었어.
버릴것과 품을것들. 나의 이야기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종합적으론 비슷했어. 같은 지점에 대해서 인지하고있다는거고, 그렇다는건 우리끼리 뭉치면 그 지점에 대해서 잘 나누고, 해결해 나갈수있지않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될수있게 평소에 잘 안하던 쓴소리도 해보고 변할수있는 우리를 만들어 나가.
스스로의 한계들. 우리는 자신을 막는 한계들을 만들어내. 그정도의 사람이 아닌데 말이야.
운동으로 갯수를 늘려가면서 하나하나씩 위로위로 가는 성취감과 자신에 대한 할수있다를 몸에 각인을 시키는걸 하면서 나 자신에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멋진사람이다 라는걸 알수있었어.
플랭크를 하면서 2분 30초라는 어떠한 목표를 더 넘어버리고 하는 우리들의모습 그리고 동아와 창현이형의 8분이 넘도록 하는 모습을 보면서 몸이 그렇게 떨리고, 미끄러지지만 꿋꿋내 버티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
이렇게 조금씩 한계를 깨나아가면서 나 자신에게 멋있는 사람이라고, 할수있는 사람이라는 dna를 각인 시켜보자.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서경대학교 스프링어웨이크닝-
눈뜨는봄 희곡을 읽고 여러가지 찾아보는데 서경대에서 스프링어웨이크닝을 한다는걸 듣고 힌트를 삼을수있겠다 싶어서 보러갔어. 정시에 서경대가 있기도 하고, 가서 보면 좋지않을까 싶었지.
일단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 학생분들의 에너지가 쉬지않고 계속 나오는데 그 에너지를 받으니까 내가 알아서 즐거워지고, 흥이 생기더라고. 우리 r2반이 활기가 없는 이유는 에너지를 뿜지 않아서 활기와 흥이 생기지않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
특이한 무대장치들이 보였어. 핸드마이크를 활용한다던가, 무대에 관객석을 놓다던가 하는 특이한 장치들, 무대 관객석에서 앙상블? 같은 분들이 계시는데 옆에있는 관객들이 같이 참여하는 기분일거같아서 저거 신기하다, 부럽다 고 생각했고, 뮤지컬에서 핸드마이크를 사용하는게 그게 있으므로써 더 극적으로 전달이 되어지는거같아서 신선하게 봤지.
작품을 보면서 어른과 청소년간 시대간의 갈등과 변화할련느 사람과 막는 사람 진보와 보수의 대립도 볼수있었지.
이 작가는 (성과 청소년)과 (어른)의 대립으로 보수적인 세상을 변화시킬려고 했던게 아닐까?
모리치가 이미지상 나와 더 잘 맞는거같아. 순수한 학생의 이미지를 보여줄수있을거같아.
모리치 하신 배우분께서 Don't do sadness & Blue wind 자살하기전에 부르는 장면을 할때 이 배우분의 해석이 잘 보였어. 다른 영상을 봤을땐 나혼자 한탄하는 느낌이였다면 이분것은 내 마음을 다 팍!팍! 지르시는데 울분을 토하는듯하는게 이 배우분의 의도가 보여서 자신의 해석과 그에대한 확신이 잘보였어.
-인상깊은순간-
무대에서 부끄럼없이 다 하는 모습이 좋았어. 플레이 하는 사람이 부끄러워했다면 보는이도 부끄러웠을텐데 그렇지않으니까 그냥 그 상태로 보게 되더라고.
첫댓글 최정현이의 모리츠도 기대가 되는데?! 한센도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나저나 챌린지 발표를 못하는 바람에 기대하던 홍근 오빠와 정현이 챌린지를 놓쳤네… 나중에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