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오라리 셔츠 3종 + 니콜슨 셔츠 확대샷
1. 오라리
예전부터 듣기도 많이 듣고 비이커에서 보기도 많이 봤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시착조차 안하다가 올해 초 일본 빔즈가서 처음으로 시착함.
그냥 깔곳이 없음. 원단감 미쳣고 핏이나 실루엣도 미쳣고 그냥 얘네는 셔츠를 잘 만듬.
너무 만족스럽게 잘 입어서 반팔 린넨 셔츠 한 벌 더 샀고 그것마저도 너무 맘에 들어서 같은 디자인 다른 색상으로 하나 더 삼.
앞으로도 종종 사게 될 것 같음.
2. 아워레가시
버로우드 체크 두벌 삼. 근데 서로 원단이 다른거 보면 그냥 오버핏 셔츠 라인 전부 버로우드라고 하는듯.
처음엔 사실 옷이 웃겨서 샀음 오버핏도 적당히 오버핏이어야 하는데 얘네는 투머치임.
근데 오히려 투머치 오버핏이라 옷이 이뻐보이는 아이러니함.
셔츠 단일로는 절대 안입고 두 벌 다 반팔에 셔츠단추 풀고 다님. 가벼운 외투 느낌으로 휘뚜루 마뚜루 입기 너무 좋은 스타일.
3. 스튜디오 니콜슨
사실 얘네 셔츠는 참 평가하기 애매한게, 평균값으로 따지면 그냥저냥 무난한 셔츠들만 만드는 듯 함.
그러다 가뭄에 콩 나듯 가끔 (제 눈에 보기에) 미친듯이 예쁜 셔츠를 뽑아냄.
그렇게 청셔츠 하나랑 체크셔츠 하나 샀는데 원단이야 두말할 것도 없고 색감이나 핏까지 전부 넘나 만족하며 입고있음.
도탁에도 예전에 올렸는데 위 사진 체크셔츠 사진 동봉하니 확인 ㄱㄱ.
아 그리고 lazar 청자켓 이거 시리즈 짱이뻐여 할인할 때 구매 추천드림. 싸게 사면 20 후반~30중반대에 구매 가능한 듯.
4. 포터리
은근히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전 대만족하면서 입고 다님.
샴브레이 셔츠랑 기자코튼 셔츠 + 셔츠는 아니지만 니트웨어종류 사서 입는데
일단 위의 브랜드들보단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가격인데 퀄리티가 막 곱창났다 이런 느낌은 아직 단 한번도 못받음.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 갈 때마다 느끼는건데 매장 직원분들이 제품 하나하나마다 너무 자세하게 잘 알고 계셔서 감탄스럽기도 하도 신뢰도도 상승하고 그럼.
가심비 누가 물어봐서 말씀드리면 오라리>포터리>니콜슨>아워레가시 순서
첫댓글 오라리 체크 셔츠 사고 싶다….
슈퍼라이트 체크 말씀하시는거죠? 그것두 시착 해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없었어요 일단 기본가부터가 넘 비싼데 finx셔츠들보다 살에 닿는 촉감도 덜 좋았고. finx 셔츠 하나 장만해보세요 진자 만족감 미침
오라리 검색해보니까 너무 예쁘네요
주로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슬로우스테디클럽이나 아이앰샵이요 둘다 할인 자주해요 아이러니한 점은 30퍼 할인 받아야 일본서 사는거랑 가격 비슷해짐
ㄷㄱ
오라리 너무 사악함...
인정또인정😇
역씌 오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