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의 스펙은<div><br></div><div>동건홍시 화공 / 3.80 / 26세 / 토930 / 토스6 / 연구인턴(학교, KIST) / 봉사활동상(SK하이티쳐) / 밴드동아리 / 배낭여행80일 / 자격증 무</div><div><br></div><div>입니다.<br><p><br></p></div><p>38개 회사를 서류 지원해서 서류는 3M, E1, 효성 화학PG, 현대건설, GS칼텍스, S-Oil, 한국석유공사, 현대엔지니어링, 이수화학, OCI, 한국 바스프, 포스코엔지니어링, SK건설, 등이 붙었고 여기서 면접은 효성, 현건, 현엔, 포엔, 이수화학, 금호석화, OCI, 바스프 등의 회사를 합격하였습니다.</p><p><br></p><p>1. 효성 PG 영업</p><p> 1차 면접으로 한방에 끝나는 형태입니다. 크게 2가지로 이뤄졌는데 PT+인성, 토론이었습니다. 대기장에 도착후 기다리다보면 6명 정도 모아서 PT준비 장소로 옮기게 됩니다. 여기서 1개의 주제[어떤 안경태 회사가 있음. 그회사가 중저가 전략와 좋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2000년대 초까지 선전함. 그후 수입 자유화를 거치면서 중국과 서방의 저가, 고가 제품들에게 밀려서 결국 파산함 - 여기서 문제는 첫째, 이 회사의 성공요인은?, 둘째, 이회사 선택할 수 있는 회생전략을 재시하고 각각의 전략의 장단점을 논하라]를 40분 동안 준비하는데 이때 계산기와 필기구를 이용합니다. 그 후 1장의 종이만 지참한 상태로 명접장소로 들어가게 됩니다. 면접은 1인당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면접관들은 PG장, 실무직 1명, 부서장 1명 정도로 하여 3~4명 정도 입니다. 초기 들어가자마자 긴장을 푸는 겸해서 자기 소개를 1분 정도 하였습니다. 그후 분위기는 매우 나이스하게 진행되면서 1~2개 쉬운 질문을 던진후 본격적으로 PT를 진행합니다. 발표 시간은 10분이고 판서 가능합니다. 적절하게 발표를 마무리하면 발표 내용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을 약 5~6개 정도 하시게 됩니다.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 자소서와 이력서를 확인하면서 궁금한점을 질문 받고 면접이 끝납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왜 영업 직군에 지원했냐", "자기소개서에 ~~내용이 있는데 이것을 직접 구두로 설명하여라", "마지막 하고싶은 말하십시오" 이런 것들 이었습니다.</p><p> 토론면접은 토의식 면접으로 6~7명의 지원자들과 하나의 결론을 내는 면접이었습니다. 주제는 "외계인이 지구에 갑자기 나타났다. 그들의 외모와 생명 현상의 모두 인간과 흡사하고 그들은 15일간격으로 성별이 바뀐다. 이러한 외계인들에게 가장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하여라" 였습니다. 시간은 40분이었고 생각할 시간을 5분 정도 주셨습니다. 3명의 면접관과 1명의 진행을 매끄럽게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른 조에서는 "출산률을 올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라" 이런 류의 주제였습니다.</p><p><br></p><p>--> 패배</p><p><br></p><p>2. 3M 안전 환경 사업부(?정확하지 않음) 영업</p><p> 1방에 끝나는 면접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단박에 탈락하였지만 인사과 직원이 탈락자들 중에서 적절한 사람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었고 다행이 저도 면접을 볼수 있었습니다. 면접은 5명이 1조였고 1명을 뽑는데 11명을 면접보는 매우 비인간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면접을 대기하는 동안 컴퓨터를 이용해서 3M 본사에서 컴퓨터로 진행되는 뭔가 국제화된 인적성[상황판단류+ 일반적 적성검사류]을 봅니다. 여튼 분위기는 매우 나이스 하였고 진행과정도 일반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중 기억나는 것은 "왜 영업에 지원하였는가", "남들이 나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봐라", "영어질문 - 니가 햇던 결정중에 가장 후회되는 것은", "운전가능?", "마지막 하고싶은 말", 이외의 기본적 이력서, 자기소개서 특이 사항들을 물어봅니다. 끝나고 2만원과 함께 1만원 상당의 포스트잇 상품을 주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p><p><br></p><p>-->패배</p><p><br></p><p>3. OCI 생산관리 군산</p><p> 1차</p><p>1차는 실무진 면접으로 4:3정도로 진행 되었습니다. 뭔가 정사각형 책상에서 한쪽 면을 각 공장의 부장님들이 오셔서 노트북을 클릭하시는 분위기이고 그 반대편에 3~4명의 지원자들이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는 형태입니다. 면접은 전공PT(문제풀이), 인성질문 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첫째 전공 피티의 문제들은 [1. 디스틸레이션에 대한 상황을 제시하고 그것에 대한 답을 내는 것이엇습니다. 뭔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2. 부르누이 식을 이용해서 오리피스 유량계의 원리를 설명하여라, 3. mix A가 있다. 이 혼합물을 분리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증류탑과 그것을 이루는 Unit들을 소개하려라.] 였습니다. 준비 시간은 10분이고(면접관들 앞에 있음) 발표 시간은 3분입니다. 각자가 발표를 앉아서 자신이 작성한 발표지(A4)를 보여주면서 진행하엿고 끝나고 그것에 대해서 아는 지 모르는 지를 물어봅니다. 저는 3번을 풀었고 후속질문으로는 트레이의 종류를 아는가? 등을 들었습니다. 인성 질문은 일반적인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기준으로 물어보게 됩니다. 특이한점은 제가 생각하는 OCI는 폴리실리콘 이 메인이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석유화학 공정에 대해서만 물어봤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면점을 끝내고 나와서 실제로 생산되는 폴리실리콘을 직접 보았는데 그런 행동들도 어느정도 밖에서 안내하는 인사부 직원들에게 점수를 땃다고 생각합니다.</p><p><br></p><p>==> 통과</p><p> 2차</p><p>2차는 중역급이 나오는 면접이엇던것으로 기억하고 3대 1로 진행 되는 면접이었습니다. 어차피 갈생각이 적은 회사였기 때문에 대강 대강 준비를 하였습니다. 면접을 진행하기전에 일단 영어면접을 보게됩니다. 1명의 원어민과 약 10분정도 대화를 하면서 그 사람에게 마지막에 평가를 받게 됩니다. 원어민과의 대화는 그사람의 수준에 맞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각각 질문이 다릅니다. 어려운 질문을 꼽자면 " 너는 Oci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 ", "니가 OCI에 들어오면 너의 뭐가 바뀔것 같냐"이런 류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영어 면접을 끝내면 3명의 임원들이 있는 면접실에 들어가게됩니다. 들어가서 적절한 자기소개를 하고 나면 기본적인 인성 질문이 시작됩니다. 일단 공대생들 특히 서울 출신 공대생들의 기초적인 질문인 "너는 군산에 올수 있느냐?"부터 시작해서 왜 생산관리 엔지니어에 지원하였느냐? 등과 같은 내용의 질문들과 자기소개서, 이력서 관련 내용을 물어보십니다. 면접은 약 20분간 진행됩니다. </p><p><br></p><p>-->탈락</p><p><br></p><p>3차 CEO면접</p><p>모릅니다;;</p><p><br></p><p>4. 한국 바스프 여수 화공엔지니어</p><p> 1차</p><p>3~4인 1조로 구성되며 시간은 약 40~50분 정도 진행됩니다. 면접관들은 인사팀장님, 여수공장장님, TDI, MDI 생산팀장님, 공무팀장님 들로 구성 되셨고 분위기는 매우 나이스 합니다. 전형적인 질문이라 할 수 있는 "여수에서 살 수 있는가?" 정도의 기본적 질문들과 전공질문(화공- DIST타워의 탑부분의 산물의 순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봐라, 화학- TDI, MDI를 생산하는 제법들을 설명하여라)과 인성에 대한 질문(가장 존경하는 인물 등등), 시사 질문(천안함에 대한 자신의 견해는?, 연평도 포격에 대한 자신의 견해는?)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어질문(한국인의 강점, 경주를 소개, 대구를 소개)을 받게 됩니다.</p><p>=> 합</p><p><br></p><p> 2차</p><p>3인 1조로 진행 되는 CEO면접입니다. 회장님을 포함한 회사 중역분들 3명과 3명의 지원자들이 한방에서 면접을 진행 합니다.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기본적인 인성질문, 집이 먼사람들은 올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이력서를 보시면서 학점에 대한 언급도 많이 하시고(공부를 열심히 하였구나 아니구나 정도), 마지막 할말 시키십니다. 신기한것은 저희 학교의 교수님들이 누가 있는지를 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진짜 생각 한데로 솔직하게 대답하였고 나올때 기분은 잘한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p><p>-> 최종합격</p><p><br></p><p>5. 현대건설 기계직군 화공 사업관리</p><p><br></p><p>현대건설의 면접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관상 면접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변화하는것 같았습니다. 일단 면접시간이 6명이 1조로 20분 정도 진행되었다는 점은 불만족스러웠지만 그래도 면접전에 일반적인 시사적인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연예인들의 특례 입학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2분간 발표 하시오]를 발표하면서 자신을 피알 할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준다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30초 자기 PR을 하고 역순으로 주어진 주제에 대한 발표를 2분 간 하면서 면접을 시작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PT라고 하면서 2분간의 발표를 준비 하지만 발표 내용을 작성한 메모도 들고 들어갈수 없으므로 모두 머리속에서 만들어서 말해야한다는 점입니다. 그후 각자 개인적인 질문을 하게 되고 그에 따른 세부 질문을 1인당 2회 정도 하였습니다. 지원동기 및 포부부분도 있었는데 화공 지원자들 이 모두 설계를 하려고 왔다고 하자 가운데 있는 분이 "만약에 우리회사에 들어와서 설계 업무를 하지 못하면 그때는 어떻게 할꺼냐? " 라는 면접자들의 멘탈을 붕괴시키는 질문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후 마지막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게 하면서 면접을 마쳤습니다. 전공질문은 없었습니다.</p><p><br></p><p>-->탈락</p><p><br></p><p>6.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전공자</p><p><br></p><p>현대엔지니어링이야 말로 어쩌면 진정한 관상면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데로 이미 정해 놓고 얼굴이나 보려고 하는게 아닌가 할정도로 너무 당황 스러웠습니다. 공지에서 언급한 3분 자기 PR은 지켜지지 않았고(아예 없었고) 조금 실망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개개인당 질문을 할때, 지원자 이력서에 뭔가 눈에 뛰는 이력(인턴, 카추사, 교환학생)들이 있는 경우에는 그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 보았고 그런 경험이 없다면 " 당신은 우리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준비 한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후 전공질문으로 하게 되는데 이부분은 화학공학 전공자들을 위해서 말씀드립니다. 일단 Aspen tech.계열 등의 공정묘사 소프트 웨어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유리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면접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갈 여지가 크게 됩니다. 이와 달리 그런 경험이없는 경우에는 2개 정도의 전공질문을 받게 되는데 그당시에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열역학 뒷부분의 개념들 [fugacity, 압축인자, 헬름홀츠 자유에너지? 등]을 질문 받게 됩니다. </p><p><br></p><p>->탈락</p><p><br></p><p>7. 포스코엔지니어링 화공 사업관리</p><p><br></p><p>포엔의 면접은 2개로 나눠지는데 첫째로는 경영지원실장님[인사권한이 큰 분으로 알고 있음], 화공사업부 본부장급 2명, + 또다른 분 1명과 함게 4명의 면접관과 5명의 피 면접자로 진행됩니다. 받은 질문들은 첫째, 자신이 이직무에 지원한 이유[자기소개 없었음], 영어질문[신촌, 경주, 석굴암등을 외국인에게 소개], 전공질문[니가 배웠던 전공지식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설명하기 + 개개인마다 "플랜트에는 어떤 유닛이 들어가는가", 펌프 이외의 유체 이송기관.. 등등]을 받습니다. 그후 각자의 이력서중에 질문이 들어오고 마무리됩니다. </p><p><br></p><p>그후 토론면접에서는 4:4로 랜덤하게 앉은 자리에 따라서 주제가 정해지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제가 받았던 주제는 "초등학생의 일기장 검사는 하지 말아야한다"였습니다. 시간은 약 20~30분 입니다. 주제를 주는 것 외에는 면접관3 명은 관여가 없습니다.</p><p><br></p><p>-예비합격 후 합격</p><p><br></p><p>8. 이수화학 영업</p><p><br></p><p>1차는 PT면접입니다. 약 1주일 전에 지원한 직무별로 발표 주제를 제시하여 줍니다. 저는 [이수화학의 주력상품은 LAB와 NP이다 이 물품은 환율과 유가의 변동에 민감하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이수화학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낼수 있는 영업 전략을 제시 하여라] 였습니다. 후에 알게 되었는데 전공별로도 약간씩은 주제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생산직군같은 경우는 그 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지식을 요구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장수는 10장이고 발표중에 3장은 영어로 발표를 진행 하여야 했습니다. 시간은 10분을엄수 해야 했습니다. 발표를 할때에 레이져포인터와 스크린이 있고 이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님들로는 인사팀 1명, 영업팀장님들, 계열사 영업관련 부장님급들, 차장님급, 대리급 이렇게 6명정도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다알고 계시지만 발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려는 분위기여서 매우 좋았습니다. 발표를 마무리하고 자리에 앉아서 발표에 관련된 질문들 받았습니다. 그후 자기소개를 하고 이력서 관련 질문(연구인턴관련), 자기소개서 관련질문[현재 준비 하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앗음, 영어로 자기소개서 특정내용 설명하라, Aceton에서 IPA을 만드는 수소첨가반응의 반응식을 그려봐라 - IPA에서 물의 용해와 기름의 용해가 가능한 이유를 설명하라, NP에서 LAB만드는 반응식을 그려봐라]을 받았습니다. </p><p><br></p><p>2차는 CEO면접 입니다. 분위기는 매우 나이스 하였습니다. 이수화학에서 주최하는 ICT출신 지원자들이 꽤 많았고 그들 끼리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가까워 보였습니다. 면접은 4인 1조로 이뤄지고 면접관은 이수화학 임원2분, 이수 그룹 회장님, 페타시스 임원님.. 정도 기억이 납니다. 각자 준비/제출 하엿던 1장짜리 자기소개 PT를 띠워주시면 그것을 기립하여 한명씩 1분 동안 발표하면서 시작 하였습니다. 이부분에서 제가 생각하는 팁은 키워드로 너무 심플하게 가기보다는 자신의 사진을 넣어서 재미있어보이게 하고 뭔지 궁금하게 만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대강 발표가 끝나고 나서 "영업과 판매의 차이는 무엇인가", "자신의 인생중 가장 힘들었던 것을 설명" 등의 일반적인 면접을 진행 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고싶은 말을 하면 끝납니다.</p><p><br></p><p>-->합격</p><p><br></p><p>9. 금호석화 여수 생산관리</p><p><br></p><p>1차 실무진 면접</p><p>하나의 건물을 1개 층을 다 빌려서 가건물로 해서 면접관을 만들어서 진행하였습니다. 2대 1로 진행하였던 면접은 1인당 약 30분 정도 진행 되었고 면접관님들은 지원한 공장 해당 부서 팀장 급이었습니다. 분위기는 너무 나이스 해서 좀 황송하였을 정도입니다. 일단 공대 출신으로서 기본적인 질문들[여수에 올수 있는가?, 재미있던 과목]과 개인적인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인성에서 약간의 압박처럼 하셨던 것도 있지만 어느정도 이해 할만한 수준의 내용이었습니다. </p><p><br></p><p>+토론면접</p><p>토의 면접입니다. 독립영화를 찍기위해서 한정된 자원을 이용해서 어떤 배우, 촬영감독, 시나리오 작가를 선택해야 하는 지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문제들을 각각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면접으로 진행 시간은 약 30~40분 정도로 기억합니다. 재미있던 점은 문제 일부를 중간에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약간 당황스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좀 지켜보려고 하였던것 같습니다. </p><p><br></p><p>2차 CEO 면접</p><p>금호아시아나 빌딩에서 P&G화학 사장님실에서 대기하면서 호강을 좀 하였습니다. 그후 사장님과 각 회사 임원들해서 약 4명의 면접관님이 있었고 4명의 지원자들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일반적인 면접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어린 손자들 부르듯이 편하신 어투로 대화를 이끌어내는 분위기였지만 면접의 형태는 분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각자의 자기소개를 1분간 하였고 그후 자신의 남들보다 잘하는것? 그런것 물어보셨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부분에서 관심 가지시는 부분 물어보시기도하엿고.. 잘 기억이 안나는 군요;; 마지막 할말을 하였습니다. </p><p><br></p><p>->탈락</p><p><br></p><p>==종언==</p><p>뭐.. 특별한 이력없이 지원하려니 자기소개서에 신경을 많이쓰려고 이사람 저사람 많이 읽히고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냈던 주요한 요인인 것 같습니다. 또한 8월 달부터 지속적으로 함께 해왔던 스터디 팀원들(모비스, BMW, 보광훼미리마트, 한미글로벌, 김&장)과 함께 준비 하였던 면접 준비가 면접에서 나름 좋은 이미지를 보일 수 있었던 기본 토대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 하셔서 좋은 결과 만드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p><p><br></p><p>졸려서 조금 덜 썼습니다. 조금 이어가보지요</p><p>화학공학과로서 갈수 있는 분야들을 대략 4가지(기름공장포함 석화그룹, 엔지니어링회사, 서울근무 영업, 일반 제조업 서브직군)으로 분류한다면.. 지원하기 전에 자신의 프로파일이 어느 분야에 적합한지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예를 들면 저의 경우는 운좋게 터진 토익점수, 해외여행80일, 시장아르바이트, 적당한 학점을 고려했을때 뭔가 도전적이면서 자신의 전공도 좀 알고 영어도 좀 하는 인재처럼 저를 포장 하는데 주력하였고 결과적으로 알짜 화학기업의 영업, 엔지니어링 회사 사업관리, 외국계 화학회사 현장 엔지니어 등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반면 저의 친구는 저보다 더 좋은 학점, 플랜트 인재양성교육, 적당한 외국어성적 등의 프로파일을 가지고 철저히 엔지니어링 회사에만 주력하여 설계부분으로 현중, 현건에 가게 되었습니다. 3,4학년 때부터 목표를 설정하여 목표 업계에서의 경력을 나름의 방법(대기업인턴, 해외 인턴, 어학연수, 연구소인턴)들로 자신의 목표로 하는 회사 직무의 인사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는 프로파일을 갖춘다면 아무리 어려운 취업난에서도 자신을 표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p><p><br></p><p>정확한 목표가 없다면. 일단 유니버셜하게 써먹을 수있는 경력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석화그룹을 갈지 엔지니어링 업계를 갈지 햇갈린다면 일단 석유화학 회사의 인턴을 해보는 것은 어느 분야를 지원하더라도 파워풀한 경력으로 인사담당자들의 눈길을 끌것입니다. 혹은, 남들보다 내세울 것이 없다면 일단 영어 점수 하나는 누구보다 강력하게 만들어간다면 그 또한 일단 인사담당자들의 눈길을 끌것입니다. 일례로 제가 현엔스터디를 했을때 토익 평균점수는 890점에 육박하였고 최종합격한 분들의 토익점수는 950점 근처 였습니다. 공학계열이라고 영어못하는 시대는 이미 지난것 같더군요..</p><p><br></p><p>시간이 부족하다면 한자같은 것 보다는 뭔가 남는 이력을 하나 추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한자보다는 중소/중견기업 인턴등을 통해서 자신이 실무에서 어떤 일을 하였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입사시 어떻게 공헌하겠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더 신빙성있고 최종 면접에 올라갔을때의 면접관들이 던지는 질문의 질을 향상시킬것입니다. </p><p><br></p><p>뭐.. 긴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p>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것은.. "어차피 되는 놈은 어떻게든 되게 되어있다"입니다. 힘내십시오</p><p><br></p><p><br></p>
<!-- -->
지금까지 살아온 지역을 무시를 못하겠더라고요 여수가 멀긴멀더군요.. 그리고 경력을 쌓아서 서울로 가야겠다는 맘을 가지고 내려가서 일하겠다는 맘을 가지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결론때문에 포엔으로 기울었습니다. 장래성도 그리 나쁘지않다고 여겼기때문에 어느회사를 가든 열심히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첫댓글 후기감사해요^^
많은도움될꺼같아요
면접 후기를 남겨주셨군요!
닥취포인트 ★2,000점을 적립하실 수 있습니다~
이벤트 공지글에 이 글의 URL을 직접 남겨주세요^^
신청 확인 후, 바로 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포인트 적립하러가기 ☞ http://cafe.daum.net/4toeic/Cdxz/279
후기 감사합니당 ㅠ.ㅠ 저는 바스프랑 포엔 탈락했는뎅 ㅎㅎ
합격한 것들 중에 결국 어디 가시나요~?
포엔가게될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 현직에서 일하시는 분하고 상담하면 무조건 바스프 가라고 하던데~~경력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이라고 하더라구요~~
바스프 놔두고 포엔을 가시는 이유좀 알려주세요 ㅜ
지금까지 살아온 지역을 무시를 못하겠더라고요 여수가 멀긴멀더군요.. 그리고 경력을 쌓아서 서울로 가야겠다는 맘을 가지고 내려가서 일하겠다는 맘을 가지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결론때문에 포엔으로 기울었습니다. 장래성도 그리 나쁘지않다고 여겼기때문에 어느회사를 가든 열심히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이글지우지말아주새요^^ 잘읽었어용 ㅎㅎ
음 너무 늦은 댓글이라 확인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글쓴이분은 바스프 최종 면접할 때 토론면접이 있었나요?? 그리고 혹시 임원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지 ^^;; 팁을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닷!
대단하시네요 ㅋㅋ
글 감사드려요 ㅜㅜ
와 진짜 대단하시네요,,,ㅠㅠ 부러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