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트럼프 부양책 서명에 상승, 3대지수 사상최고치 경신
트럼프 부양책 서명에 3대지수 최고치 경신.
애플·페이스북·아마존 급등에 나스닥 0.7%↑
美하원, 전국민 1인당 현금 600→2000달러 증액안 표결.
EU 27개 회원국, 브렉시트 합의안 만장일치 승인.
수요 둔화 우려에 WTI 1.3%↓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04.10포인트(0.68%) 상승한 30,403.97.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30포인트(0.87%) 오른 3,735.36.
나스닥 지수는 94.69포인트(0.74%) 상승한 12,899.42.
3대 지수 모두 장중,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도 올해 S&P 500은 15.6%, 다우지수는 6.5%, 나스닥지수는 43.8% 오르는 등 강세.
연말, 연시 시장 참가자들이 자리를 비워 한산한 거래 속에서 차익실현 움직임.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코로나19 대응 부양책이 최종 타결돼 위험투자 심리가 유지됐고, 증시는 2020년 마지막 주도 상승세로 시작.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연방정부 운영에 필요한 임시예산이 고갈된 이후인 29일부터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는 해소. 이제 영국 의회만 승인하면 결별을 위한 사실상의 모든 절차가 끝남.
거부권 행사 등이 거론되는 등 지난 주말 늦게까지만 해도 불분명하던 부양책도 시행.
코로나19 백신이 광범위하게 배포되고 주들이 경제를 재개할 때까지 경제는 한숨 돌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추가 부양책에 포함된 전 국민 1인당 현금 지급액을 600달러(약 66만원)에서 2000달러로 늘리는 법안을 표결에 부침.
미 하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직불금 증액 법안에 대한 의결에 나설 예정.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이 방안에 여당인 공화당이 오히려 반대하고 있어 공화당이 지배하는 상원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
경기 민감주가 주가 상승을 주도.
은행주는 금리 상승과 함께 이익 증가 기대에 크게 상승.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주도 올랐고, 팬데믹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항공주도 강하게 반등.
애플이 3.6% 상승,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3%대의 강세, 일부 대형 기술주도 강세. 디즈니도 3% 가까이 상승.
EU가 백신 접종 단계로 들어선 점도 투심 지지. 영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EU 회원국에 거주하는 4억5천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
EU와 영국은 크리스마스 직전 무역협정을 비롯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해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해소.
"파란불이 켜졌다. 대사들이 2021년 1월1일자로 EU-영국의 무역협력 협정을 임시 적용하기로 만장일치 승인했다"
존슨 영국 총리는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방금 대화했다. EU가 협정을 공식 비준하고 기후변화 대처 등 공동의 우선순위에 대해 협력하길 고대한다"
이번주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연말, 연시 시장 참가자들이 자리를 비운 만큼, 한산한 거래 속에서 차익실현 움직임.
주요 경제지표도 오는 30일까지 예정돼 있지 않고, 1월 1일은 신년을 맞아 휴장.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21.60.
달러화도 약세. 트럼프 재정부양책 서명에도 혼조.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1% 내린 90.31.
달러화는 103.832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3.572엔보다 0.260엔(0.25%)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2212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832달러보다 0.00288달러(0.24%) 상승.
달러화 가치는 연말 거래량 감소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안전 통화인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
국제유가는 하락,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에 따른 석유 수요 둔화 우려로 내림.
WTI 내년 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1센트(1.3%) 내린 배럴당 47.62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34센트(0.7%) 하락한 50.95달러.
금값 역시 하락.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약세 동행.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00달러(0.3%) 하락한 1877.20달러.
미 국채가, 트럼프 재정부양책 서명에 하락.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7bp 상승한 0.96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3bp 오른 1.707%.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8bp 상승한 0.129%.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81.2bp에서 83.1bp로 확대.
유럽 마감, 브렉시트·美 부양책 협상에 상승 마감
브렉시트·백신 효과, 일제히 상승.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사상 최고치 기록.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91% 오른 3,575.4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 상승한 1만3790.2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20% 오른 5588.38.
런던 시장은 박싱 데이로 장을 열지 않음.
영국의 EU 탈퇴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미 부양책 결정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이날 10개월 만에 가장 강력한 종가를 기록.
독일 증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에 대한 추가 부양책, 브렉시트 협상과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시장에 투심 끌어 올림. 내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과 재정부양책을 담은 총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 서명. 이 예산안은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재정 부양책과 1조4000억 달러 규모.
EU가 백신 접종 단계로 들어선 점도 하반기 경제 회복 기대감 자극.
영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EU 회원국에 거주하는 4억50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
그동안 부담이 컸던 EU와 영국은 무역협정을 비롯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해소.
자동차 제조업체는 독일이 영국에 자동차를 공급하는 주요 공급 업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독일 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
EU-영국 자동차 공급망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규제 의혹을 해소했기 떄문.
"드디어 안도의 한숨을 쉬고 경기 부양책에 대한 혼란이 끝났다. 이는 연중 마지막 4 거래일 동안 위험 자산을 마지막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영국 파운드화는 지난 주말 달러화에 대해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급락세 전환.
EU와 영국이 미래관계 설정을 위한 브렉시트 협상을 타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정부양책에 서명한 데 대해 안도.
중국 마감, 반독점 규제 vs 미 부양책 서명, 상하이지수 0.02%↑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보합권 혼조세.
알리바바 반독점 규제는 투심 위축.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72포인트(0.02%) 상승한 3,397.29.
선전종합지수는 0.99포인트(0.04%) 내린 2,273.01.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07% 상승한 2842.81.
전장 대비 0.01%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 오후장에서도 조정 장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
중국경제의 회복세를 확인한 것이 시장엔 안도감. 다만 기술주는 정부발 악재.
11월 공업이익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중국의 반독점 규제가 투심 위축시키면서 중국 증시가 보합 마감.
11월 중국의 공업이익은 약 7293억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15.5% 증가. 올해 누적 공업이익도 2.4% 증가.
영국 경영경제연구소(CEBR)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경제규모에서 세계 1위가 되는 시점을 기존 예상보다 5년 빠른 2028년으로 제시. 코로나19를 중국이 다른 나라보다 일찍 극복한 게 이유.
베이징과 동북부 랴오닝성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은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중국 내에서 랴오닝 7명, 베이징 5명 등 12명의 확진자가 보고. 이밖에 본토 무증상 감염자도 4명 나옴.
베이징은 대형 연말연시 행사 일부를 취소하고 100만 명 넘는 주민을 상대로 대규모 핵산 검사를 벌이는 중.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이 금융당국 합동 예약면담(웨탄)을 했다는 소식도 투심 위축.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외환관리국 4개 기관은 전날 합동으로 앤트그룹 경영진을 상대로 한 예약 면담을 진행.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은 "앤트그룹이 지불이라는 본업으로 돌아오고 규정을 위반한 대출·보험·이재(理財·투자상품) 등 금융 상품 판매 활동을 하는 것을 엄격히 바로잡아야 한다."
이번 지시는 사실상 대출, 투자상품 판매 등 핀테크 업무 범위를 축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앤트그룹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
당국이 반독점, 인터넷금융 규제를 이유로 연일 알리바바 '손보기'에 나선 게 악재로 작용. 현재 알리바바 주가는 10월말 고점 대비 현재 약 30% 폭락한 상태. 알리바바그룹은 이날 10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초대형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으나 주가 폭락을 막기엔 역부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에 서명했다는 소식은 증시 하단을 지지.
트럼프 대통령은 9천억 달러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과 1조4천억 달러의 2021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1인당 600달러에서 2천 달러로 올려야 한다며 서명을 거부하더니 연방정부 셧다운에 대한 우려 해소.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는 상승세를, 정보기술 및 통신 부문은 하락세.
시장에서 농업, 석탄, 주류 등이 강세.
상무부는 베이징에서 전국상무공작 화상회의를 열고 기술혁신과 경제 고도화를 통해 생산과 분배, 소비의 국내 순환 사이클을 촉진하면서 새로운 경제발전 단계로 도약하는 쌍순환 정책을 활발히 전개.
미중 통상갈등이 격화하는 속에서 외수와 해외기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서 지난 5월 제시.
상무부는 "국내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중국 내 공급측면의 개혁을 실시하고 소비를 자극해 내수 확대와 저변 두터운 국내시장의 발전을 실현하겠다. 또한 상무부는 한층 광범위하고 과감한 대외개방을 시행해 국내외 시장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국내외 수요와 수출입, 해외투자 발전을 촉진하겠다."
11월 미국산 원유 수입량이 361만 t, 일일 평균으로는 87만8839배럴. 작년 같은 달 26만t에 비해 335만t이나 대폭 증가. 이는 10월 162만5000t에서도 배증한 물량. 또한 11월 원유 반입량은 역대 최고인 9월 390만t에 상당히 접근.
사우디에서 11월 반입 물량은 848만t, 일일 평균 206만 배럴로 10월 대비 43% 급증. 11월까지 누적은 2.2% 늘어난 7798만t.
러시아에서 받은 원유 물량은 11월에 610만t, 일일 평균 148만t. 10월 일일 평균 156만 배럴보다는 소폭 감소.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0억 위안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5755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미국의 부양책 서명 소식에 상승.
트럼프, 코로나19 부양책·예산안 서명 재료로 작용.
코로나19 변이종 일본내에서도 증가세는 부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42포인트(0.74%) 상승한 26,854.03.
토픽스지수는 9.63포인트(0.54%) 오른 1,788.04.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부양책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상승. 다만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이미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됐던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 변종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경계감도 여전.
불확실성을 없앴고 후속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감.
니혼게이자이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었지만 내년에 반등할 수 있는 종목을 연내 사두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정상화 지연 경계감도 여전, 차익실현 매도세.
트럼프 대통령은 9천억 달러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과 1조4천억 달러의 2021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1인당 600달러인 현금 지급액을 2천달러로 올려야 한다며 부양책 서명을 거부해왔지만 결국.
거부권을 행사해 의회가 재의결을 해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결국 서명.
연방정부는 28일까지의 임시예산만 확보한 상태.
교도통신 "미국 부양책 관련 소식이 시장을 북돋웠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악화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이를 추가 매수 재료로 여기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퍼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감염자가 증가세.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수준을 유지. 예상치는 1.2% 증가.
기업들은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1% 줄고, 내년 1월 산업생산은 7.1% 늘어날 것으로 전망.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1% 하락한 103.460엔.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마지막 퍼즐이던 재정 부양책도 통과돼 연말 증시에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
"간밤 갑자기 경기 부양책이 완성됐다. 경제적으로 볼 때 이 어려운 겨울을 나기 위한 중요한 지원이어서 시장은 여전히 건설적인 분위기다. 하루하루 갈수록 불확실성이 늘어나기보다 제거되고 있다"
"주가는 고점에서 한해를 마감할 것으로 보이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경제 안전성의 척도인 추가적인 정부 부양책이 있고, 코로나19의 의료 진보는 계속 진화하고, 거시경제 환경은 주식에 유리하다"
"백신이 널리 보급되면 강력한 경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2021년 상반기에는 많은 이익이 발생할 것"
"경기부양책은 마침내 미국 정치권을 떠나 트레이더들이 단순한 산수로 보는 경제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손으로 가는 날개를 달았다.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은 연방 달러의 영향력을 활용해 승수효과를 일으킬 것이고 경기 회복을 개선할 것"
연말 장세 기대감 업되는 상황.
기관 주도 장세로 배당기산일이 움직였다면 오늘은 외인 복귀가 관건.
배당락 출발은 예상되지만 얼마나 빨리 복귀하느냐에 기대.
출렁임보다는 무난한 행보가 기대.
코로나 관련주들을 위시한 바이오주들이 강세 분위기 연출할 듯.
시총상위주들에 대한 낙폭은 크지 않을 수도...
남은 연말 장세 기대속에 서서히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예상 범주내에서 강한 시장 에너지를 보여줌.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모드.
단연코 개인 주도의 힘, 유동성은 재장착이라는 화두에 열중하는...
진단키트와 백신 그리고 치료제 관련 주들에 수급 관심도를 알아볼 수 있는 근거가 보였다.
향후 시장 전개 상황에서 수급 변죽이 나올 때 참고해야 할 데이터다.
기대하던대로 제약바이오 강세 속에서 업종별 종목 차이를 만드는 갈림 상승세가 나타남.
외인 수급이 영향을 주는 곳과 아닌 곳의 차이도 발생.
기관은 금융투자에서 전업종 매도 공세 속에 어제 잡은 물량 청산 시나리오 그대로 실현.
펀드 환매 물량이 아니라 배당매수차익거래 청산 물량일 것.
기관이 배당을 좋아할 줄은몰랐다. ㅋ
현물과 선물 그리고 옵션에서 이 변죽을 노린 수급들 움직임도 볼만했다.
선물은 외인 초반 강하게 사들이던 것을 장 종료에서는정 반대의 강한 매도세로 종료.
프로그램은 매도로 굳어진 채 마무리.
이 와중에 할 것은 다한 그림이...
초반 대응과 장 중간 눌림 자리에서 대응한 것은 아주 좋았다. 하지만 결과물의 상당부분은 대부분 코스닥에서 빛을 발휘하는 중. 코스피에선 절반의 성공모드가 장 막판 결과물로 나쁘지않게 끝이 났다.
바로미터 환율 변동성을 따라간 그림도 나쁘지 않았다.
내일은 또 다시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지만 의미는 남다를 것.
- 개인 ‘사자’에 최고점 경신…2820선
- 2조원 쓸어담은 개인…역대 두번째
-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 상승세
- 코로나 치료제 허가 신청…셀트리온 1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확정일이 지나자마자 개인투자자들이 2조원 넘게 주식을 쓸어담으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1포인트(0.42%) 오른 2820.51로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2810.55로 전 거래일(2808.60)보다 상승 출발했으나 배당락 영향에 장 초반 코스피가 2792.06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의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를 배당락 전날 종가 2808.60보다 44.27포인트(1.58%) 낮은 2764.33으로 추정했다. 이는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인 이날 코스피가 거래소 추정치인 44.27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을 쓸어담으면서 코스피는 2820선을 돌파, 최고치를 새로 썼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배당락때마다 개인들은 팔고 기관들은 사는 계절성을 보였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정확히 반대로 움직였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확정일(28일)이 지난 영향도 있겠지만 이미 시장에 대기수요도 많다”며 “배당락을 계기로 그간 주식시장 상승기에 박탈감을 느꼈던 투자자들이 추가로 자금을 넣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0억원, 1조9723억원어치 팔았으나 개인은 2조1980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1월30일 개인투자자들이 2조2200억원 순매수하면서 일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두번째로 큰 규모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6% 이상 올랐고 의료정밀이 3%대 상승했다. 운수창고, 서비스업, 종이·목재, 제조업 등은 1%대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은 6% 이상 밀렸고 통신업, 보험, 증권 등은 3%대 낙폭을 보였다. 이어 금융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철강·금속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이 10%나 뛰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앞서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 기대에 삼성SDI(006400)는 7%나 올랐다. 장중에는 60만3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 이상 올랐고, 카카오(035720)는 3%대 상승했다. 이어 NAVER(035420)(0.71%), 현대차(005380)(0.53%), SK하이닉스(000660)(0.43%), 현대모비스(012330)(0.4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은 2%대 밀렸고 POSCO(005490), LG생활건강(051900)은 1% 이상 하락했다. 이어 기아차(000270)(-0.80%), 삼성전자(005930)(-0.51%), LG화학(051910)(-0.12%) 등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아남전자(008700)가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는 아남전자 주가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녹십자홀딩스2우(005257), 한국프랜지(0101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3678만주, 거래대금은 19조6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334개 종목이 내렸다. 3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전일 대주주 양도세 회피 수요 자금 복귀 등으로 풀이
- 개인·외국인 '사자', 기관 '팔자'…대부분 업종 상승
- 시총 상위株,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승인 임박에 바이오 '강세'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29일 코스닥이 3%대 상승하며 올해 최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전일 대주주 양도세 회피 수요로 일시 유출된 개인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41포인트(3.28%) 오른 957.41로 마감했다. 직전 올해 최고치인 21일 953.58을 5거래일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간밤 다우 지수는 0.68%, 나스닥은 0.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87% 각각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9000억달러 추가 부양책 및 1조4000억달러 규모의 연방 예산안에 대해 서명, 우려했던 연방 정부 셧다운 및 소비 절벽 이슈가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1인당 600달러 지급을 20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의회 표결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소매, 유통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배당락일을 맞았지만 코스닥은 영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0년 동안에도 코스닥은 해당일에 상승한 바 있다. 전날 양도세 회피를 위해 잠시 주식을 팔았던 투자자들이 이날 다시 주식 비중을확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612억원, 외국인이 807억원 각각 사들였다. 기관은 289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억원, 비차익이 1055억원 각각 순매수를 기록해 총 105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7% 가까이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기타서비스와 유통,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제약,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섬유·의류, 제조, 화학, 오락·문화, 금속, 기계·장비,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운송, IT부품, 일반전기전자, IT H/W,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IT종합,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금융, IT S/W·SVC, 반도체, 비금속, 건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와 방송서비스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정부 승인을 받을 거란 기대감에 6.67% 상승 마감했다. 이외 씨젠(096530)(12.73%)과 알테오젠(196170)(16.58%), 에이치엘비(028300)(4.70%) 등 바이오주들도 영향을 받아 큰 폭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2.05%)과 케이엠더블유(032500)(4.00%)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0.87%)과 SK머티리얼즈(036490)(-0.73%), 펄어비스(263750)(-3.00%), 카카오게임즈(293490)(-0.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4억9148만주, 거래대금 15조1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비롯해 11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21종목이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다시 하락....
올라오나 싶더니 다시 하방으로....
아시아 시장은 상승 유지중이나 일본만 강하게 지속 오름세...
오후장 양시장 주춤거리는...
다시위로 올리는...
코스닥은 외인 매수 전환하면서 더 우상향
다시 수구리는 코스닥 외인 매수세...
외인 선물 매수는 줄이는...
프로그램 비차익 횡보세...
극단적 수급 대결.... 개인과 기관...
외인은 업종 변화 거의 없는 흐름으로 이어가는 중
외인 강하게 콜 매수 들어오는,,.
2시 직전 흔들림을 준 코스피 다시 반전 모색...
코스닥은 꾸준히 우상향으로.... 크게 움직이지는 않는 ....
닛케이 장 막판 더 힘을 내는... 2.32% 상승세...
중국은 약세 전환
삼성전기 5% 급등은 예상외 움직임
오늘 울리더라도 내일은 또 다를 것...
코스닥 강세가 내일은 코스피 주도로 바뀔 수도... 배당락 문제 해소로 인해 오늘의 설움을 풀어낼 수도...
아니면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여서 조용히 넘길 수도...
내부 에너지는 개인수급에 동조해줄 외인의 선택지에 달릴 듯....
골드만삭스가 내년 1분기 美 성장률 5%로 올린 자신감이 반영되어 준다면....
개인 2조1천억 순매수행보... 코스닥 3290억 이상 순매수....
기관 특히 금융투자가 1조 4천억 순매도 공세... 외인 3천억 수준의 순매도...
코스피도 상승 전환...
프로그램은 지속 하방...
다시 고개 세우는...
코스닥에선 개인 살짝 굽히는...
개인이 굽히더라도 외인이 치고 올리자 지수는 2.92% 상승
3%대 위로 상승 올리는...
신고가 마감 예상되는,.....
공략지점에서 공략 후 우상향으로 올라주는 막판 추이...
개인과 외인 사이의 교감.... 3.33% 상승... 더 높이는 중.
양시장 막판 공세 더 강하게.....ㅎ
동시호가
동시호가
아시아 시장 일본 강세 속 중국 약세
신고가 마감....
막판까지 힘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