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TV '생방송 투데이'의 '소문의 맛집'에서는 연 매출 35억원을 자랑하는 포항 물회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포항에 위치한 '환여횟집'이란 곳으로 대기 인원이 54팀을 넘어가며 평균 대기 시간은 1시간이 걸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주문을 하면 쫄깃한 소면과 매운탕까지 푸짐하게 나오고 밥까지 나와서 손님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도 역시 높고, 겨울에는 손님이 없다지만 연매출이 35억에 이른다.
이에 물회를 맛 본 손님들은 "이 가게에서 물회를 꼭 맛보려고 서울에서 KTX를 타고 왔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항 물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먼저 국수를 넣어서 먹은 다음밥을 말아 먹는다. 단골 손님은 공기밥이 뜨거우니까 차가운 물을 넣어서 식힌 다음에 먹으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고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맛의 비결에 대해 주인장은 "회의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축양장을 따로 둬 치어부터 관리한다"며 "식감을 위해 광어를 국수와 비슷한 굵기로 써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사과, 파인애플, 레몬 등 신선한 과일로 비린내를 잡고 단맛을 내는 게 비법"이라고 덧붙였다.
첫댓글 언제 또 포항까지... 대단하신 열정이십니다.
정통 포항식 물회하고는 조금 다르지요.
좀 더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습니다.
시원하게 한 대접 먹고 싶습니다 ^^
포항과 통영을 한번도 못가봐서 언제가될지 모르지만 벼르고있습니다.
물회가 참 맛있게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