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미 종교 활동 24-2 증평 성당 위치 알아볼까요?
상미 씨와 종교 활동을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재 성공회교회를 다니고 있다. 신부님과 교인들이 상미 씨와 잘 지내고 있으나 교인이 많지 않고 교회에서 상미 씨가 할 수 있는 활동이 없어 아쉬움이 많다.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도 없기에 상미 씨가 소통하며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찾아보기로 의견을 나누었다.
“상미 씨 종교 활동 하고 싶은 교회나 성당 생각해 두신 곳 있나요?”
“아~~”(성당 다니고 싶다고 한다)
“성당 다니시려면 가까운 내수나 증평 어느 동네가 좋을까요?”
“마이” (손짓으로 멀리 증평이라고 한다)
“상미 씨 에어로빅도 증평으로 다니고 단골 미용실도 증평에 있어 이곳이 편할 수도 있겠네요.”
“맞다.”
“증평에 성당 두 곳이 있어요. 증평성당, 초중성당 오늘은 가까운 초중성당 위치 알아보러 가는 건 어떨까요?”
“아~~ 좋다.”
상미 씨와 휴대전화로 위치 확인을 하고 114번 버스를 타고 초중성당으로 향했다. 버스 타고 10분 남짓 초중리(증안) 정류장에서 상미 씨는 벨을 누르고 내렸다. (안내에 따라 이번 정류장이라고 알려드렸다.)
“상미 씨 지도상으로 길 건너편에 성당이 있어요.”
“어”
“건너편 가게에 들러 성당 위치 물어보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맞다.”
“상미 씨가 성당위치 물어보세요.”
“어~”
길 건너 가게에는 세분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말이 서툰 상미 씨는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양을 한다.
“어~ 어~”(손을 모아 기도한다)
“저희가 성당을 찾고 있어요. 이 근처인 거 같아서요.”
“아 그래서 기도하는 흉내를 내는군요.”
“여기 밑으로 조금 더 내려가다 보면 보일 거예요.”
“감사합니다.” 상미 씨도 감사 인사를 한다.
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성당이 있었다.
성당 문이 닫혀있었다.
“상미 씨 성당 문이 닫혀있네요.”
“어 맞다.”
“여기까지 왔는데 신앙상담 하고 가면 좋을 텐데 아쉽네요. 전화 한번 해볼까요?”
상미 씨 고개를 끄덕인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신앙상담 하러 성당에 왔는데 문이 닫혀있네요.”
“오늘은 성당 쉬는 날이에요. 세례 받으시려고 하나요?”
상미 씨의 현재 상황을 이야기 드렸다.
교리 공부도 해야 하고 좀 어려움이 있겠다며 신부님과 상의해서 연락해 주신다고 하셨다.“
아쉽지만 상미 씨와 연락을 기다려 보기로 하고, 한 번 더 성당에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2024년 3월 25일 홍은숙
상미 씨와 같이 증평에 있는 성당을 찾아가셨네요. 상미 씨가 증평에서 활동하는 곳이 많으니 좋아보이네요.
잘 되길 바랍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