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입술을 다무세요
이유(理由)는?
코로 숨길을 열어주면 만병(萬病)이 낫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비염(鼻炎)·축농증(蓄膿症)을 넘어 안구건조증(眼球乾燥症) 등의 눈질환(疾患)이 낫고,
이명증(耳鳴症)·중이염(中耳炎) 등의 귀질환(疾患)까지 치료(治療)되면서 비로소 알게 됐던 사실(事實)!
이비인후과(耳鼻咽喉科) 최 박사(博士)는
“코는 단순(單純)히 공기(空氣)의 통로(通路) 역할(役割)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고 말한다.
수 많은 눈 증상(症狀)과 연결(連結)돼 있었고, 수 많은 귀 증상과도 연결돼 있었다.
그 비밀(秘密)의 키는 바로 눈과 코 주변(周邊)에는 부비동(副鼻洞)이라는 8개의 빈 공간이 있다는 데 있었다.
최 박사는
“코로 들이마신 공기(空氣)는 곧바로 기도(氣道)를 통해 폐(肺)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8개의 부비동을 모두 지나면서 머리와 눈의 열을 식혀주고 폐로 들어간다.”며
“그래서 코호흡(呼吸)은 두뇌(頭腦) 과열방지(過熱防止) 장치(裝置)라 할 수 있다.” 고 말한다.
머리의 ‘라지에타’(방열기) 구실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숨을 쉴 때마다 이마에 있는 빈 공간으로도 공기가 지나 가야 하고,
광대뼈 속 빈 공간으로 도 공기가 지나가야 하며,
눈 뒤쪽에 있는 빈 공간으로도 공기가 지나가야 한다.
눈과 코 주변에 있는 8개의 부비동 전체로 공기가 술술 잘 통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뇌(腦)의 열도 식혀 주고
눈의 열도 식혀 주고 귀의 열도 식혀줘
정상적(正常的)인 작동(作動)이 가능(可能)하다는 것이다.
“실제(實際) 임상(臨床)에서도 코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아 두뇌(頭腦) 과열방지 장치가 제 기능(機能)을 못하면
축농증, 코골이, 안구건조증, 중이염, 메니에르병, 신경성(神經性) 두통(頭痛), 탈모(脫毛), 호르몬 이상, 수면장애(睡眠障碍) 등 온갖 증상이 나타난다는 걸 確認할 수 있었다.” 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최박사는 전 국민(國民)에게 말하고 싶어 한다.
코로 숨이 잘 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 숨이 잘 통하면 눈도 숨 쉬고, 귀도 숨 쉬고, 뇌도 숨 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로 숨이 잘 통하면 크고 작은 병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코로 숨이 잘 통하게 하면 생긴 병도 낫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리가 맑아지고 눈도 밝아지고 귀도 밝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 박사는
“비염, 축농증은 단순한 코질환이 아니라 전신(全身)의 병에 영향(影響)을 미친다.” 며
“숨길을 열어주는 침법에 온갖 정성(精誠)을 쏟아 붓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이라고 말한다.
이유를 알았다면 이제 낮이나 밤이나 꼭 입술을 다물고 사세요.
🍎 뇌(腦) 노화?老化) 늦추는 방법..
80세(歲) 넘어서도
말이 젊은이 못지않게 빠르고, 대화(對話)에 쓰는 단어(單語)가 풍부(豊富)한 사람들을 본다.
중(中) 고등학교(高等學校) 졸업(卒業) 학력(學歷)이지만, 은퇴(隱退) 후에 새로운 직업(職業)이나 배움에 뛰어드는 ’70세 청년(靑年)'도 있고,
영어(英語) 수상(受賞) 소감(所感)으로 전 세계(世界)를 휘어잡은 시니어 윤여정도 나온다.
반면
박사(博士) 공부(工夫)까지 한 사람이 70대 중반에 치매(癡呆)로 고생(苦生)하는 경우(境遇)도 꽤 있다.
나이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생물학적(生物學的)으로 퇴화(退化)하는 뇌(腦)를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 노화(老化)를 늦춰가며 총명(聰明)하게 지낼 수 있다.
🎈뇌(腦)는 어떻게 늙어가나?
약 70세부터 사용(使用)하는 단어(單語) 수가 준다.
말하는 속도(速度)나 대화(對話) 구성(構成) 등 언어(言語) 능력(能力)도 떨어지기 시작(始作)한다.
상황(狀況)을 판단(判斷)하고
정보(情報)를 처리(處理)하는 능력(能力)은 다만 특별(特別)한 질병(疾病)이 없다면,
80세 정도(程度)에도 유지(維持)된다.
시간(時間)이 점점 길어져도, 기다리면 제대로 그런 일을 마친다.
나이 들어 뇌 신경세포(神經細胞) 수는 감소(減少)하나,
그 안에서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서 뇌 기능을 보상토록 한다.
기억력(記憶力)은 최신 것부터 떨어진다.
새로 만난 사람의 이름이나 어제 먹었던 메뉴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른바 휘발성(揮發性) 기억력(記憶力)이 낮아진다.
70세가 넘어가면 뇌 혈류량(血流量)이 젊었을 때보다 20% 정도로 감소(減少)한다.
뇌혈관(腦血管)
동맥(動脈) 경화(硬化)로 혈관(血管)이 좁아지는 탓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高血壓) · 고지혈증(高脂止血)症) · 고혈당(高血糖) 등이 있으면
뇌 혈류(血流) 감소가 촉진(觸診)된다.
이 때문에 초고령(超高齡)에서는
혈관성 치매(癡呆)가 원인(原因)을 알 수 없는 알츠하이머 치매만큼 발생(發生)한다.
하루 두 잔 이 상의 음주(飮酒)는 뇌 기능(腦機能) 감소(減少)를 증가(增加)시킨다.
🎈 끊임없이 머리를 굴려야 뇌가 싱싱!
눈·귀·코·입이 즐거우면, 뇌에도 좋다.
보기에 좋은 것을 많이 보고, 즐거운 것을 많이 듣고,
맛있는 음식(飮食)을 자주 먹고 내가 즐겁고
내가 행복(幸福)하다 느끼면 뇌(腦)에 좋다는 의미(意味)다.
시력(視力)을 잃으면 사물(事物)을 잃고,
청력(聽力)을 잃으면 사람을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뇌(腦)는 시력(視力)과 청력(聽力)의 자극(刺戟)으로 움직인다.
청력이 떨어지면 보청기(補聽器)로 만회(挽回)하고,
시야(視野)가 뿌예지면 백내장(白內障) 수술(手術) 등으로 청력과 시력과 시야를 회복(回復)시켜야 한다.
모두 뇌(腦)를 위해서다.
맛을 음미(吟味)하며 씹어 먹는 식사(食事)가 뇌를 크게 자극한다.
ㅌ이를 위해 위아래 맞물리는 저작운동과 치아(齒牙)를 최대한(最大限) 많이 보존(保存)해야 한다.
치아(齒牙)를 잃었으면 임플란트로 채워, 씹는 능력(能力)을 유지(維持)해야 한다.
호기심(好奇心)은 뇌를 끝까지 작동(作動)시키는 온(on) 스위치다. 매일(每日) 다니던 길거리를 산책(散策)하더라도
평소(平素)와 다르게 새로 바뀐 게 있는지 유심히 관찰(觀察)하며 다니는 게 좋다.
평상시(平常時) 다니던 길 아닌 다른길로도 다니는 것이 좋은 것이다.
새로 생긴 가게가 있으면 들러보고,
어디서 어떤 물건(物件)이나 식품(食品)이 싸고 좋은 것을 파는지 알아보러 다니면,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다양(多樣)한 책(冊) 읽기와 쓰기, 그림 보기,
그리기 음악(音樂) 감상(鑑賞), 습득(拾得) 등 예술적(藝術的) 경험(經驗)은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
생각을 풍부(豊富)하게 하고, 사고(思考)를 유연하게 만든다.
외국어(外國語) 같은
처음 접하는 학습(學習)은 깨어 있는 뇌세포를 늘리는 데 가장 좋다.
매일 하던 것을
아무 생각없이 반복(反復)하는 생활(生活)은 뇌세포를 오프(off)로 만들어 노화(老化)를 촉진(促進)한다.
카드놀이, 낱말 맞추기, 산수(算數) 풀이 등
일부러 시간 내어 머리 쓰기를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여러 사람과 지속(持續)해서 교류(交流)하는 것도 뇌를 깨운다.
대화(對話)에 참여(參與)하려면 뉴스도 자세히 보게 되고, 바깥출입 하려면 옷 매무새도 챙기게 된다.
거동(擧動)이 불편(不便)해지는 초고령에서는
멀리 있는 친구(親舊)나 가족(家族)보다,
동네서 어울리는 사람들이 더 소중(所重)하다.
나이가 많이 들 수록
학연(學緣)·혈연(血緣)·직장(職場) 등
연고(然故) 중심(中心)의 어울림보다, 지역(地域) 중심 어울림을 늘려야 한다.
뇌는 저수지(貯水池)와 같다. 평소에 저수지에
물이 충분(充分)히 차 있으면 가뭄이 와도 버틴다.
일상(日常)에서 머리를 끊임없이 굴리고 오감(五感)을 즐겁게 하며 살면,
뇌(腦)가 싱싱해진다.
ㅌ- 출처: 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노년내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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