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방 산행 다녀온 어제는 땡땡이를 쳤고 오늘은 밥벌이 하느라 이제서야 점심 시간을 이용해 사진과 후기 올립니다.ㅎ
낼 모레 부처님오신날 범방 소풍이 있어 참석률이 저조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30명 넘게 온 날이었습니다.
이달 띠방 산행을 주관한 쥐띠방 빼고는 개띠 다음으로 참석 인원이 많은 범방이었네요.
전날 내린 요란한 장대비로 하늘은 말끔히 씻겨 나갔고 맑은 햇살 너머로 불어오는 바람이 싱그러운 날이었습니다.
걷는 동안 길목마다 하얗게 핀 아까시꽃 향기가 산책길을 더욱 기분 좋게 했습니다.
바로 사진 설명하면서 후기 계속 이어 갑니다.ㅎ
김포 골드라인으로 환승해서 지하철을 탔는데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적토마 선배가 있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하나둘씩 모여서 다섯 명이 되었습니다.
기만용용님, 연진님, 적토마님, 호가정님, 국화짱님이네요. 전부 다른 방 분들입니다.ㅎ
집결지인 김포 한강조류생태공원 입구입니다. 종미인님, 토토투투님, 이슬처럼님, 문경님, 군산님이시네요.
화창한 봄날씨와 잘 어울리는 복장이 산뜻해서 더 젊어보입니다.
선그라스가 멋진 율리안과 범일이 선배님이시네요. 뒤에 지나가는 웅예 선배님이 보입니다.
어릴 적 친구처럼 다정하게 찍은 해강 선배님과 서울썬 선배님.
지기님과 해강 선배님이 함께 찍었습니다.
지기님과 창조로 선배님이네요. 공교롭게 이 사진에도 뒤에 서 있는 웅예 선배님이 보입니다.ㅎ
창조로님, 이슬처럼님, 종미인님, 문경님, 군산님. 마치 초등학교 동창처럼 보이네요.
닭띠방 마음의소리님과 율리안 친구. 두 사람이 무지 친하다고 합니다. 하긴 율리안은 누구와도 잘 지낼 성격 좋은 친구이지요.ㅎ
모두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생태공원 둘레길 걷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봄이 무르익어 여름꽃인 샤스타데이지가 활짝 피어 반겨주었습니다.
이 산책로에는 황토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맨발 걷기가 유행을 타면서 요즘 지자체들이 이런 황토길을 조성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리본길 총무님이 소녀처럼 브이자를 그리며 지나가네요.ㅎ
산책로 옆으로 아까시꽃과 붓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황토길에 물이 고여 있네요. 저 뒤에 맨발로 걷는 사람이 보이나요?ㅎ
가로등 대장님을 비롯해 범방 식구들이 부지런히 걷고 있습니다.
지영 방장님 뒷모습, 배낭이 무거워 보이네요. 뭐가 들었는지는 조금 있으면 알게 됩니다.ㅎ
점심시간입니다. 풀밭 위의 점심식사는 아니지만 약이 된다는 봄볕을 쬐면서 돗자리 펴고 도시락을 먹는 네 분입니다.
이슬처럼, 군산, 종미인, 문경 선배님이시네요.
영은, 영이, 코스모스, 노엘라 선배님이 맛난 점심을 드시고 계십니다.
해강 선배, 창조로 선배, 바람군.
노엘라 선배님과 창조로 선배님이 식사 후에 곡차로 건배를 하고 있네요.
먹었으니 소화도 할 겸 좀 놀아야지요. 범방의 음악 대장 로밍 친구가 가져온 노래 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있습니다.
네 자매처럼 물망초, 영은, 영이, 서울썬 선배님을 함께 담았습니다.
50년 선배님들입니다. 이날 오신 분들 전부를 찍은 것이 아닌데도 62년을 압도하는 숫자와 참여율이 자랑스럽니다.
여전히 범방 주역은 50년 선배님들입니다.
서울썬, 해강, 영은, 코스모스 선배님이네요. 오월 신록처럼 표정들이 밝아서 참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 뒤풀이가 빠지면 섭섭하지요. 시계 방향, 유현덕, 바람, 리즈향, 소슬, 코스모스, 물망초, 노엘라, 남동이, 해강 선배님.
창조로 선배님은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이 더 제대로 나왔습니다. 저와 함께 주님을 잘 모시는 창조로 선배님이 모쪼록 뒤풀이에 함께 하셨네요.
옆 테이블 용띠방 님들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따가 용띠방으로 사진 배달하러 갈 생각입니다.
코스모스, 물망초, 노엘라, 범일이 선배님입니다. 물망초 선배님도 뒤풀이에서는 처음인 것 같네요.
해강 선배, 남동이, 소슬.
범방의 화기애애함을 부러워하던 옆 테이블 용띠 친구가 놀러 와서 함께 기념 컷, 바람군, 해강 선배, 남동이, 소슬, 용방 지호님,
바람군과 해강 선배님.
리즈향, 바람, 유현덕.
코스모스 선배님과 바람군.
해강 선배님과 물망초 선배님,
노엘라님, 범일이님, 로밍 친구.
집에 간다며 지하철을 탔다가 헤어지기 아쉽다고 영등포구청 역에서 내려 해강 선배님과 커피 한잔.
산행을 주관한 쥐띠방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옆길로 빠지지 않게 바닥에 이정표도 붙이고 곳곳에 안내를 담당하는 분들이 계셔서 즐겁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낼 모래 소풍 준비로 바쁠 텐데도 혜지영 방장님이 가져온 부침개, 머릿고기와 신김치의 조합은 환상이었습니다.
야외에서 반주로 마시는 막걸리 안주로 딱이었지요. 아주 잘 먹었습니다. 방장님과 총무님의 헌신으로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모든 범방님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자구요.ㅎ
*뱀발- 점심 시간을 이용해 급하게 쓴 거라 오타가 보이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나중에 수정할게요. 후기 쓰느라 오늘도 점심은 도시락 배달 시켜서 먹었습니다.
한 줄 쓰고, 한 입 먹고, 또 한 줄 쓰고 한 입 먹고,, 이것도 즐겁네요.ㅎ
첫댓글 멋쟁이 후기글 자세히 올려줘 고마워용
넵, 언제나 범방에 노엘라 누이가 있어서 참 든든합니다.
뒤풀이에서도 끝까지 남아 기꺼이 함께해준 그 마음이 바로 누이의 범방 사랑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담에 또 뵈요.ㅎ
마치 현장에 있는듯요 ㅎ
제 배낭속은 분주했던
아침을 말해주죠
역시 맛깔나게 잘 쓰는 현덕친구~
글 한줄쓰고 밥 한숟갈 먹고...ㅋ
수고 했어요 고마워요^^
아침부터 분주했을 그 마음을 제가 다 알지요.
어떻게 포장을 했는지 여전히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던 부침개에서 방장님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방장님의 수고로움에 감사 드리면서 이런 후기라도 써서 밥값 하렵니다.ㅎ
기다리는 독자들울 위하여~~
점심시간을 아껴가며..대단해유~♡♡
어제 산행에 남동이 친구가 있어서 62년 아기범들 면이 좀 섰지요.
62년 참석자가 너무 없어 기꺼이 참석했다는 그 마음 하나로 남동군의 범방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어제 함께여서 즐거울 날이었네요.ㅎ
좋은자료 잘보고갑니다
네, 처음 뵙는 분을 범방에서 만나네요.
김창근님, 범방에 오셨다가 정들면 못 빠져나가는 행복함을 누릴지도 모릅니다.ㅎ
ㅎ후기 때문에 도시락으로 연명 하셨네요
뭘하셔도 귀염귀염ㅎ
막내 시동생 같은 현덕 님
어제도 반가웠어요
이쪽 저쪽 사무도 바쁘시더라구요 ㅎ
활발해서 더욱 보기에도 활기가 넘치니
범방의 빛과소금 이여라
수고하셨어요 👍
♡♡♡
ㅎ 리즈향님이 공식 행사에서는 운영자로 보였다가 뒤풀이에서는 친구로 보였다가 합니다.
어제 산행 끝나고 뿔뿔히 흩어질 뻔했는데 리즈님과 함께 뒤풀이로 뭉칠 수 있었네요.
늘 든든한 리즈향 친구가 있어 범방이 훈훈하고 참 좋답니다.
리즈님도 어제 수고 많았고 여러모로 감사했네요.ㅎ
유현덕친구가
늘 이렇게 후기를 맛갈나게
올려줍니다
우리범방의 보배로
인정합니다 ㅎㅎ
제사진도 예쁘게 담아줬어요
고마워요
두밤자고 만나요
늘 솔설수범이 몸에 밴 리본길 총무님시지요.
어제도 방장님과 도시락에 남은 음식 정리하기 등 궂은 일을 도맡아서 고생하셨지요.
범방에 리본길 친구가 총무로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내일도 행사 진행을 하는 모양이던데 늘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하네요.
담에 반갑게 또 봐요.ㅎ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멋지더라...
나도 무조건 책을 읽어었는데,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그걸 들여다보느라 돈은 못벌고
시력만 나뻐졌네...ㅋ~
이제 다시 책을 들여다 봐야되겠다.
그런고로 어제 지하철에서 책을 들고 있던
유현덕아우를 만나게 되어 반가워 바로
불렀다네, 사진 잘 봤고 늘 건강하시게나~
화이팅... !!
ㅎ 적토마 선배님이 범방까지 오셨군요.
어제 쥐방에서 띠방산행 주관하느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야외에서 싱그런 바람 쐬면서 도시락 먹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현덕은 적토마 선배 만나면 늘 장난꾸러기가 된다지요.
어제 만나 즐거웠습니다.
형도 항상 건강하기요.ㅎ
유현덕 아우님의 후기는 넘나
대단해요
뭐라 칭찬을 해도 모자라지요
수고 많았어요
하~ 코스모스 선배님은 언제 뵈어도 친누이처럼 반가운 분이지요.
모임마다 부지런히 참석하시니 안 보이면 빈자리가 금방 느껴진답니다.
어제 끝까지 자리 지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ㅎ
수고 많았어요.
오늘도 바람이랑 만나 어제의 다 못다푼 마지막숙제를 풀고 귀가길에 잠시 방방을 기웃~~
잘 보고 갑니다.
ㅎ 오늘도 바람이와 함께 했다구?
소슬 친구님은 나한테 없는 멋진 친구가 있어서 부럽답니다.
서로 아껴주는 그 마음이 좋고 나도 두 사람이 친구여서 덩달아 좋네요.
오늘 병원 검사는 잘 마쳤는가 몰것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삽시다.ㅎ
현덕아우 굿이다
창조로 형님 어제 잘 들어가셨지요.
반가운 님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님도 적당히 모시면서 항상 건강하시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