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떠난 오후 서쪽으로 해는 기울어 저 가고 시내는 네온사인 불빛과 가로등 불빛이 유난히 밝게 휘황 찬란하게 보인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끼니를 놓칠 때가 자주 있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다 보면 때와 장소가 바뀌고 정보가 부족할 때 어쩔 수 없다 미리미리 인터넷 정보를 숙지해야 보다 좋은 것을 택하수 있다 집 떠나면 개고생 한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 집보단 좋을 수 없다 이리 저리로 다니다 보니 저녁이 찾아오고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간 김에 근처 식당 초밥집 으로 선택했다 초밥집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회전 라인이 빙글빙글 돌고 초밥접시 위로 여러 종류의 초밥이 정신없이 돌고 돈다 선택이야 자유지만 한나 둘 먹다 보니 접시는 점점 쌓인다 먹다 보니 열개이상을 먹었나 보다 포만감 오기 시작한다 절제가 필요할 때다 아무튼 고추냉이와 간장의 미학이 초밥의 진미다 저녁식사는 그런대로 맛나게 먹고 바로 앞 광안리 로 향한다 광안대교의 불빛이 형형색색으로 색상이 바뀐다 해변도로는 젊은 이 넘친다 해변도 같은 분위기다 외국 같은 느낌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관광지답게 야경이 멋지게 빗난다 해변 모래사장서 있는 것도 재미라고 생각이 듣다 오늘 밤 숙박지는 송정 떠날 차비를 서서히 하고 광안리 밤바다를 멀리한다
밤길을 운전해도 피곤 한 줄 모르겠다 송정 호텔에 도착 여장을 풀자마자 송정 해변을 걷잖니 해변도로 아랫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 이 밤중에 관청 해주는 사람이 그런대로 모여 앉아 박수와 노래에 장단을 맞추어 흥을 돋군다 본 좌석에는 참석하지는 않아 지만 버스킹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라이브를 보고 듣는 느낌이 색다르다 송정의 아침 햇살 밝아 왔다 죽도 아침산책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떠날 체비를 한다 집 떠나지 삼일째 아침식사를 할 곳을 찾아 근처에 있는 한식식당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이젠 집으로 올라가면서 해동 용궁사를 들려 경주로 몇 년 만에 온 경주 기억 조차 하기 힘들다 중학교때와 87년도 그때가 마지막이다 불국사 석가탑 다보탑과 불국사만 기억에 있을 뿐' 사찰을 한 바퀴 돌고 보문단지도 살짝 돌라보고 안압지도 한 바퀴 돌아 경주 고분이 있는 대능원 천마총이 있는 고분을 돌고 돌아본다 오후 6시 저녁식사는 교동쌈밥집에서 맛있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도로에 몸을 맡기다 2박 3일의 여정을 끝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