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보니 생각나는 일이 있습니다.
이전에 서해안쪽으로 일때문에 자주 다니는길이 있었습니다.
그길에는 드문 드문 주유소가 있었고... 거의 매일 오가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도중에 주위를 둘러보다 5마리 정도의 뛰어노는 멍멍이들이 보였습니다. (주유중에 차에서 늘 내리는게 버릇입니다)
둘은 큰넘이고 나머진 크기가 작은 애들이었지요.
주유하시는 분께 여쭸습니다. 좀 많이 키우시네요. 라고 묻자...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다 주유도중에 몰래 버리고 간 애들이랍니다.
어떻게 할수도 없고 해서 사장님이 애들을 다 데리고 키우신다더군요....
할말도 없고... 분노도 치밀고... 참 거시기했습니다.
오늘 다시 이야기 하지만..
그때 주유소 사장님... 복받으실겁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