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24년 7월 2일(화)
잠언 5-9장
※ “지혜”의 히브리어 ‘호크마’는 ‘지혜롭다, 지혜롭게 되다’라는 뜻의 동사 ‘하캄’에서 나온 명사로, ‘하캄’은 본래 어떤 기술이 요구되는 일을 오랫동안 하여 그 일에 숙련되는 것(출 28:3,31:3-4), 어떤 일을 현명하게 혹은 민첩하게 행하는 것(창 41:33,39),윤리적 또는 종교적으로 매우 신중하고 현명하게 행하는 것(렘 9:11-12) 등을 의미한다. 따라서 ‘하캄’은 이론적이며 사색적 측면에서의 지혜가 아니라, 실제적이고 구체적 경험을 통해서 얻는 지혜를 가리킨다.
음녀의 위험과 음행을 피하고 성(性)의 정결을 지킬 것(5장), 함부로 남의 보증인이 되거나 주님께서 미워하는 죄를 범하지 말 것(6장), 계속해서 음녀의 유혹에 대한 경계와 음행을 피하라고 권고하고(7장), 지혜가 인간을 권고하는 내용으로 지혜의 탁월성과 유익, 선재성(先在性)에 관해 말하며(8장),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임을 재삼 강조하고 있습니다(9장).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6:23)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9:9-12)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과 명령과 법을 지키므로 지혜롭고 의로운 인생을 살아가며 장수의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됩시다.
샬롬! 세종주님의교회 담임목사 오경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