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모임 통영과 욕지도 여행
통영시내는 뭍의 끝과 섬의 일부분으로 이뤄진 도시다.
통영대교는 중앙동에서 거의 일자로 뻗어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일방통행으로 만들어 별 어려움없이 닿을 수 있게 되어있다.
통영대교와 그 부근에 있는 해저터널, 통영운하 등은 통영의 명물로
손꼽힌다.
길이 483m, 높이 3.5m, 너비 5m인 해저터널은 일제시대인 1932년
충무운하와 함께 만들어진동양 최초의 바다밑 터널이다.
이 곳에 가려면 충무교에 이르기 전에 왼쪽으로 난 시내 중심가로
들어가는 일방통행길을 100여m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터널의 입구에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이라고
적혀있고, 지금은 차들이 다니지 못하도록 막아 놓았다.
통영대교에서 그 아래를 내려다보면 폭이 약 55m 되는 운하가 다리
밑을 지나가는데 이것이 통영운하로 원래 육지였던 것을
인공적으로 파서 만든 것이다.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에게
크게 패해 도주하던 왜군이 육로를 파 물길을 낸 뒤 도주했던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31년 이 곳을 길이 1,420m,
수심 3m의 운하로 정비했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통영운하 위에 [당동-보디섬-미수동]을 잇는 총연장 591m,
폭 20m의 강아치트러스공법과 프레이트거드공법을 복합시켜
가설한 통영대교는 상판 아치구간 140m에 푸른 계열조명을
연출하는 투광등 196개를 설치, 밤이면 온화하고 포근한 빛을
발산하며 수면에 럭비공 형태의 무수한 투영상이 만들어지며
낭만적인 산책로가 되기도 한다.
통영
통영에서 배를 타고 욕지도섬으로 들어가는데...
부산에서 통영까지..
새벽부터 달려온 친구들.. 많이 피곤한듯
욕지도 들어가는 배안에서
넘실대는 푸른 바다위 풍경도 감상하지 않고
친구들 모두가 잠에 빠진듯~~
추억 한장으로 대신 합니다...ㅋㅋㅋ
욕지도
예전에는 녹도라고도 불리었던 욕지도..
두미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우도,
연화도 등
9개의 무인도가 있는
욕지면의
주도입니다..
욕지도는 100여년전 한 노승이
시자승을 데리고 연화도의
상봉에 올랐는데, 시자승이 도에 대해
묻자
욕지도 관세존도 라고 답하며 이 섬을
가리킨 데에서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하네요..
해안가는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루며
지역 특산물로는 고구마가
생산되고
감성돔을 비롯한 어종이
풍부하고
연안에서는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통영시 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5회운항
통영시 삼덕항에서 1일 4회 정기여객선이
운항 되니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21.4㎞ 떨어져 있다.
동경 128°18′, 북위 34°36′에 위치하며, 면적 14.95㎢,
해안선길이 31㎞, 인구 3,822명(1994년
현재)이다.
이 섬의 최고봉인 천황봉(天皇峰, 392m)은 급경사를
이루면서
해안에 몰입하여 곳곳에 험준한 벼랑을 이루고 있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며, 북동해안 중앙에는 깊숙한 만이
발달하고 있어 욕지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1월평균기온 2℃, 8월평균기온 27℃, 연강수량 1,360㎜,
연강설량 18㎜이다. 온난한 해양성기후로 식생은
팔손이·
동백나무·풍란 등이 자라고 있다. 경지면적은 논 13㏊, 밭
10㏊,
임야 910㏊이다. 경지율은 26%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콩·마늘·고추와 밀감이
생산되고,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통영과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며,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교, 분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버렁길 욕지도 해안 산책로
욕지도 출렁다리
친정 엄마 처럼 편안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언덕위의 하얀집" 펜션집 주인님도 한컷~
.....
......
첫댓글 통영, 해산물 눈에 아런거리네요,
선배님들 보기좋네요
통영이 공기도 좋고,경치도 빼어나게 아름다우며.. 인심도 좋은곳이 더군요~
새벽 시장을 친구랑 함께 갔었는데..
싱싱한 횟감이나 생선이 어찌나 가격이 저렴하던지요.
...
정말....
그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왔답니다.
아후~~ 맛있겠어요
아침을 먹었지만.....배고파요~~회초밥 먹고 싶네요
영숙이의 음식 솜씨는 수준급이지요
한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어요
지인들의 부탁으로 폐백음식도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언젠가 영숙이집에 갔을때 해저터널속을 걸어본 적이 있어요.
친구들과 같이 하지 못해 안타깝고 부러울 따릅입니다 ㅠㅠ
영옥아 덕분에 통영구경 잘하고 있단다.
보고싶다~~~
마져... 영숙이 음식 솜씨가 일품 요리사 저리가라고 해도 될 만큼
맛도 좋고 너무 예쁘게 정말 잘 만들더라...
정숙아... 그렇찮아도 너의 생각을 많이 하면서 식사를 했단다..
다음이란... 항상 미루면 그시간이 돌아오지 않으니...
우리들 또 만날때는 너도 얼굴 꼭 보자고...
보고 싶구나....
선배님. 함께 참여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고놈의 고약한 감기에 너무 힘들어 병원에 이틀간 엉덩이 주사맞고 닝겔주사를 덤으로 보험해택받지 못하는 주사 3대를 맞고나니 고약한 감기가 많이 나아졌지만 요즘도 가끔씩 기침도 콜록 거리기는 하지만 한약으로 지탱하게 되네요.이젠 나이 50이 지나니까 몸도 옛날같지 않답니다.. 업친대 덥쳐서 작년 10월에 새차를 구입해서 운행하고 다니는데 부속품 하나가 불량이였나 봐요.현대자동차 써비스센타에 가서 점검받고 차를 수리해야겠기에 같이 동행을 못했답니다. 참석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고 안타까웠지만 다음 만남엔 꼭 약속할께요.
에쿠... 후배님 감기로 고생을 했군요... 1 1
건강이 최고 인데...
지금은 다 낳으셨겠죠
그렇찮아도 각 지역에 사는 멀리서 온 여러 후배들이 그 다음날 통영에서 만났었지요
떡도 과일도 챙겨 왔어 고맙게 먹었답니다.
후배님
항상 건강 챙기시고... 우리 나중에 만날때는 꼭 만나요...
음악 멋지다
인연이라는 멋진 음악에 맞게
날 기억하는 사람들을 이렇게나마 멀리서 그리운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이 공간이 참 좋구나
그리운 고향 통영~~
사진으로나마 친구들과 고향을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정애야 반갑다..
바쁜데도 카페에서 소통 되고 만나는구나...
서울 친구들과 함께 통영으로 움직이고 싶었는데...
다들 바쁘다고 하니...
어쩔수 없었네... 시간나면 또 통영으로 고고싱 하자고...
통영은 너무 평화롭고 따뜻하면 심적인 여유가 많은 곳이고
살고 싶은곳이기도 하지....
정애야
서울팀들도 자주 자주...
서울 모임 할때 일찍 만나 또 여행 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