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07 2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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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위해 건설되는 송전탑을 두고
안성시 원곡면 주민들이 수 년째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 위해
주민대책위원회와 한전, 안성시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됐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안성시 원곡면 송전선로반대 대책위원회와 안성시,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이 원곡면사무소에 모였습니다.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예비전력 공급을 위한
송선선로 구간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는 첫 회의자리입니다.
이번 회의는 한전과 주민대책위간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권고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협의체 명칭은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사업 관련
'안성시 대책위 제시노선 합동 검토위원회'입니다.
위원장은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이사장이 맡아 회의를 주재합니다.
[현장음] 이준건/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이사장
"송전선로 문제에 대해서 중립적으로 양측 의견을 재수렴해서
합의된 내용으로 송선선로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한전은 당초 안성시 구간에 40여 개의 송전탑을
건설하는 안을내놨습니다.
총 17km 구간 중 평택을 지나는 2~3km 구간은
지하관로로 건설되는 반면,
안성과 용인 구간 약 14km는 지상으로 건설되는 안입니다.
주민대책위는 평택시에 필요한 전기공급을 위해
안성시민이 불편은 겪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다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평택처럼 안성시 구간도 지하관로 건설을 대안으로 내놓고
협의체 회의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봉오/ 안성시 원곡면 송전선로대책위원장
"한국전력이 일방적으로 노선을 정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서 적
극적으로 주민입장을 대변할(계획입니다)"
안성시와 주민대책위, 한전 관계자들은
오는 5월 말까지 석 달동안 매주 한 차례 회의를 갖고
송전선로에 대한 쟁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편집 손건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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