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여름을 재촉하지만 햇살만 피하면 그 어느 계절보다 걷기좋은 계절이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초록 숲길 트래킹을~~ 경춘선숲길 약6Km(2시간), 태릉에서 강릉 약3Km(2시간) ..
코스는 경춘숲길 출발점인 경춘철교에서 출발하여 소나무숲, 미루나무숲, 전나무숲, 화랑대철도공원, 조선왕릉(태릉, 갈릉)을 경유하는 약 10Km 정도의 트래킹을..
지하철 1호선 월계역에서 경춘철교까지 도보 10분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방문자센터까지 도보로 5분
경춘철교에서 출발..
철길 양쪽으로 미루나무 숲길과 소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아기자기한 소나무 술길로 걸어도 된다..
울창한 숲길을 도심 에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인듯..
철길, 소나무길, 미루나무길은 울창한 산속 숲길을 걷는 느낌이다..
이 기차 안이 경춘선숲길 방문자 센터이다..
헉!! 내가 호주에~~
작년까지 없었는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초록숲과 참 잘도 어울린다..
전사무 숲길도 일품이다..
추억속의 기차를 타보면서 20~30대 때 추억을 더듬어본다..
기관사가 서서 운전하는 부모님세대의 열차인듯..
여기는 화랑대역으로 육군사관학교가 있으며 청량리 역에서 출발하여 춘천까지 가는 열차가 지나가는 곳이다..
70~90년대 명절 고향갈때 여행갈때 타고다녀던 무궁화호 열차인듯~~
히로시마 디차라고 한다.. 일제 식민지시절 부모님세대가 타고다닌지 않았나 싶다..
춘천가는 길이다.. 70~80년대는 대성리역, 강촌역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다..
예전의 역들은 참으로 소박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조선시대 왕릉군으로,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부인인 문정왕후가 안장된 태릉과 조선 제13대 왕 명종 인순왕후가 함께 잠든 강릉이 있는 산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코스이다..
코스는 조선왕조 전시관에서 출발하여 소나무숲, 태릉, 참나무숲, 소나무숲, 강릉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강릉쪽으로 나오면 삼육대학교 정문으로 여기서 대중교통 버스을 이용하며 된다.. 입장료는 1,000원이면 65세이상은 무료이고 소요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창한 소나무 숲길은 강원도 산속을 걷는 느낌이다..
서울도심에 이런 숲길이..
원시림 숲길을 갇는 기분이다..
태릉이다..
태릉으로 가는 길이 2개가 있는데 높낮이가 다른다.. 오른쪽 약간 높은 길은 완이 걷는 길이고.. 왼쪽 낮은 길은 신하가 걷는 길이라고..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가 윤씨가 묻힌 태릉.. 문정왕후가 살아있을때 중정이 묻힌 정릉를 서울 삼성동 봉은사 근처로 옮기고 자신도 남편 옆에 둗히길 원했으나 비가 올때마다 침수되자 아들 명종이 태릉을 조겅했다고 한다..
도심의 소음과 매연도 없는 고요한 숲길을 한번 걸어보는 것도 좋을듯..
강릉으로 가는 길은 낮은 산을 하나 넘어가는 길로 참나무, 소나무 숲길을 번갈아 약 2Km 정도 걷는다..
바람소리 새소리 만이 있어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숲길이다..
불암산 정상도 한눈에 들어온다..
강릉이다..
조선 13대왕 명종과 그의 비 인순왕후 심씨가 묻힌곳..
오래된 참나무숲도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