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두타산....

[온라인]

* 일시 : 2014. 1. 11.(토) 09:19-14:12(총5시간3분) 충북 진천, 두타산 598m

* 코스 : 화신주유소-들머리-두타정-전망대-정상-송신소-중심봉-삼형제바위-붕어마을입구.

* 특기 : 1. 이정표, 계단, 정상석 등 산길 정비가 잘 되어있다.

            2. 육산으로 걷기 좋고 조망 좋으나 삼거리가 많다.

740번째 진천 두타산 : 이런 좋은 산이 있는 걸 모르다 엊그제 알았다. 한파주의보 발령한 다음 날인데 포근해 티만입었다. 

 

산행 코스 : 들머리에서 정상 4.5k, 붕어마을 15.3k.

하차지점 화신주유소 : 증평군을 통과하는 34번 국도 동잠교를 건너 영구리길로 들어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화신주유소에서 하차하여 영수사안내석 우측 3~400m 지점이 들머리다.

 

들머리 : 잠바 외피 내피 다 벗고 티만 입고 아이젠은 차지 않았다.

 

날머리 붕어마을 식당 전화번호를 보고 미리 주문 해야 산행하는 동안 푹 끓인 찜을 먹는 모양이다. 아이디어가 좋다. 

 

들머리에서 3~40도 비탈을 5분 올라가면 평편한 능선이다.

 

능선올라서 14분, 들머리에서 19분 지점이 팔각정.

 

능선에서 낮은 고개를 수도 없이 오르락내리락한다.  

 

제4지점 안내판과 이정표있는 첫 쉼터다. 동잠교 2.7k, 전망대 1.7k, 정상 2.2k

 

흙길만 걷다가 위 쉼터에서 16분에서  처음 돌을 보고

 

고개를 올라서면 솔밭이 이어진다.

 

돌보고 14분 전망대로 올라가는 철계단.

 

철계단 올라서면 전망대. 들머리에서 1시간13분. 전망대 마당과 전망대 마루모양.

 

전망대에서 본 진천 전경 : 생거진천 사거용인 유래설이 서너개 있지만 아마도 진천에서 단위당 쌀 생산량이 많은데서 유래 한 것 같다.

 

 

전망대에서 6분 쯤 내려온 여기서 넘어져 아이젠을 꼈다. 전구간중 빙판은 1/20 정도이나 벗었다 꼈다하기 귀찮아 계속 끼고 다녔다.

 

정상 1k전 원융사 삼거리인데 오늘 산길에 삼거리가 10여개 넘는 것 같고 삼거리마다 이정표가 있다.

 

정상 전경 : 들머리에서 1시간25분, 정상석이 3개나 있다,

 

정상석 종류.

 

정상 지나자 눈길.

 

정상에서 38분, 2.21k 지점 삽사리삼거리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꼬불아져 내려온다.

 

위 봉우리에서 내려온 다음 봉우리까지 7분.

 

위 봉우리에서 8분 청주 mbc두타산중계소. 삽사리삼거리 봉우리에서 0.84k. 17분.

 

중계소로 들어오는 차도를 지나다

 

상고대를 보면

 

왼쪽은 산아래로 내려가는 차도이고 직진이 산길이다.

 

직진하자마자 차도 왼쪽 산길로 든다.

 

위 산길로 들어서고 3분 헬기장에서 지나 온 봉우리가 보인다.

 

헬기장 좌측은 군부대가 크게 자리잡았으나 올리면 안될 것 같아 생략한다.

 

헬기장 바로 아래 군부대와 통하는 모노레일을 넘어 산길이 나있다, 좌측 길은 영천 1.68k

 

언덕에서 가야할 봉우리가 능선을 그렸다. 먼 것 같아도 "사람이 제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는 선인 말씀을 이해한지 오래 되어 멀지 않다고 생각하고 간다.

 

얼마 안되는 눈길에서 한번 넘어져 궁둥짝이 얼얼하여 아이젠을 계속 차다보니 피로도가 배가 되어 무릎이 얼얼해도 이런 길을 만나면 차길 잘했다했다.

무명바위봉 : 정상 5.2k, 붕어마을 5.5k 좌측 전망이 좋다.

 

위 봉을 지나면 가야할 중심봉이 가깝게 보여

 

땡겨봤다.

 

위에서 찍고 내려오면 좌측 보타사 1.4k 삼거리다.

 

중심봉 : 두타산정상에서 2시간 거리다.

중심봉 올라오는 계단쪽과 봉우리 좌우 석탑.

중심봉에서지나 온 헬기장을 땡겼다. 헬기장에서 53분.

중심봉에서 보는 가야 될 능선.

내려가는 길에 바위 : 고놈, 참,  묘하게 서있네~!

위에서 보이는 삼형제바위(?)를 땡겨 봤다. 

가는 길에 바위들, 이것 때문에 삼형제 바위라 하는 건가?

삼형제바위(?) 전경 : 중심봉에서 18분.

삼형제바위(?) 지나자마자 석탑 언덕.

위 언덕 내려서자 딱 한개 있는 상고대

상고대 지나 석탑, 조망터, 로프구간, 저 석탑을 지나 언덕을 내려서면 삼형제봉에서 24분 지점이

2층 전망대다. 

우측 초평저수지 한반도 지형이 보인다. 조금은 어거지 같지?

전망대 아래 석탑언덕, 저기 의자에 앉아 아이젠을 벗고 간식을 먹었다. 이게 삼형제바위라는 사람도 있다. 어떤게 맞아?

언덕을 내려서 있는 바위. 뭔 바위와 석탑이 이렇게 많은지~.

전망대에서 3분 삼거리 : 드디어 저 이정표 우측이 붕어마을(2.4k)로 내려가는 하산길로, 다시는 올라가는 길 없이 내리막만 있다.

삼거리부터 빙판이라 이 눈길에 내려와서 아이젠을 끼워야겠다고 몇 발자국 내려서다 넘어지면서 스틱을 깔고 앉아 스틱이 휘었다. 넘어진 곳에서 조금 와서 뒤 돌아봤다. 

위 짧은 구간 지나면 다시 맨땅이다.

아까 붕어마을 삼거리에서 13분 지나면 이 탑 앞은 포장임도로 붕어마을 1.9k. 

이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아이젠을 벗어 저 눈에 씻었다.

임도를 가로지르는 지름길 비탈을 두어번 내려가면

다시 임도 빙판이라 기어서 조금 가면

임도 만나고 20분만에 굴다리를 지나

마을길을 내려가다

우거지 건조대

건성으로 짖는 덕구를 보면

굴다리에서 7분만에 붕어마을 입구다. 5시간 산행 끝.

붕어마을 전경 ; 자지산 날머리 어죽 식당은 손님들이 번호포를 받는데, 여기 붕어마을은 썰렁하다. 잘 못된 입소문 때문 일 거란다. 앞 도로 건너편에 낚시터가 있기는 하다

붕어로 소득을 올리려는 노력이 역역한데 파리 날리고 있으니~. 누가 보든 안보든 정성들여 진솔하게 해야지 알팍한 잇속으로하면 안된다. 주민들이 경기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얼마 안되는 빙판에서 2번이나 넘어지는 바람에 맨땅인 전구간을 아이젠을 차고 다녔더니 집에 와서 무릎이 얼얼해 일요일 선금까지 낸 산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푹 쉬었다.

매번 녹화하여 보던 . k-pop을 직접보니 화면과 음향이 좋아 더 볼만하다. 애들이 어쩌면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소름이 돋고 심사평도 언어구사가 촌철살인이다. 출연자 실력은 타고 난게 확실한데, 그러면 산행 속도 빠른 것도 타고 나는 건가? 매 산행때 마다 뒤로 처질 우려에서 벗어 났으면 좋겠다.

[출처]http://blog.naver.com/san_man/10183440264    작성자 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