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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5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상 2도이지만 바람이 초속 10∼13m로 부는 등 강풍이 불어 체감기온이 영하 5도 정도로 뚝 떨어지고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꽃샘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또 7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요일인 11일까지 꽃샘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최저기온은 6일 영하 5도, 7일 영하 6도, 8일 영하 4도, 9일 영하 3도, 10일 영상 1도, 11일 영하 4도 등이다. |
![]() 오는 6일부터 광주ㆍ전남지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대륙고기압이 6일께 광주ㆍ전남지역까지 확장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1일 밝혔다 |
![]() 4일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속초시 도문동 싸리재에서 노랑나비가 관찰됐다. 설악산사무소는 "이번에 관찰된 노랑나비는 번데기로 월동해 우화 하는 나비로 보통 3월 말부터 활동하는데 올해는 이보다 한 달 정도 빠른 2월 말부터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
![]()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겨울 동호회원들이 가꾼 200여 점의 춘란(春蘭) 출품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관람객이 이 전시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진성섭(44.품질관리2부)씨의 주금화를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울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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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가락 하는 비를 무시하고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행인들은 간헐적인 빗방울을 피하느라 분주했다. 4일 오전 잠시 비가 그친 사이 서울 돈암동 골목길에서 소파를 옮기던 청년 2명이 갑자기 쏟아진 빗줄기에 '소파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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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걸쳐 봄비가 촉촉이 내린 4일 서울광장 야외 조각전을 찾은 한 가족이 대형 책 모양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린 이 야외 조각전은 4월 15일까지 이어진다. 황재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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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한국과 대만에서 열린 대보름 행사 모습. 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에서 시민들의 소원지가 달린 달집이 한반도 모양의 불꽃을 뿜어 내며 타오르고 있다./뉴시스 같은 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등불 축제에서 행운과 축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수많은 등불이 하늘로 떠오르고 있다./대만=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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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가 개막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계속된 이번 남근조각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장승 조각가 10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승 조각가들이 지름 40㎝, 길이 3m 짜리 소나무로 만든 대형 남근은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 해신당(海神堂) 공원에 전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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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갈등으로 24년만에 무산 ![]() 2일 광주 남구는 정월 대보름인 4일(음력 1월15일)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5회 '광주칠석 고싸움놀이'가 올해는 무산됐다고 밝혔다. 1970년에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뒤 1983년부터 지금의 축제 형태로 자리잡은 이후 해마다 열리던 '칠석 고싸움놀이'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ㆍ중수교 15주년을 맞아 연날리기 시범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던 중국 청소년 10명은 방한을 취소했다. 이처럼 광주지역 대표 민속놀이가 무산된 것은 고싸움보존회 운영을 놓고 칠석동 주민간에 갈등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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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동쪽 앞 바다에 있던 이 삼학도는 1968∼1973년까지 진행된 연륙공사와 간척공사로 육지로 변한 지 30여년 만에 목포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삼학도는 전설만큼이나 목포시민들의 애틋한 사연을 담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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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벽화를 보다’라는 이번 전시회는 거리의 벽화를 주제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벽화의 모습을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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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택법 개정안이 마침표가 아니다.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외에도 집값 안정을 위한 대책들이 앞으로 줄줄이 발표되거나 시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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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은 일반 LCD 절반 ‘인기’ 잔상 남아있어 주의를 4일 서울 용산전자상가. 대형 텔레비전처럼 생긴 엘시디 모니터가 진열된 매장에 손님들이 모여 있다. ‘26인치 13만원’이라고 가격표가 적힌 모니터 뒷면엔 철제 부품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오픈프레임’이라고 불리는 이 모니터는 지난해 ‘바다이야기’ 단속 이후 성인오락실들이 줄줄이 문을 닫자, 업주들이 부품 값이라도 건지려고 모니터 화면만 떼어내 중고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쏟아져나오는 바람에 값은 보통 엘시디 모니터의 절반 수준. 26인치는 10만~20만원, 32인치는 20만~30만원이면 구할 수 있다. 이처럼 저렴한 오락실 모니터는 가정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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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엑스노트 마니아 고객 100명을 선발해 ‘X마니아’로 모신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엑스노트 홈페이지에 제품 사용후기를 등록한 고객 중 내부심사를 통과한 프로추어(proteur-준전문가)급 사용자를 선발했다. 이들 엑스노트 커뮤니티 ‘X마니아(X Mania)’는 3일 오후 청담동 한 클럽에서 1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X마니아'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소비자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직접 참여해 제품 우수성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마니아’는 6월까지 4개월간 20개 그룹으로 나뉘어 노트북 아이디어 제안, 엑스노트 UCC(User Created Contents) 제작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www.lgxmania.co.kr)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공개된다. 활동 평가를 통해 4개의 우수팀(20명)을 선발, 마이크로소프트社 본사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든 참가자에게는 엑스노트 구입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진=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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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캐나다대사관(korea.gc.ca)과 리브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캐나다 어린이 책의 효시로 꼽히는 <빨간 머리 앤> 전집과 세계적인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하키 스웨터>, <머나먼 길>, <천둥치는 밤> 등 다양한 그림책들이 소개된다. 지난 30년 동안 ‘캐나다 어린이서적센터’가 선정한 우수 아동도서와 ‘캐나다 도서수출협회’에서 선정한 우수 신간도서들을 중심으로, 영어·프랑스어 그림책 465권과 한국어로 번역된 그림책 81권 등 모두 546권의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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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 내년 4월 완공 앞두고 공정률 90 % 이상 달성 내년 10월께 우리 땅서 최초 위성 발사 ![]() 우리 나라 최초의 우주센터가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짓고 있는 고흥우주센터 건설 공사가 발사대를 제외하고 90 % 이상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총 공사비 3000억 원이 투입돼 2003년 8월 시작된 대역사가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것. 발사대 시스템 건설도 올해부터 시작됐으며 일부 장비는 지난 해 말부터 러시아 현지에서 제작되고 있다. 발사대 건설을 끝으로 내년 4월께 고흥우주센터가 완공되면 우리 나라는 세계 13 번째 우주 센터 보유국이 된다. 우주 센터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2 개국이 모두 26 개를 운영 중이다. 미국이 10 개로 가장 많고, 러시아와 중국이 3 개, 일본이 2 개를 각각 갖고 있다. 그 밖에 인도ㆍ프랑스ㆍ브라질ㆍ카자흐스탄ㆍ오스트레일리아ㆍ파키스탄ㆍ이스라엘ㆍ캐나다가 각각 1 개씩이다. 외나로도 동남쪽 끝의 약 150만 평의 부지에 들어선 우주센터는 내년 10월께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하게 된다. 이 곳에서 발사될 과학 기술 위성 2호는 벌써 제작이 완료돼 우주로 향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고흥우주센터는 발사대 시스템을 비롯해 발사통제동ㆍ위성시험동ㆍ발사체종합조립동ㆍ고체모터동ㆍ광학장비동ㆍ우주체험관(교육홍보관)ㆍ추진기관시험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우주센터 주변의 기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상 관측소도 인근 마복산에 들어선다. 이 곳에서 발사된 우주 발사체의 비행 정보를 수신하기 위한 추적 레이더와 원격 자료 수신 장비를 갖춘 제주추적소는 지난 해 말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리에 완공됐다. 윤석빈 기자 ![]() |
![]() 월식 현상은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서 태양 빛을 차단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진은 슬로베니아 알프스 지역에서 3일 관찰된 월식의 진행 과정을 6개의 사진으로 합성한 것/크라니스카고라(슬로베니아)AFP연합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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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코막힘 늘어…호흡기질환 22%·천식 32% 병원방문 증가 봄철에 잦은 황사가 아이들의 호흡 기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계 증상 발생을 높인다는 실증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황승식 국립암센터 암등록역학연구부 전임의는 ‘황사의 건강 영향에 대한 역학 연구’라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는 2004년 봄에 평소 특별한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건강한 아이들 96명(남녀 각각 48명)을 대상으로 호흡기능 및 증상 등을 조사했으며, 2002년 봄철 서울시에 발생한 심한 황사와 외래·응급실 방문, 입원과 같은 의료 이용 등의 관련성을 밝혔다. 연구 결과 황사가 아이들의 평소 호흡 기능을 10% 이상 떨어뜨린 비율이 조사 대상의 29%인 것으로 나왔다. 또 황사가 있는 날에는 평균 36.6%의 아동들에게서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황사 때문에 19%의 기침 증상 증가율을 보였다. 또 코막힘 증상 등은 황사 당일에 19%, 목이 따갑고 아픈 증상은 28%나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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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재야 명창’ 3명, 50년 농익은 소리 무대에 실력은 갖췄으나 중요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가 되지 못하고, 재야 소리꾼으로 살아야 했던 불운의 명인·명창 박초선(76·판소리) 서현숙(67·시조) 남혜숙(65·경서도소리·민요) 세 사람이 지난달 26일 저녁 한자리에 모였다. 15~1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3인의 가인’ 공연 홍보용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다. “박 선생님은 용기가 대단해. 빨리 나으셔야 하는데.”(서현숙) “갑자기 감기에 걸렸네. 공연 때까지 낫지 않으면 안 돼. 큰일이네.”(박초선) 재물이나 명예를 좇기보다는 소리 한우물을 파온 ‘재야 명창’의 만남이어서인지 첫대면임에도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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