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하계 장기 산행으로 흑산도와 홍도를 가는데 차량이 여러대가 동원됩니다.
봉진씨 가족과 이정씨 가족은 프레지오, 용준씨 가족은 카니발, 유동기씨 가족은 세피아, 희영씨는 쏘렝이로 출발하고
인섭이는 세피아를 타고 군산을 향해 먼저 출발합니다.(13:40i)
석수역에서 서해안고속국도로 진입(15:55i)하여 동군산(T/G)에서 요금정산(\8,400)하고(15:40i)
전주 덕진공원에 도착(16:10i)하여 연꽂을 둘러봤는데 시기도 좀 늦었고 비때문에 그나마 남은 연꽃들이 망가졌습니다.
차타고 하제를 향해 이동합니다.(16:45i)
옥구읍 선연리 소제 형제수산에 들러 개량조개 살 발라놓은거 8팩(1팩=5처넌)구입해서
일행들을 만나러 동군산I/C로 가는데 넉넉한 술안주 때문에 맘이 든든합니다.ㅎㅎ
일행들과 만나서 아랫녁을 향해 달리다가 무주나들목(\5,400)을 벗어납니다.(19:40i)
(아마도 이때까지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의 끝은 무주였나 봅니다.)
열띠미 국도를 달려 목포에 도착해서 선샤인모텔에 들어갑니다.
(방1개에 4마넌인데 단체(5개)라고 3.5마넌씩에 준답니다.ㅎ)
저녁을 콩나물 해장국으로 해결했다고 메모를 해놨는데 해장국만 먹고 들어가서 잠잤을까여?
(아마도 한잔 빨고 잤겠지여? 다음날 출발시간 보면 알수 있지여ㅎㅎ)
7월 26일
아,점 식사를 콩나물 해장국으로 해결하고
차량은 예술의 전당 지하 주차장에 파킹시키고(공짜) 택시타고 와서 기다리다가
배시간에 맞춰 승선(14:00i)합니다.(남해스타=1인=27150원)
날씨가 맑아선지 배멀미 없이 무사히 흑산도항에 입항합니다.(15:42i)
(목포에서 흑산도까지 2시간10분이 소요되네여)
여관에 짐 풀자마자 곡차 파리를...
7월 27일
어제 보나마나 한잔 거하게 빨았으니 늦잠을 필수지여.ㅎ
오전10시에 육로관광을 시작합니다.(1人=7처넌)
버스타고 관광 하는데
달리는 버스에서 기사가 바위 구멍이 한반도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보니 그럴듯 한데
차를 세워주겠지 했건만 걍 가기에 얼른 셔터를 눌렀지만 늦었네여.
(한반도 모양 구멍이 아니고... 걍~ 개구멍...?ㅎㅎ)
지금은 육로 관광을 한다면
한바퀴를 다 돌겠지만 이때엔 길이 반바퀴도 안되는 곳에서 끊겨서 되돌아 나왔답니다.
육로 관광을 마치고
해수욕장에서 자장면을 시켜 먹으며 낚시와 족구를 했다고...
그리고 낚시로 잡은 우럭은 씨알이 작다고 메모를 해놨는데 기억이...
놀다가 여관으로 돌아와서 친구(병익)부부를 만났다는 메모를 보니 어렴풋이 생각이 납니다.
해상관광을 하려고 14시15분에 배를 탔다고 메모를 해놨는데(1人=13,000원) 기억이 전혀...ㅠㅠ
기억나지 않지만 암튼 해상관광을 시작합니다.
7월 28일
오늘은 홍도에 들어가야 하기에
아침 해결하고 홍도 가는 배(남해퀸)를 타고(1人=8,000원) 출발합니다.(09:25i)
흑산도항를 떠나면서...
홍도1구에 도착(10:05i)해서
엔젤호로 바꿔타고 홍도2구로 이동합니다.(10:25i)
홍도2구에 도착해서 예약한 이장댁으로 가려했는데
이장曰 부인이 편찮아서 민박을 할수 없다며 다른집으로 안내하고
식사는 또 다른곳(은길민박)을 안내하기에 한곳에서 숙식을 하면 안 되냐고물으니
은길민박의 음식맛이 좋아서 숙식을 그곳에서 하게 하려고 했는데 방이 다 찼으니
불편하더라도 잠은 다른곳에서 자고 식사는 은길민박에서 하라네여.
(홍도 2구 이장님의 나름 배려 인듯합니다.)
우리가 잠 잤던 민박집 이름은 메모를 하지 않았으니 기억을 못하고..
방값은 25,000원 이라고 메모를 해놨네여.
첨엔 흘려 들었는데 은길민박에서 식사(1人=\5,000)를 해보니
흑산도 민박집에서의 식사는 단언컨데 쓰레기였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은길민박의 식대비는 1人=6처넌인데 이장님의 부탁으로 5처넌에 준거랍니다.)
등대 뒤의 산에 올라가서 찍은 등대 주변 풍경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은길민박"의 쥔장 김은길님이 알려준 뷰 포인트를 찾아가서 찍은거랍니다.
7월 29일
일찌감치 아침 식사를 마치고
홍도 해상 관광을 하는데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못보고 마쳤답니다.흐미!~ㅠㅠ
홍도 해상 관광중에 찍은 사진인듯 한데 달랑 한장뿐입니다.
해상관광을 끝으로 홍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입니다.
14시50분에 홍도 1구로 가는 배가 뜬다기에
시간 맞춰서 배타고 홍도 1구로 이동했다가 시골 친구인 병익씨 부부와 재회했습니다.
며칠전 흑산도에서 만났을때 소주 한잔 못하고 헤어진게 영~ 맘에 걸렸는데 잘됐다 싶은맘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착장 주변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입니다.
더운 여름에 낮술이라...
생각 해보시라~ 가만히 있어도 더워 죽겠는데 곡차까지 마셨으니 얼마나 더울꼬?ㅎ
한잔술에 알딸딸 해질무렵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기에 둘러보니 배가 들어옵니다.
서둘러 곡차 자리를 마무리하고 16시20분에 출발하는" 남해퀸"호(1人=\24,800)에 올라 탔는데
한명이라도 더 태우려고 15분이나 미적 거리다가 출발합니다.(16:35i)
알딸딸함에 깜빡 졸고 있는데 깨우기에 정신 차리고 보니 목포항에 도착했네여.(18:40i)
목포 예술회관 지하 주차장에 파킹 해놓은 차량 회수(18:50i)해서
일행들이 기다리는 목포항으로 돌아와 짐챙겨 싣고 며칠간의 모든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희영씨와 이정 그리고 롱다리는 군산을 향해 출발합니다.(19:30i)
군산에 도착해서 희영씨와 롱다리는 "여래장"(모텔인듯)에 짐 풀고(21:36i)
택시 타고 이정씨 집으로..라고 메모 해놓은거 보니
한따까리 더 빨았겠지여.ㅎㅎㅎ
메모 해놓은 것은 부실하지, 기억은 안 나고..짜깁기 하느라 애먹었습니다.꾸뻑! *^^*
첫댓글 형님 조금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한해 뜻하시는 모든일 다 이루시길 간절이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형수님과 금술도 지금보다 더 좋아지시길 바라옵니다
매번 말씀 못드리는거지만.......
형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