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이 종교개혁일이기 때문에, 이번 10월에는 개혁과 변화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 한다.
* 어느 시대든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지 않은 시대는 없다. 어느 시대든 완벽한 시대는 없습니다. "해 아래는 새것이 없나니...."(전 1:9)
어느 시대든 부정과 부패, 죄악과 환락으로 썩어있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든 타락한 인간의 죄성으로 인하여 문제가 항상 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정치, 사회, 종교, 문화...사회 모든 면에서 개혁과 변화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어느 분의 젊은 때의 기도 -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달라... 나이가 먹어가면서 내 나라, 내 지역, 내 가정, 결국에 죽기 전에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지 못했으며, 결국 자신을 변화시켜달라고 기도......그러면서 후회함. 처음부터 자신을 변화시켜달라고 기도할껄....변화, 개혁의 첫 걸음은 세상, 나라, 지역, 가정도 아니고, 자기 자신이다.
* 괴테(Goethe)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주인공 파우스트는 문학, 철학, 의학, 법학, 신학에 능통한 대학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실과 정신, 두 세계에서 모두 환멸을 맛보며 인생의 문제로 고민하다가 비관한 나머지 독배를 들고 자살하려 한다. 그런데 독배를 입에 대는 순간 새벽의 여명을 뚫고 종소리와 함께 부활절의 합창 소리가 들리고 파우스트는 독배를 서서히 떨어뜨린다.
- 이게 현실이다. 세상의 문학, 철학, 의학, 법학, 신학이 우릴 구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부활하신 예수의 생명의 능력이 죽음을 생명으로 옮겨놓는 신비로운 힘입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바꿀 수 있는 힘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진정한 힘입니다.
(예) 시라소니의 아들이 목사됨
이번 주 들은 간증 - 그 자신도 싸움 잘함 ; 얍하면, 학교 앞 칠판 찍고 뒷면 칠판 찍을 정도로....축구부 10명하고 싸워 이길 정도로.... / 앞부분을 잘 못들었지만, 어릴적에 신앙에 대하여 접했던 시라소니....그후 싸움꾼으로 커서 만주벌판을 평정하고 국내로 들어온 시라소니가 김두환하고 붙으려 할 때, 김두환이 그의 눈빛을 보니 쑥 들어가고 눈이 가늘어서 떴는지 안떴는지 잘 모르겠는데, 갑자기 그가 눈을 떴는데, 그 눈빛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보고 두려워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무릎꿇음으로 김두환하고 싸우지 않았고, 후에 부산에서 몰매맞는 이정재를 구해주고, 이정재가 운영하는 동대문 시장의 상권 몇 개를 이북출신자들에게 달라고 해서 주겠다고 했는데, 주면 결국 불편하게 되니 그를 제거하기로 하여 이정재 사무실로 찾아온 그와 싸움 붙어, 이정재 아이들 수십명이 나가 떨어지고 병원 입원함..그런데 여기서 싸우다 전화줄에 걸려 넘어지면서 맞았고 결국 죽었다고 생각되어 가마니에 말아 청계천에 갖다 버렸는데, 지게꾼이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됨. 3개월간 치료. -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기에 오히려 은혜였다.
식물인간이 되었을 때 악령의 역사가 있었고, 전도사님이 축사하는데 손으로 때려서 전도사님이 피투성이가 되기도 했는데....결국 악령이 물러가고, 병원의 십자가에서 빛이 자기를 향하여 비쳐지는 것을 보고 치료됨. 그 과정을 보고 아들도 체육과에서 신학과로 바꿔 목사됨.
보복을 하나님께 맡기라는 부인의 말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의지하게 되면서 결국 칼과 총을 버림. 이정재는 얼마후 정권이 바뀌면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아들에게 유언 - 싸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중요하고 진실하다. / 내가 예수를 증거하지 못하고 가지만, 너라도 증거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함.
→ 하나님은 개인의 변화를 주도하신다! 뿐만 아니라 사회변화 위해 하나님의 택한 사람을 쓰신다.
* 오늘 말씀의 배경 - 사무엘을 통한 역사의 변혁 배경
하나님은 사사기 말의 혼란의 역사를 뒤집어엎고 새로운 역사를 이루시기 위하여 사무엘을 준비하셨는데, 그 배경이 어떻게 되는지부터 살펴보자.
1. 실로(예루살렘 북쪽약 32Km 지점에 위치)의 문제 - 가나안 정복 이후 길갈(요단 건너 가나안 정복의 전진기지, 새로운 세대에게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킨 장소이며, 만나가 중단된 곳이다.)에서 실로로 땅분배 때 바뀌었는데, 엘리시대 법궤가 빼앗긴 이후 법궤있는 중앙성소의 역할 쇠퇴. 후에 놉으로 갔다가 예루살렘으로 이동한다.
한 기업, 한 나라도 자기 시대가 있고, 그 시기가 지나가면 쇠퇴한다. (기업의 30년 주기...역사의 변화 :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미국...그 다음은 누가?)
한 시대 중심적 역할하던 성소도 시대가 지나가면서 쇠퇴하였고, 다른 새로운 장소가 뜨게 된다. (강북에서 강남으로, 그리고 경기도로 한국교회를 주도하는 교회흐름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우리도 쓰임받을 수 있다.) 새로운 기업, 나라, 교회, 일꾼...의 등장!!
실로의 쇠퇴원인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엘리 집안의 문제, 타성에 젖은 제사장직(교회 임원)들의 문제......
→ 새로 쓰임받을 수 있는 교회와 일꾼, 기업, 나라가 되도록 하자!
2. 엘리 집안의 문제
문제 없는 집안은 없다. 문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문제를 개혁하고 변화하려는 의지와 회개가 없는 것이 문제다.
1) 홉니와 비느하스의 문제
①불량자로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함(2:12), → 선량자가 되라,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되라!
②제사 멸시(2:17), → 제사, 예배를 소중히 하라!
③성범죄(회막문에 수종드는 여인과의 동침 2:22), → 죄짓지 않도록 하라!
④아비의 꾸중 듣지 않음(2:25) → 부모의 가르침을 따르라!
⑤전쟁터에 법궤를 메고 나감(4:4) - 형식적 종교, 군사행위 → 진실하라!
2) 엘리의 문제
① 매우 늙음(2:22) : 육적, 정신적, 영적 감각 쇠퇴 -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게 됨 → 늙지 마라 : 영적 감각이 살아있게 하라. (예) 운동하는 84세 노인이 근력만 20대 젊은이에게 떨어지지 다른 것은 더 동일.
② 자녀들의 문제 알고도 적절한 대응 못함 - 제사 무시엔 제사장직 폐위시켜야... → 적절한 교육, 대응 필요 : 방치 안됨.
③ 회개 없음 -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의 가정에 심판을 선언하였음에도 회개 없음(2:27-36), 또한 사무엘을 통한 심판의 말씀 듣고도 회개 없음(2:18) → 회개하라!
④ 블레셋과의 전쟁에 법궤를 가지고 나가는 문제에 대해 올바른 조언을 못함 → 지도자의 역할을 잘 하라!
⑤ 나이 많고 비둔한 연고로 의자에서 자빠져 목이 부러져 죽음(4:18) → 영적 비둔함에 빠지지 말라. 영적 비만을 이기기 위해 봉사, 선교해야한다!
* 반면 축복받은 엘가나 집안과 그 부인 한나의 모습
1) 매년 실로에 올라가 여호와께 경배하며 제사 드림 → 성실한 예배
2) 하나님께 갑절로 드림(1:4,5) - 엘가나의 두 아내 한나와 브닌나 중에 한나를 사랑하여 제사를 드릴 때 제물의 갑절을 주어 많이 드릴 수 있게 함. → 남다른 헌신 : 브닌나에게서 지도자가 안나오고, 한나에게서 나옴.
3) 기도하는 한나 - ①마음이 괴로워서 기도하고, ②통곡하며(1:10)- 눈물의 기도, ③서원 기도 드림(1:11), ④오래 기도함(1:12), ⑤은혜 입기를 원함(1:18), ⑥믿음(1:18,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음), ⑦아침에 일찍이 여호와께 경배하고 돌아감(1:19) ⑧서원 실천(1:26-28) ⑨감사 찬송(2:1-10)
4) 자녀에 대한 관심 - 매년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사무엘에게 줌(2:19). 이 정성 때문에 엘리가 축복하고(2:20) 세 아들과 두 딸을 얻게되는 축복을 받았다. → 주를 위해 드려진 자녀에 대한 관심과 기도는 곧 주의 일에 대한 관심과 기도....이것을 잊지 마라.
* 사무엘의 등장
블레셋 지역에 갔다가 돌아온 법궤가 아비나답의 집에 있은 지 20년될 때 역사 속에 미스바 대성회를 열게 됨.
미스바(뜻 : 파수대) - 예루살렘 북쪽 약 13km지점에 위치한 베냐민 지파의 땅이었다.
* 사무엘의 개혁과 변화
1)전심으로 돌아오길 원함(7:3) - 우상을 버리고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겨야 한다 → 마음, 힘, 성품, 목숨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라!
2)미스바로 모이도록 함(7:5) → 모여야 역사가 일어난다. (예) 초대교회 모여 전심으로 기도
3)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부음 - 자신의 마음 전부를 다 내어놓고 회개한다는 것을 뜻하는 상징적 행동 → 자신의 전부를 주를 위해 드려야 한다.
4)그 날에 금식(7:6) → 금식도 하라!
5)회개(7:6) - 우리가 범죄하였나이다 → 회개가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