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입대 후 신교대 수료식 및 야수교때 만나고 그리고 자대 배치받아
두달 10일 만에 첫 면박을 다녀왔읍니다. 잘 모르는 상식 같은것 먼저 적습니다.(저만 모를 수도 있음)
면박 예정 1주일 전쯤에 병사가 부대 상관에게 미리 보고하여 승인을 득해야 한다는 사실
- 재혁이 친구들과 페이스북에 콧바람 쐬고 싶다는 간절한 내용주고 받음을 보고 갑자기 부대방문 결정 면회,, 외박신청
: 본인 및 부대 당황,, 서울에서 왔으므로 어쩔수 없이 승낙한다 함
이는 본인 외박 및 외출 일정에 차질을 주기도 하며 휴가 및 동료와 외박일정에 지장줄수 있음, 아들과 소통이 필요 함.
(부대마다 다르나 재혁이 부대는 외박은 3개월에 1회, 외출은 월1회 라고 했음)
내무반 생활에서 TV 시청이 자유로우며 컴퓨터 사용도 어느정도 자유로움.
인터넷으로 아들과 대화도 가능 할것으로 생각됨
면박은 위수지역내 숙소 정하고 부대에 보고(상호, 주소, 몇호실등, 지역번호 나타나는 전화로 통화), 알아서 주인이 명함 줌
또한 귀대전에도 보고, 이때는 가족 핸드폰으로 하면됨
단 위수지역을 벗어나서 숙박할때는 요령이 있어야 함. 공개는 어려움이 있음, 개별적으로 문의요
사전에 부대간부와 위수지역 벗어나는 것에 대해 허가를 맡아도 됨
부대의 훈련이나 기타사정에의해 외출, 외박이 제한받을 수 있음
- 이번에 황민식일병과 같이 나오려고 했는데 부대 사정상 못 나왔음, 미안합니다^^
재혁이 나올때 먹고 싶은것 치킨, 피자등 라고 했는데 못 먹고 들어감. 걍 무조건 먹고 싶다는 것부터 먹여야 함
다음은 부대 나와서 들어갈때까지의 주요 이벤트 간략히 순서대로 적음. 이해해 주시길^^
아침 9시반 부대나와 곧장 집으로~
핸드폰 만지며 이것저것 먹다 배불렀는지 피곤했는지 잠듬!
아빠 배고파 3시반에 깨워 자연산 야채와 삼겹살 먹음(되게 맛있게 먹음)^^
컴퓨터 장난질~
오후 7시 왕비님 도착!!!!
오후 여덟시 삼팔횟집 차로 재혁이 잘아는 두가족 포함 7명 식당에 감 (전화하면 횟집차 운행 함)
진수성찬으로 먹고 11시경 횟집차로 집에 와 잠을 청함(술은 전원 막걸리 )
다음날 아침 7시에 오색온천에 가서 9시반에 집에 옴
형님이 아침 8시경 도착하여 조식 후 기다리다 만남, 재혁이 격려해 주심
조식 후 10반~11시반 성당 다녀옴(왕비와 나무꾼)
12~4시까지 형님과 나는 당귀캐러 늘 산책하는 계곡에 감, 채취 후 막걸리와 더불어 누드수영, 촬영도 함
이때 재혁이는 엄마와 집에서 쉼~~~~~~
오후 다섯시 왕비님 서울로 버스타고 감. 밤 11시경 집에 도착. 너무 고생 하셨수^^
다섯시 반 재혁이 태우고 부대로, 7시에 반납후 여덟시에 집에 도착함.
긴장 풀어지고 시원 섭섭하여 막걸리 먹고 9시반부터 인터넷으로 정현선수 시합 응원(테니스)
11시반경 취침,
재혁이 어렸을 때부터 잘 아는 두 가족이 다음날 수박에, 호박죽 끓여오고, 맛있는 오이지 담아오고, 감사감사^^
빠쁘고 즐겁고 잊기 힘든 추억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정으로 감사, 고마움, 사랑합니다^^
형님 요즘 바쁘고 형편도 어려운데 오셨고 더군다나 용돈까지^^
마지막으로 왕비님 손도 못 잡아봐 안타까움은 두배 흑흑흑~~~
다행스럽게도 우리 아들이 아빠 꽃 피었네 하고보니 출첵에 보이는 아름다운 꽃이 두송이가!!!! 넘 감격@@@@@
내가 꽃을 그렇게도 좋아하니 애들이 시간을 맟춰서 아들 왔을 때 핀것 같아요^^
두서없이 작성 했심더~~~~~~
첫댓글 재혁이 자대면박은 1박2일의 휴가였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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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합니다.
어쩜... 부대 가까이 아버님이 계시니 이런 호사도 누리는군요
후임 부모님들을 위해 알뜰히 챙겨주신 정보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가족들 사랑을 듬뿍 받고 귀대한 재혁이병은 이번주 에너지 넘치는 한주가 되겠네요
재혁아버님
요즘은 분기![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5.gif)
로 면박 되는게 맞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로 좋은이웃과 형님, 모두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거운 휴가를 보냈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재혁이 면박을 핑계(
너무 자세히, 꼼꼼하게 나열하셨어요. 많은 도움되겠습니다.
글구 결론은 점프를 하셨다는 말씀이쥬
술술 읽기에 좋은 글입니다
자상하실것 같은 빠님의 성품을 온전히 옮겨놓으신 후기글에![완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5.gif)
감동이 물밀듯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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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재혁일 위해 때맞추어 ![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
피운 덕분에 저희두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감했네예![~](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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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님 손도 못 잡으셨다니
상세한 정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들 자대 배치 받고 아직 이렇다할 얘기가 없어서 면회도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못잡은 왕비님손에 슬며시 웃습니다 자상한 아빠에 다정한 남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