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노래’는 박목월 시인이 나이 마흔에 처자식을 거느린 가장으로
한 여대생을 사랑하고 헤어지면서 쓴 시로 전해진다.
가슴 아린 사랑과 이별의 슬픔이 있었기에 목월은 이처럼 아름다운 시를 만들어 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 시에 곡을 입힌 사람은 대구계성보통학교를 나온 목월과 같은 대구 출신의 음악가 김성태.
예로부터 대구는 문인 예술가들을 많이 배출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