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무부지사 취임식에 김영 부지사가 취임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전북 발전을 위해 마중물이 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고 또 뛰겠습니다."
11일 취임한 김영 전북도 정무부지사(55)의 일성이다. 도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을 찾아 나서겠다는 것이다.
김 부지사는 "지난 50년 동안 전혀 생각지도 않은 새로운 길에 들어서면서 정신이 없다"면서
"도정현안 추진에 어깨도 무겁다"고 부담감도 나타냈다.
하지만 그동안 도정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빠르게 행정공백을 메워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전북도에서 23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2003년도 새만금소송을 수행했고,
전주경실련 대표도 지냈다.
그는 "아무리 사회적 경험이 많다해도 정무부지사 자리는 과분한 직책인 것 같다.
그렇지만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조정역할을 하는 법조인의 경험을 살려 도의회, 언론, 기관단체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국회 등 중앙 정치권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완주 출신인 김 부지사는 전라고와 전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백제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전북대 총동창회장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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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 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 축하드립니다..
정무부시자는 뭐하는 직책인가요// 도지사. 부지사 그런건가요. 암튼드리구요. 전북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김영 정무부지사님은 마중물역할을 잘 할 것 같습니다. 성실하고 합리적인 변호사로 알려져 기대가 됩니다. 지난 번 김승수 정무부지사님도 너무 잘 했다는 후평이 있지만, 신임 부지사님도 도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정무적 역할을 잘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