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책고리 이야기잔치가 책고리 연구실에서 열렸습니다.
날씨가 한결 따스해졌습니다.
행사가 많은 봄이 시작되었고, 이야기할머님들의 활동이 시작된 시기가 되어서 연구실이 조금 한산합니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1. 임현경 이야기꾼 : 누워 먹고 살 팔자
이야기 제목을 상상해 보라고 한 임현경 선생님 덕분에 이야기를 더 집중해서 들었지요~^^
2. 김연옥 이야기꾼 : 거미 아난시
그림책을 이야기로 듣고 상상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 이영숙 이야기꾼 : 자란고비와 달랑곱재기
청중과 밀당하기로는 이영숙 선생님만한 분이 있을까요? 이야기 속에 청중이 자연스럽게 스미게 하는 놀라운 이야기 능력에
감탄합니다.
4. 이풍자 이야기꾼 : 한평생 쓰고도 남는 물건
부자는 공연한 욕심 때문에 실컷 고생을 하고도 고맙다는 말은 커녕 핀잔만 잔뜩 듣고, 옷만 다 적시고 말았다는 이야기랍니다.
에서 웃음이 절로 나오는 재미난 이야기였어요.
5. 한수경 이야기꾼 : 방귀 뿌웅과 오이씨
한수경 이야기꾼은 교육과정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이야기꾼으로 이번 이야기잔치가 데뷔 무대였습니다.
새내기 답지 않게 이야기를 잘 끌고 나가는 능력이,,,역시 내공이 만만치 않은 선생님입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참 지혜롭기도 한 주인공에 감탄한 이야기였어.
6. 정영임 이야기꾼 : 수탉과 할머니
모두가 알고 있는 익숙한 이야기지만 정영임 이야기꾼의 색깔이 묻어나는 재미진 이야기.
과연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마친 후에 이야기에 대한 도움말과 서로 느낀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한 이야기꾼들이 서로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더 보완해야 할 점을 느낀 시간이었어요.
행복한 4월 이야기잔치를 마쳤습니다.
5월 이야기잔치는 첫째주 월요일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둘째주 5월 13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제 제6회 이야기릴레이워크숍에 집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