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후반 네남자의 이유있는 가출~
오늘은 의왕시 백운호수 무민공원에서 만나다.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Cafe에서 마늘바케트에 올리브유 발사믹식초를 찍어
입맛을 돋구다.
두번째는 크림스프로 속을 달래고
이어서 나온 각종 파스타로 배를 채우니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네.^^
이어서 음료와 디저트로 나온 크림초콜릿~
이젠 세상을 다 준대도 싫다.
소화도 시킬겸 백운호수를 둘러싼
데크산책길에 오르다.
4km(?)남짓 산책길은
가출한 우리가 발견되기 십상이다.
Lake Cafe로 숨어들어 달달쌉싸롬한
라떼로 숨을 고르다.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백운호수 둘레 산책과 수다 삼매경
남자들의 수다와 가출은 분명 이유가 있다.
가을 하늘처럼 청명한 날씨 탓도 있지만
가끔은 그냥 이유없이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달 18일은 미리 정해놓고
가출준비를 하니 20여일 남은
다음 가출일이 기다려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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