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민의 힘 당 대표 후보 중의 한 사람인 한 동훈 후보가 이런 말을 했다고 언론에 보도 되었지요.
'정치인의 친소 관계가 계파의 기준이 되는 것은 참 후지다'
기사를 보는데 내가 무식해서인지 제목에 등장힌 '친소 관계'라는 말이 '아, 저게 무슨 뜻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 소련과의 친밀한 관계란 말인가? 그런 뜻과는 글 내용과 영 맥락이 이어지지 않는 것인데 말입니다..
잠시 후에 맞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한자(漢字)가 생각이 난 것입니다. 그렇구나! 친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뜻이구나 하는 생각이었지요. 친밀이라는 말과 소원이라는 단어가 생각난 겁니다.
친밀(親密): 지내는 사이가 매우 친하고 가까움.
소원(疎遠): 지내는 사이가 두텁지 아니하고 거리가 있어서 서먹서먹함.
그래서 친소라는 말도 한자어다 싶어 네이버 사전을 검색했지요. 그 뜻이 이러했습니다.
친소(親疎): 친함과 친하지 아니함.
자신을 두고서 친한(親漢), 빈한(反漢)한다고 하는데 자신하고 친하고 그렇지 않은 것이 계파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느냐, 이런 의미일 것입니다. 대통령과 친하고 누구 누구하고 친한 것들이 뭐 그리 나라를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가 또는 동력(動力)이 되겠느냐 하는 의미가 아닐까 하네요.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하는 인간이 사람과 어울리는 것은 일이 만들어지고 잘 운영되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람과 친할려고 하기 보다는 최우선으로 하나님과 친해야 합니다.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친구 사이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모든 정치의 주권자이시고 세상 모든 권력을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면 넘어지게 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쓰러뜨리시면, 죽 무너지게 하시면 일순간이고 세상 어떤 힘으로도 그 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걸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면 먼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유일하시고 살아계시며 전능하시고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높히시고 사랑하십시오. 성경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과 그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를 진실되게 변함없이 이어가십시오.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세우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시편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