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399번째이자
블랙야크 명산100 어게인 97번째로 찾은 창녕 화왕산!
화왕산은 2017년에 진달래가 필 무렵, 그리고 2015년 가을의 억새가 필 무렵 등
2번이나 다녀온 곳이지만
이번에는 또다시 가을의 억새를 보기위해 찾았네요.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이 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폐지되었다고 한다.
가장 빠른 산행길은 창녕여자중학교 옆길로 들어가서 동쪽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자하골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데 가파른 환장고개를 넘어 정상으로 오른다.
봄에 진달래를 보기 위해서는 옥천리 매표소를 기점으로 이어져 있는
관룡산의 관룡사에 들렀다가 관룡산 정상을 거쳐 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을 억새를 보기 좋은 코스는 창녕여자중학교를 거쳐 도성암을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창녕여자중학교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길게 잡아도 4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산 정상은 밋밋한 분지로 되어 있고 서면 관룡산과 영취산이 지척에 있으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평야와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보인다.
600m 지대에는 화왕산성(사적 64)이 있다.
삼국시대부터 있던 성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분전지로 알려져 있다.
화왕산성의 동문에서 남문터로 내려가는 길 잡초더미 사이에 분화구이자
창녕 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삼지(三池)가 있다.
또한 산 정상의 서쪽 아래에는 조선 선조 이후에 축성되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한
목마산성(사적 65)이 있다.
산의 서쪽 사면 말흘리에서 진흥왕의 척경비가 발견되었다.
남쪽 사면에는 옥천사가 있다.
출처, 네이버
산행일자 : 2022년 11월 19일
산행구간 : 관룡사~관룡사~화왕산~비들재~관룡사
산행거리 : 11KM
산행시간 : 5시간 35분
화왕산 군립공원 안내도..
현위치가 출발지점인 관룡사 입구 주차장..
옥천매표소 주차장 보다는 위에 위치한다. 참고로 옥천매표소에는 입장료는 받지 않음.
대전을 출발한지 약 2사간 30여분만에 도착하는 화왕산군립공원!
화왕산에 대해 몰랐던 또하나의 사실, 송이버섯이 많이 나는 듯 하다.
관룡사 주차장에 주차 후 관룡사로 오르는길 에 만난 석장승^^
장승은 일반적으로 돌로 만든 석장승과 나무로 만든 목장승으로 구분된다.
고대 성기(性器) 숭배에서 나왔다는 설과 사찰 토지의 표지로 이용했다는 설 등
기원설이 다양한데, 조선시대에는 지방에 따라 벅수•벅시• 법수•수살목•
당산할배 등으로 불리우고, 장승의 소속과 위치에 따라 마을을 지키는 마을장승,
사찰의 입구나 사방 경계에 세워진 사찰장승, 지역간의 경계 •성문(城門)•병영(兵營)•
해창(海創)• 관로(官路) 등에 서있는 공공장승 등이 있다.
화강암으로 만든 관룡사 장승은 절 입구에 한쌍이 있는데 좌측이 男 장승이고
우측이 女 장승이다.
두 장승은 절을 지키는 수호신의 위상에 걸맞게
입술 사이로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 위용을 과시하면서도 우리나라 민간 예술의
특징인 소박함과 친밀함도 드러내고 있다.
관룡사 소유 토지의 경계를 위한 표지이지만, 그 외에도 사찰 토지 안에서의
사냥과 어로를 금지하는 호법(護法), 절에 잡귀가 출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수호신,
풍수지리적으로 허한 곳을 보충해 주는 비보(裨補) 등을 목적으로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만화 속 주인공들이 새겨진 듯 뭉툭한 코와 과장된 눈망울을 가진 한 쌍의
석장승은 토속신앙이 공존하였던 사찰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한다.
관룡사 석장승은 조선시대 작품으로 추정하며 불교와 민간신앙이
결합한 신앙물로서 소박한 미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출처, 네이버, 석장승 안내표지판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의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인 관룡사.
신라 8대사찰의 하나로, 394년(내물왕 39)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583년(진평왕 5) 증법(證法)이 중창하고 삼국통일 후 원효가 중국 승려 1,000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대도량(大道埸)을 이루었고, 748년(경덕왕 7) 추담(秋潭)이 중건하였다.
이 사찰에는 대웅전(보물 212호)과 약사전(藥師殿, 보물 146호)을 비롯하여
석조 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 보물 519호)과
약사전 3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11호),
용선대(龍船臺) 석조 석가여래좌상(보물 295호) 등이 있다.
출처, 네이버
관룡사 승탑을 지나 정상으로 향한다.
부도는 사리탑이라고도 하는데 승려의 묘탑으로 신라 말기부터 발전되었다.
관룡사에는 모두 7기의 부도가 있다.
절의 북쪽 화왕산을 오르는 길 옆에 있는 것은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높이 2.05m, 몸통 1.75m로 아름답고 정교한 부도로써
군내 부도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만하다. 대석과 연화대 옥개석을 모두 갖추고 있다
출처, 네이버
관룡산 오르는 길에 만난 청룡암 마애불
청룡암 마애불은 최근에 조성한 듯 하다.
2017년 4월에 방문시에는 스님이 입적하셔서 통제되었던 청룡암이었는데
오늘에야 와 보았다.
노단이마을(구룡산)과 청룡암으로 갈라지는 구룡삼거리..
청룡암에서 이곳까지의 경사도가 가장 심한듯 하다.
이제부터 관룡산과 화왕산 까지는 능선길과 임도길의 구간으로 누구나 사뿐히 걸을 수 있다.
산행시작 1시간 24분(2.8KM)만에 도착한 관룡산!
화왕산과 능선으로 이어진 관룡산은 관룡사를 중건할 때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사찰은 관룡사, 산은 관룡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 정상 남쪽이 병풍을 치듯 절벽을 이루고 있어
구룡산 혹은 평풍덤이라고도 한다.
출처, 네이버
옥천삼거리 쉼터,
이곳까지 차량으로 올라오면 화왕산까지 트레킹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이곳부터 화왕산성 동문까지는 임도길..
동문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허준세트장..
이곳에서 드라마 허준과 대장금 촬영이 있었다고 한다.
화왕산성의 동문!
화왕산성은 1597년 정유재란 때 7만 5000명의 대군을 이끌고 다시 쳐들어온
일본의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정벌 목표로 잡은
전라도 전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화왕산성 공략에 나섰던 것이다.
당시 성 안에서는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郭再祐, 1552~1617) 장군이
밀양·영산·창녕·현풍 고을의 군사와 백성들과 함께 수성 중이었다.
왜적은 7일간 대치하다 결국 화왕산성을 함락 시키지 못하고
함양 황석산성으로 발길을 옮겼다고 전해진다.
출처, 네이버
화왕산 억새의 은빛물결^^
전망대 쉼터
화왕산 걱정바위!
이 바위는 근심하는 사람의 형상을 닮아 걱정바위라고 한다.
정말 근심하는 사람의 모습인지 잘 찾아 보세요^^
금마클럽 106차 정기산행에 함께한 회원분들..
점심식사 후 마시는 커피한잔!
역시 보온력의 최강인 써모스등산용보틀이다.
화왕산성 서문으로 가늘 길에 위치한 미소바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꼬리가 올라간 사람의 얼굴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화왕산 소원바위!
소원바위는 떨어지지 않고 꼭 붙어있는 것이 연인과 같아 연인이 소원을 빌면
그 사랑이 영원히 이루어진다고 전해내려 온다고 하네요^^
하산길은 비들재 암능길을 따라 걷다가 비들재 삼거리에서
관룡사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길을 택했다.
비들재 암능길은 산의 긴 능선이 비둘기가 날개를 펴고 있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들재로 가는 능선길과 비들재삼거리에서 관룡사로 하산길..
하산길은 등산객의 발길이 거의 없어 낙엽으로 뒤덮여 조금은 위험한 구간이기 때문에
조심히 하산해야 하는길..
관룡사 주차장..
옥천제2주차장으로 검색되는 곳이다..
이곳이 화왕산 산행의 들머리와 날머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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