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엄니에게서 전화가 ~
* 야야 ~뭔일이다냐~
집에 오면 맨날 싸돌아만 다니더니
니가 요새 책을 다보고
글고 뭔 책이 다 왔다.
뭔일 있능겨~?
청춘 사업이 잘 안되능겨~?*
기다렸던 그 책이 왔나보다
누구라도 그러하듯
젊은 날 유독 궁극적인 것을 찾아
많이 헤매였던 나였던 것 갔습니다.
그중에 생각나는 몇몇 기억의 편린은~
^ 철원에 있는 대한 수도원이라는
곳에서 1년간 농사를 지으며,
여집사님들 틈에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웃통을 벗고 안찰을 받던 일들~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87년 여름
속세를 벗어나 고시 공불하겠다고
찾은 김제 금산사에서 하란 공분 않하고
밤마다
뒷 모악산에서 젊은 스님과 동동줄 마시며
나누었던 그 숱한 참나를 찾던 물음과 답들~
^ 친구랑 단전호흡에 빠졌던 나날들~
하지만 이런 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돌아오는 것은 공허로음과
궁극에대한 참나에 대한 갈증만
더 커져만 같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답을 찾지 못하고
그 물음들을 가슴 한켠에 쟁여 놓고
그럭저럭 살아오던 나에게
몇년전 오늘 소개할 이책을 만났습니다.
물론 이책이 내가 찾던 갈증을
속 시원하게 다 채워주진 못했지만
어느정도 목마름은 가시게 해 주었답니다,
이책은 내가 한참 궁극적인 것과 참나를
찾아 헤매일 때 고 이병철 회장도
인생의 끝자락에서 그것이 무척 궁금하였던
모양입니다.돈이 아무리 많아도~
이책은
이병철 회장이 궁금하였던
궁극적 질문 24가질 천주교 정의채 신부에게
물었던 질문에 대한 답서입니다.
이병철 회장은
세상적으론 호화롭게 살다
이세상을 떠났지만
실잰 궁극의 물음에 대한 답을
속 시원하게 듣지 못하고
초라히 생을 마감하였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만났더라면~~
이회장의 물음에 대한 답서로는
제가 알기론 여러권이 있는데~
전 얼마전 이어령 선생의
*메멘토 모리* 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천주교 신부가 쓴 책이 읽은 것 전부라
감히 뭐라 말하기 뭐하지만 아마
이회장에 대한 답서로는 이책이
최고가 아닌가 전 생각이 든 답니다.
전
이회장처럼 거창하게
24가지의 세부적 물음이 궁금하진 않고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왜 보여주지 않는걸가~
보여주면 굳이 예수 믿으라 말 않해도
다 예수 믿고, 악도 사라질텐데~
*이세상은 사람은 아니 우주는 창조 되었을가~
아님 진화 됬을가~
*죽음이훈 어찌 될가~ 등등
몇가지가 몹시 궁금하였는데
이책은 과학에 근거하여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답해 주었습니다.
저처럼 이회장처럼
이런 궁극적인 것에 관심있는 회원님들이
계시다면 좀 따분할 수 있지만
올해가 가기전에 꼭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리며~
또한 원하시는 답을 찾으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도 올해가 가기전
아니 오늘부터
차분히 나를 돌아보며
이책을 다시 읽어보렵니다.
☆당부의 말씀☆
1. 무신론, 진화론의
근거를 찾으시려면 이책을 안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2.제가 이 책을 소개 드리는 것은
무신론과유신론,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을 하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혀 두는바입니다.
그럼 추운날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기도 드리며
두서없는 글 마무리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