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6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어디로 : 남양주 천마산
누구와 : 홀로
산행코스 : 주차장 - 천마의집 - 돌핀샘 아래 복수초 군락지 - 돌핀샘 - 천마산 - 백봉가는길 - 주차장
아침 일찍 인천 한남정맥 천마산을 다녀와
출근하려다가 일도 한가해서
남양주 천마산으로 복수초 산행을 간다.
가는길 예봉산을 갈까 천마산을 갈까 고민
그래도 좀더 빨리 가는 천마산으로
주차장 도착
작년에 없던 주차요금 시설이 있네요
이제는 전국 어디나 주차 시설이
늘 오던 시기보다 한 십일정도 빨리 천마산으로
청노루귀 자생지를 간다.
전혀 노루귀가 보이지 않네요
역시 좀 빠르게 왔음을 느끼며
군락지로 가는길
마석에서 오신 여자분과 동행을
대포 카메라 두개를 가지고 꽃 마중
나는 엉성한 핸드폰에 미러리스 카메라
찝이 안되네요 ㅎㅎ
군락지 도착
역시 좀 빠르게 왔음을 실감
바람꽃과 복수초가 있지만
이제사 긴 겨울 잠에서 기지개를 피는중
노루귀는 흔적도 안보이네요
그래도 귀엽고 예뿐 꽃들과 행복 데이트
마석에서 오신 여자분 할머니네요
70십이 넘으신분 보기에는 육십대
돌핀샘 앞 처녀치마는 아직도 겨울잠
돌핀샘 위쪽 빵빵한 남자 엉덩이 나무를
함께한 여자분이 알려주어서 한컷
산에서 보는 눈은 다들 나름대로 식견들이
천마산 아래 멋진 소나무들이 언제 부터인지
시름 시름 알터니 이제는 많이 죽어서 안타깝네요
오늘은 바람이 좀 불어서 시야도 제법 좋아서
멋진 조망을 보고
하산은 오늘 처음 건너편 백봉으로 가는 등로이용
처음 한동안은 급경사에
낙엽이 많아서 힘들게 하산후
돌레길 같은 곳을 내려오면 천마산 돌레길이 나옴
그리고 주차장 아래쪽으로 날머리가 나온다
비록 많은 꽃들은 보지 못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만난 귀여운 친구들과
행복한 데이트를 했네요
인천 한남정맥 천마산
어제 15일 정상석이 생김
20년 넘게 없던 정상석
2022년 이곳을 207번 올라 왔네요
남양주 천마산 복수초
처음 만난 친구
너도 바람꽃
바람꽃과 복수초
돌핀샘앞 돌핀 바위
처녀치마
마석에서 오신 할머니
헐머니가 알려준
건겅한 남자 엉덩이 나무 ㅎㅎ
천마지맥 철마산 주금산 라인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그리고 앞에 뽀족한 청계산
죽어가는 소나무
중간 뾰류봉 화야산 고동산
서리산 축령산
소나무의 질긴 생명력
앞으로 가면 천마의집 가는길
이곳 주민들이 많이들 걷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