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산(聖壽山ㆍ875.9m)
성수산은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얽혀 있는 명산이다. 무주의 덕유산에서부터 회문산으로 뻗어
내린 노령산맥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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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면에 위치하고 있는 성수산은 높이 876m로 계곡이 깊고 숲이 울창하며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 사방으로 전망이 빼어나다. 성수산이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면서 야영시설과 취사시설, 산
림욕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관광객들에게 역사체험과 더불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어렵지 않은 산행과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성수산 상이암에 전해오는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
성수산 상이암에는 고려와 조선의 개국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신라말기 도참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도선스님이 성수산의 산세가 비범하여 천자를 맞이할 성지인 것을 알고 왕건에게 이 산
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면 대망을 성취할 것이라 권하였다. 백일기도를 마쳤는데도 별다른 일이 없자
왕건은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에 목욕재계하고 다시 3일간 간절히 소망을 빈 끝에 마침내 관음보살
의 계시를 받았다. 크게 기뻐한 그는 그곳을 환희담(歡喜潭)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 후 왕건은 태
봉의 궁예를 몰아내고 황제가 되어 신라를 복속시킨 뒤 국호를 고려라고 고치고 태조가 되었다. 도
선스님은 이를 기념하여 그 자리에 도선암이라는 암자를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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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건의 건국설화에 이어 조선건국의 태조 이성계도 이 성수산에 얽힌 건국설화가 전해져 내려
오고 있다. 고려가 쇠퇴하던 말기, 이성계가 왜구를 섬멸하는 대공을 세우고 남원을 지나 전주로 가
던 중 도참설의 대가이던 무학대사는 야심에 찬 그를 도선암에 안내한다. 이성계는 이곳에서 간절
히 기도한 끝에 용이 나타나 자신의 몸을 세 번 씻어주는 길몽을 꿨다. 그는 크게 기뻐하여 붓을 들
어 그곳 바위에 삼청동(三淸洞)이라고 썼다. 그 후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이곳에서 하늘의 소리를
들었다 하여 도선암을 상이암(上耳庵)이라고 이름을 고치고 자신이 삼청동이라고 쓴 바위를 어필각
(御筆閣)을 지어 보존하게 했다고 한다.
이후 상이암은 의병대장 이석용(李錫庸)에 의해 항일운동의 근거지가 되었고 왜병에 의해 소실되었
다가 1958년 다시 세워졌다. 경내에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24호로 지정된 부도(浮屠)가 있다.
전라북도 임실군의 성수면 성수리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876m). 남
서쪽의 팔공산과 이어지는 산줄기로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섬진강 본류를 이루고 서쪽에서
성수천, 남천 등의 하천이 발원해 오봉저수지, 성남저수지 등을 만든다. 『여지도서』(임실)에 "성수
산(聖壽山)은 장수의 팔공산에서 뻗어 나온다. 관아의 동쪽 30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가지
사(迦智寺), 심원사(深源寺), 상이암(上耳菴)이 있다고 하였다. 『호남지도』에 현의 동쪽 끝 장수와
의 경계에 성수산이 묘사되어 있으며 아래로 상이암 등의 사찰이 함께 그려져 있다. 그 밖에도 『해
동지도』, 『대동여지도』(17첩 4면) 등의 지도에 '성수산'이 표기되어 있다. 산에는 신라 때 창건했
다고 알려진 상이암(上耳菴)이 있는데 이 사찰은 왕건과 도선국사(道詵國師, 827~898)가 함께 백
일기도를 올린 곳이며 이성계도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뒤 왕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특히
산 지명은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올릴 때 '성수만세(聖壽萬歲)'라는 신의 계시를 받은 것에
서 '성수산'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성수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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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조의 건국 관련 사적이 있는 깊은 골짜기로, 좀처럼 사람이 드나들기 어려웠던 성수산
골짜기에 휴양림이 조성되어 특히 여름철에는 새로운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놀이터와
그 위로 200여 명이 숙식을 할 수 있고, 가족단위로 쉬어갈 수 있는 콘도 형식의 숙박시설과 야영
장을 갖추고 있다. 물소리와 새소리만 들을 수 있는 조용하고 청정한 명소로 휴양에 쾌적한 곳이다.
인공적이지 않은 맑은 계곡 등 가장 친환경적인 자연 환경과 숙소들 주변이 모두 60여년된 최고 품
질의 편백나무로 둘러 쌓여 있어 풍부한 피톤치드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의 진정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휴양림입니다.
시설별 안내
1본관
2게스트하우스
부대시설
1편의시설: 주차장 3개소 - 승용차 500여대 주차 수용
2체육시설: 하강장 (노후시설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음) 농구장, 족구장, 축구장, 배구장 등 14개소
예약안내
유의사항
1주일은 새로 입실을 받지 않습니다. (토요일부터 2박 3일은 가능합니다.) ※보호자없이 미성년자
만은 받지 않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모든 책임이 부모님께 있음을 각서로 받습니다.)
2예약 후 예약금은 100% 입금하셔야 하며, 예약 다음날까지 미입금시 예약이 자동 취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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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코스
성수산자연휴양림 입구 출발 - 약 5km지점 좌우 갈림길까지 - 왕복 일반일 기준 1시간 정도 소요.
처음부터 끝까지 좌우 나무 숲 그늘과 천변 사이를 따라 아스팔트 평지도로 로만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연인, 노약자 등이 이용하기에 적합.
* 2코스
성수산자연휴양림 입구 출발 - 약 5km지점 좌우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 - 정상까지 2km푯말 - 능
선 - 정상 - 왕복 일반인 기준 2시간 정도 소요.
* 3코스
성수산자연휴양림 입구 출발 - 약 5km지점 좌우 갈림길에서 우측 임도 - 계곡 - 느름재 능선 - 79
0m보현봉 - 정상 - 반대쪽으로 하산하면 1코스를 밟게 된다. 베테랑 기준 4시간 정도 소요.
* 4, 5코스
성수사자연휴양림 입구 출발 - 약 5km지점 좌우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 - 팔각정 - 능선 - 숲속 산
장 골짜기(혹은 거봉산장 골짜기) - 수양관 본관 - 성수산자연휴양림 입구, 베테랑 기준 1시간 정도
소요.
* 6코스
성수산자연휴양림 입구 출발 - 약 5km지점 상이암 입구 - 상이암 경유 - 능선 - 790m 보현봉 - 정
상 - 반대쪽으로 하산하면 1코스를 밟게 된다. 베테랑 기준 3시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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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상이암-안부-정상-암봉-성수산 자연휴양림 : (4시간)
교통안내
임실읍에서 군내버스 1일 4회 운행
임실읍에서 남원쪽으로 1km쯤 가다가 성수면으로 꺾어 들어가면 성수면 소재지가 나오고 여기서
4km쯤 들어가면 성수교 가 나온다. 여기서 긴 성남제를 끼고 울창한 숲길을 지나 3km정도 올라가
면 주차장이 있고 성수산 자연 휴양림이며 다시 1km정도 더 올라가면 상이암이 나온다.
대중교통 :임실터미널 정류장 → 임실-임실(성수.왕방)(임실터미널) 승차 후, 성수 정류장에서 하
차 → (도보) 성수산까지 약 1.44km 이동 → 성수산 도착
〉서울에서 임실방면
09:00, 10:00, 15:20 (3회 운행)
3시간 20분 소요. (요금 일반 15,200원)
〉전주에서 임실방면
06:05 ~ 22:00 (15분 간격)
50분 소요. (요금 일반 3,200원)
〉남원에서 임실방면
6:15 ~ 22:00 (20분간격)
〉대전에서 전주방면
06:30 ~ 21:00 (30분간격)
1시간 20분 소요. (요금은 일반 6,900원)
〉부산에서 전주방면
월~목 7:00 ~ 22:20 (1시간 10분간격)
3시간 소요. (요금 일반 16,100원)
금 6:30 ~ 22:20 (1시간 간격)
토,일 6:30 ~ 22:20 (50분 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