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각 지방청별로 순경 3차 면접이 무난하게 진행된 가운데 응시생들 역시 “무난했다.”는 반응이다.
집단면접의 경우 보통 30~40분, 길게는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된 가운데, 대부분의 청에서 경찰공무원으로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상황을 가장한 질문을 받고 이에 대처하는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위주로 면접을 진행했다.
개별면접의 경우 3분에서 10분 이내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최근 시사적인 이슈 및 일반상식,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자세 및 응시자 개인의 주관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 등이 있었고 비교적 간단한 질문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청 면접을 마치고 나온 한 응시생은 “집단면접에서건, 개별면접에서건 주로 응시자의 상황대처능력을 알아 볼 수 있는 질문이 주를 이뤘다.”고 전하면서 “정해진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 때문에 답변을 하고 나서도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을 했는지 고민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집단토론이 있어 이를 준비하기 위해 응시자들이 면접 전에 동분서주했던 서울청의 토론주제는 ‘사형제 폐지, 사학법 개정안, 간통죄 폐지안, 청년실업현상, 수사권 조정 등 시사적인 문제를 다룬 주제가 많았고 피의자가 불심검문시 반항하고 거부할 경우 대처하는 방법 등 상황대처능력에 관한 주제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1일 있을 예정이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6.9일까지 24주간 청주시 소재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교육을 받게 된다.
첫댓글 학교가 청주로 언제 이사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