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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잔나비띠 모임 춘자(春字)가 그립다
모락산 추천 0 조회 200 16.02.03 12:14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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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2.03 12:55

    첫댓글 모락산갑장님~
    아직까지 뵌적없지만 게시글이나 댓글에선 뵙고 있기에
    그리 서먹하진 않습니다.
    지금 게시글을 읽으며 가끔씩 장난끼로 올리는 저에
    게시물과 댓글 부끄럽습니다. 제가 좀 그렇습니다.
    눈살찌푸러지는 어휘가 있드라도 "모자람이 많구나" 라고 생각 하시고 많은 이해 바랍니다.
    또한,
    뵙지 않아도 갑장님 앞에선 옷깃 여미어야 되겠다란 느낌도 들구요.
    왜냐하면
    이렇게 훌륭한 게시글을 올리시면서도 낮춤이 먼저임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새삼 ,
    훌륭한친구, 좋은친구, 재미있는친구들 많음에
    이곳에 오길 참 잘했다고 자신에게 도닥거려 봅니다.
    늘,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 작성자 16.02.03 12:54

    올린 글을 다듬는 과정에서 한승리 갑장님의 댓글을 받았습니다.
    고마우면서도 부끄럽습니다. 저는 다만 마음으로 느낀 생각을 옮길 뿐 특별한 재주는 없습니다.
    그런 데에도 이렇게 과분한 댓글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언젠가 만날 날이 있겠지만 저 역시 낯설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 만나서 이야기 나누도록 해요. 한승리 갑장님 감사합니다.

  • 16.02.03 13:53

    그당시는 이름끝에 子 들어가는 이름이 많았지요
    저도 역시 그렇고 ㅎㅎㅎ
    점점더 어른이 되어가는것이 겁도나고 또 한편 좋기도 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된다면 더 바랄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요?
    위 글을 읽으면서 구정을 맞으며 또 결심을 해봅니다
    집에 물건들좀 정리해야지 ,,,그러나
    작심삼일은 되지 말아야하는데 ,,하면서요 ㅎㅎㅎ
    구정 즐겁게 보내십시요

  • 작성자 16.02.03 15:55

    저는 알지요 ㅎㅎㅎ . 어른은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것이기에 짐은 무거운데 몸은 그 짐을
    지탱할 만큼 강건하지 못하니 그게 탈입니다. 지기님이야 매사 잘 하시니 무슨 걱정이겠습니까.
    지기님도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6.02.03 14:29

    모락산님 옛날을 생각케하는 좋은글 잘봤습니다.
    春子라고 옛날 내가좋아 따라다니던 예쁜아가씨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녀도 어느하늘아래 나같이 늙은 할망구가 되어있겠지...

  • 작성자 16.02.03 15:55

    예전에는 子자 이름이 참 많았습니다. 子(꼬)는 일본식 이름으로 일제 강점의 영향을 받은
    탓이라고 하네요. 산흙님의 그 춘자는 지금쯤 어디에 계실까요 . 아득한 옛날입니다. 고맙습니다.

  • 16.02.04 07:35

    ㅎㅎㅎ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라는 시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ㅎㅎ
    혹시 내가 옛날에 만났던 그 사람이 이 사람인가 ????????????? ㅎㅎㅎㅎㅎㅎ

  • 16.02.03 14:40

    모락산님의 감동적인 입춘대길 건양다경을 마음에 다시한번 새기며.
    봄은 역시 생동감을 주는 계절인듯 싶습니다. 구정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 16.02.03 15:58

    날씨가 약간 누그러진 것 같습니다. 입춘추위라는 것이 있었는데 요즘 하도 추워서 그냥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하님도 구정 명절 잘 쇠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16.02.03 17:46

    한해를 시작과 일년의 계획을 세우기도 하는 입춘으로 시작을 한다고 해야겠지요
    정월에 계획은 세워보지만 실천도 못다한체 흐지부지 한답니다 ㅎ
    이제 머지않아 따뜻한 봄날이 금방 올겁니다 그날을 기다리면서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 작성자 16.02.03 18:33

    다만 봄을 알리는 절기상의 하루지만 그 느낌은 크게 다가옵니다. 아마도 겨울이 지루한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계획은 오로지 마음일 뿐 그저 강물에 뜬 배처럼 물결 따라 흐르며 삽니다.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하면
    행운이겠지요. 따스한 봄날이 오면 예전에 남산에서 했던 것처럼 벗꽃이나 보러 가요. 고맙습니다.

  • 16.02.03 18:10

    모락산님 정말 봄이오는 계절입니다 立春大吉(입춘대길) 建陽多慶(건양다경) 어릴떼 아버님께서
    이 봄이오려하면 설명을 헤주셨지요... 그떼에는 무슨말인지 몰랐지요 지금도 잘 모릅니다만 .....ㅎ
    이제는 새로운 맘으로 새롭게 ....정리하면서 마무리할 준비가 필요할떼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6.02.03 18:38

    연일 영하의 날씨지만 봄이라는 글자만 보아도 반갑습니다. 봄은 아직 먼 곳에 있지만 그 먼 곳이
    가깝게 느껴지는 날이지요. 입춘을 맞아 파란언덕님 댁에도 대길과 다경의 행운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16.02.03 19:29

    봄이 시작되는 절기로 입춘 이라고 하니 벌써 봄이 가까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설 명절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6.02.04 08:03

    예 랑스님도 설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6.02.03 19:33

    모락산 님의 덕담대로 복 좀 받고 싶습니다.ㅎ
    모락산 님도 다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입춘보다 동지를 참 좋아합니다.
    동지가 되면 길고 길던 밤이 하루 1분씩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1분 길어져서 그렇습니다.
    동지가 지나면 다가오는 입춘 설날이 있고요 ㅎ
    모락산님 글을 접하면 꼭 교수님 앞에 앉은 참조은 같기만 하답니다. ㅎㅎ
    잔정입니다.
    물론 지금은 설날이 귀찮기만 하지만...ㅎ

  • 작성자 16.02.04 08:07

    바란다고 오는 복은 아니지만 그러나 소망을 포기할 수는 없겠지요.
    동지가 지나니 해가 좀 길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절기라는 게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참조은 님의 글을 좋아하는 데요, 제 글에게 과한 칭찬을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16.02.03 20:03

    입춘대길......
    우리들에게도 진정 이런 봄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하얀 머리카락이 검게되고 얼굴에 그려진 훈장도 사라지는 그런 봄 ㅎㅎㅎ

  • 작성자 16.02.04 08:12

    사람은 살면서 수 십 수 백 번의 봄을 맞이하고 보내며 삽니다.
    백발과 주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잘 살았다는 훈장 쯤으로 알고 살아야 되겠지요.
    호야님은 얼굴에 주름도 없고 백발도 보이지 않아서 나이보다 많이 젊게 보입니다.
    잘 사셨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 16.02.04 07:31

    제 이름이 춘자임을 어떻게 아시고 ㅉㅉㅉ
    44 잔나비해 4월 !! 봄에 태어난 나를 일제 시대 옆집에 사는 일본사람이 ... 하루꼬 라는 내 이름을 그렇게 좋아하면서 첫돌 때까지 안고 다녔다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봄에 태어났고 원숭이 띠이고 그리고 그 때 창경원에 봄이면 동물원에 원숭이 구경하느라 난리인데 ..저는 저녁에 태어나서 동물원은 문을 닫고 야사구라 (밤벚꽃)만 구경하기 때문에
    너는 봄에 재롱보이느라 힘든 원숭이가 아니라 봄에 귀염은 받지만 한가한 봄 원숭이라고 아주 좋은 이름이란다 하시는 말씀에 내 이름이 좋은 것인줄 알고 지내다가
    사춘기가 되고 직장 생활하면서 부끄러운 이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16.02.04 07:32

    중간에 친구들이 김봉수 작명가가 지어준 이름으로 개명했지만 ...나는 아버지가 이름이 좋다고 하신 그 말씀에 ... 아버지를 거역하는 것 같아서 그냥 개명도 안하고 이렇게 늙어가면서까지 ... 쓰고 있습니다
    하필이면 춘자라는 이름을 비유해주셔서 ㅎㅎㅎㅎ모락산 친구 덕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마음을 떠 올려보았습니다
    좋은 해석으로 이름지어주신 아버지 고맙습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았지만 ..아버지 말씀대로 그렇게 몹시 나쁘게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께 고맙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때는 동물원이 창경원 밖에 없어서 춘사월 봄에 태어난 나는 귀염 많이 받고 살았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16.02.04 08:20

    한가롭게 님 성함을 모르는 우리 카페 회원이 있을까요. 문집에 글을 올릴 때마다 본명이 표시되기 때문에 저도 이름이
    공개되었는걸요 ㅎㅎ. 지금도 미모시지만 어렸을 때는 얼마나 귀여우셨을까요. 그래서 일본인이 그렇게 귀여워 했을 겁니다. 입춘을 주제로 글을 쓰다 보니 春字를 뺄 수가 없어서 본의 아니게 한가롭게 님의 성함이 거론되었네요 ㅎㅎ.
    개명을 안 하시고 그대로 두길 잘 하셨습니다. 얼마나 정겨운 이름인데요, 한가롭게 님 고맙습니다.

  • 16.02.04 08:53

    아 춘자가 보고싶다

  • 16.02.04 10:41

    ㅎㅎ...그 춘자는 또 누군교???
    난 절대로 아니겠지만 왠지 궁금하넴ㅋㅋㅋ
    그 春子는 春子가 아니고 春字이겠죠???ㅎㅎㅎ

  • 16.02.04 11:04

    @한가롭게 생각은 자유니까 좋을대로 생각하소서....ㅎㅎ

  • 작성자 16.02.04 12:51

    나도 춘자가 보고싶어 올렸는데 건송님이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요? ㅎㅎㅎㅎ
    아무튼, 입춘이 되니 은근히 봄이 기다려집니다. 너무 추워서 그런가 봅니다.
    이제 멀지 않았으니 느긋하게 기다려 봐야지요. 그 봄이 어디 가겠습니까... 건송님 고맙습니다.

  • 16.02.04 14:24

    벌서 봄 소리가 들립니다요~우리 잔나비들은 아직 젊다고 전해라~ㅎ
    모락산 친구님~올 만입니다~모두 모두 마음 만이라도 젊게 건강 지키며~
    살면 좋겠어여~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고 멋진 봄 맞이 하시와요~

  • 작성자 16.02.04 14:31

    예쁜니 친구님 반갑습니다. 이게 얼마만이래요. 여전히 바쁘게 지내시겠지요.
    그렇습니다. 잔나비들은 아직 젊다고 전할게요, 마음만요 ㅎㅎ.
    친구도 명절 잘 쇠시구요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16.02.05 11:05

    모락산님의 구구절절 공감가는 본문과 댓글에 답글까지 읽느라고 녹초 되었시유~~~ㅎ
    나는 그 바람 부는 봄이 싫지만 내가 싫어 한다고 아니올 봄도 아니고......
    화살같이 빨리 가는 세월~ 붙잡아 맬수도 없고....
    오직 건강하게.. 즐겁게.. 살아가자는 마음으로 희망의 봄을 맞이하렵니다~

  • 작성자 16.02.05 11:39

    바람때문에 봄이 싫군요. 하긴 초봄에 부는 바람은 누구에게나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시기를 벗어나면 얘기는 다르지요. 훈풍에 미풍에 참으로 감미롭습니다.
    이제는 그 화살같은 세월에 면역이 되어 무덤덤 합니다.명을 하늘에 맡기는 나이가 된 이유겠지요.
    데이나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절 잘 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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